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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아들 땜에 너무너무 화가 나요.

홧병 조회수 : 6,559
작성일 : 2019-03-09 16:55:20
아침에 봉사활동 갔다가
오후에는 도서관 가서 공부 한다고 점심 빨리 달라고 하더라구요.
빨리 차려 줄 수 있는 걸로 대충 먹고 나갔어요.
4시쯤 둘째랑 나갈 일이 있어 가는 길에 간식 주고 가야겠다 싶어도서관에 들렀어요.
근데 열람실 자리에 가방만 덩그러니 있어요.ㅜㅜ
다른 곳 찾아봐도 없는 거 보니
가방만 던져놓고 놀러간거 같아요.
책이 무겁느니 수학 문제집 빨리 사달라느니
공부한다는 생색 엄청 내고 갔는데
너무 배신감 느껴지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메모 한 장 남겨 놓고 왔는데
집에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아빠에게 말하려니 애 엄청 잡을거 같고
제가 뭐라 하니 만만하게만 보는 거 같고..
홧병 생길거 같아요.

IP : 223.39.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9.3.9 4:59 PM (211.244.xxx.184)

    고등생도 사설독서실에서 많이 저래요
    만약 사설독서실도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친구랑 놀기 위해 가는겁니다
    도서관 자주가는데 열람실앞 휴게실이나 다른층 와이파이 되는곳에서 학생들 몰려 핸드폰해요

    사설독서실에서도 자거나 핸드폰하거나 친구랑 나가 놀거나요 의지가 있어야 하지 누가 뭐라해도 맘없음 안들어요

  • 2. 무명
    '19.3.9 5:01 PM (211.177.xxx.58)

    귀여운데...
    중학생이 3월 첫주부터 봉사다녀오고 자발적으로 도서관가면 훌륭한거 아닌가요??? ^^
    뭐라 하지 말고
    웃으면서 4시에 격려차 도서관갔는데 없더라. 엄청 맛난거 사줄려고 했었는데 어디갔었어??? 정도 얘기하면 지도 뜨끔하면서 알거같은데

  • 3. 일단
    '19.3.9 5:05 PM (58.230.xxx.110)

    지나고 보니
    중딩아들은 옆집아들이려니
    조카려니 이정도만 생각하는게
    상처덜받아요...
    관심을 좀 덜주세요...

  • 4. ..
    '19.3.9 5:07 PM (175.192.xxx.71)

    중등 아들인데 그냥 좀 봐주세요.
    공부하고 싶어서 갔지만 사실 그게 안 하다 하려면 쉽지 않잖아요.
    집에 오면 아까 보고 싶어서 갔더니 없어서 서운했다고만 하시면 어떨까요?
    아이한테 벌써부터 공부로 화내시면 아이는 공부하기 더 싫어질 거예요.
    뭘 원하시는 건지 잘 생각해 보세요.
    스스로 하려고 하면 그런 난관이 한두 번이겠어요?
    아이가 마음 낸 거 응원해 주고 도와줄 것 있는지 물어보시고 관계를 잘 맺어나가야 아이도 공부합니다.

  • 5. ㅇㅇ
    '19.3.9 5:08 PM (175.223.xxx.227)

    그냥 두세요.
    그래도, 놀아도 도서관에서 노는게 나아요.
    그나마 거긴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놀다가도 그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책 봐요.
    지금이야 학기초니 그냥 노는거지
    거기서 놀다가 시험기간되면 또 책 보고 그래요.
    야단치면 그 담에는 피씨방에 놀러가요.
    피씨방엔 분위기 따라 책 조금 보는것도 기대못해요.

  • 6. ...
    '19.3.9 5:10 PM (175.223.xxx.253)

    화를 안내려고하는데...
    중딩 아들만 보면 밥 먹는것만봐도 한심해서 화가나려고해요..

    제가 문제인듯요. ㅜㅡ

    진짜로 아들키우는거, 넘넘넘 힘들어요.
    내장이 다 썩어문드러지는 기분...

  • 7. 윈디
    '19.3.9 5:14 PM (223.62.xxx.60)

    오늘같은 날씨좋은 휴일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한 사람있나요?
    있긴 있겠지만^^
    경쾌하게 한번 짚어주고 넘어가심이..

  • 8.
    '19.3.9 5:17 PM (223.33.xxx.101)

    도서관 찾아가는 중딩 몇이나 될까요? 집에서 오후까지 자고 눈뜨면 폰질 하는 애들이 대부분인데. 그리고 하필 잠시 나간 틈에 가신 걸 수도 있잖아요. 나같으면 야외도서관은 좋았냐고 농담 한번 하고 넘어가겠어요.

  • 9. ,,
    '19.3.9 5:18 PM (14.36.xxx.126)

    어머님이 저는 너무 무섭네요.
    그렇게 부글부글 끓고 배신감 느낄 일은 아닌것 같은데 ...

  • 10. 간 게
    '19.3.9 5:20 PM (222.109.xxx.61)

    용하다 하시고 그냥 심상하게 넘어가세요. 저희 아버지 원글님 같은 분. 머 길게 얘기 않갰습니다.

  • 11.
    '19.3.9 5:22 PM (49.167.xxx.131)

    독서실가보세요 자리에 앉아있는 적어요ㅠ 맘편히 놀려고 핑계대고가는듯

  • 12. ㆍㆍㆍ
    '19.3.9 5:28 PM (58.226.xxx.131)

    저 중학생일때랑 똑같네요. 독서실을간다ㅡ친구가있다ㅡ애들이랑잠깐나간다ㅡ너무재밌다ㅡ공부하러들어가야한다고생각은한다ㅡ들어간다ㅡ공부를조금한다 ㅜㅜ;; 엄마 입장에서 기막힐수는 있는데요 이따 집에오면 혼내지는 마세요. 혼낸다고 다음부터 안그러는것도 아니고.. 위 댓글들 얘기처럼 역효과 날수도 있어요.

  • 13. 잔소리한다고
    '19.3.9 5:33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애가 바뀌지는 않아요.
    도서관엘 가긴 갔네요.
    우리애는 그냥 피씨방간다고 솔직히 얘기하던데....
    원글님은 솔직하게 피씨방간다고해도 화낼거잖아요 ㅎ

  • 14. 금요일
    '19.3.9 5:43 PM (222.114.xxx.36)

    토요일이니 한번 봐주세요. 가방 메고 나간게 어디예요. 중1 우리 아들은 아침부터 축구화 가지고 나갔어요ㅎ 학교에선 신친구하고 놀고 오늘은 구친구들(초딩친구)하고 논다나..

  • 15. 중2맘
    '19.3.9 5:49 PM (49.164.xxx.215) - 삭제된댓글

    놀아도 도서관에서 노는게 나아요 2
    우리집 중딩은 오늘 친구들과 pc 방 갔습니다

  • 16. ㅇㅇㅇㅇ
    '19.3.9 5:58 PM (121.148.xxx.109)

    애가 들어와서 어떻게 하나 보세요.
    지가 무슨 말을 하겠죠.
    화를 내기보단 경청해주세요.
    왜 그랬는지. 어떻게 할 건지.
    잘못했다 사과하면 쿨하게 공부는 안 해도 되지만 거짓말은 하지 말아라.
    한마디 해주세요.

  • 17. ....
    '19.3.9 7:49 PM (221.157.xxx.127)

    중딩이면 귀엽네요 시험기간도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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