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기엄마친구 아무리 정신이 없다지만

..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19-03-08 14:23:34
오늘 저희집에 오기로 한 아기엄마 친구가 있습니다...

이번주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기도 하고 둘 다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 

제가 수요일 날 즈음 미세먼지 너무 심한데 올 수 있겠냐 다음에 날짜 잡아도 되니 너무 무리하지말아라 얘기했더니,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면 꼭 가겠다 얼굴보자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연락두절입니다;;;

안가기로 했으면 연락 한 통이라도 주지 생각해보니 진짜 맘 상했네요.

12시 즈음 연락해보려 했는데, 그 쪽에서도 어린이집 적응기간이고 정신없을까봐 연락을 안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타이밍 놓친 상태라 연락하면 맘상하지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아기가 너무 이뻐서 카톡은 아기사진으로 바꿔놨더라고요

절친 사이도 아니고 저도 그만 잊어버리자 생각했다가도

오늘 아침부터 집안일 하고 청소하고.. 갑자기 너무 화가 나네요 ㅠ 

약속 개념 희미한 친구인지는 몰랐는데 진짜 맘 상했어요 ㅠ

IP : 223.38.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세
    '19.3.8 2:26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면....이란 단서가 붙은 걸로 봐서 그 쪽은 오늘도 심한 날 인가봐요

  • 2. ...
    '19.3.8 2:27 PM (222.109.xxx.238)

    그냥 맘 푸세요.
    아기엄마이고 정신 없어서 지나갈 수 있어요.
    다음번에 만나면 왜 연락을 해주지 안해주었냐고 하루종일 나기지도 못 기다렸다 하고 말 하세요
    그런데 다음번에도 같은 상황 만들면 만남을 고려해 보시고~~

  • 3. 어우
    '19.3.8 2:40 PM (122.42.xxx.24)

    전 그런개념 없는 사람들 이해안갑니다.
    손가락으로 문자 한줄이 어렵나요..
    기다리는 사람에 대한 배려..약속을 우습게 아는 사람..싫어요.
    까먹었다면 어쩔수없겠지만..까먹진 않았을듯

  • 4. 아침에
    '19.3.8 2:45 PM (39.114.xxx.106) - 삭제된댓글

    몇시쯤 오냐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초반에 약속 정할때 이런경우 많은데 서로 눈치만 보고 연락 안하는 경우 서로 맘상하고 끝나는 경우 많아요.
    그냥 편하게 먼저 물어보세요.
    전 기다리는 입장일땐 맘상하는 스타일 아니고 프리한편이라 오면 오고 말면 말지 해버려요. 대신 두번째때는 연락 해서 확인하구요.
    제가 가는입장일땐 꼭 정확히 약속 잡아요.
    사람 다 제 맘같지 않더라구요

  • 5.
    '19.3.8 2:47 PM (175.127.xxx.153)

    톡 하나 날리세요
    안오는 줄 알고 외출한다고

  • 6. 15
    '19.3.8 2:58 PM (122.35.xxx.223)

    아이고 무개념.
    그냥 먼저 연락해보지 그러셨어요.
    별로네요 그사람.

  • 7. ㅇㅇ
    '19.3.8 2:59 PM (175.120.xxx.157)

    다음부터 약속 하지 마시고 끊으세요
    그런 사람들 이유 없어요 그냥 개념이 없는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세상의 중심이 자기 위주라 가까이 하면 할 수록 사리만 나와요

  • 8.
    '19.3.8 3:04 PM (223.38.xxx.214)

    근데 님도 좀 답답한건 맞아요
    청소하기 전에 오늘 오실껀가요?
    요렇게 먼저 물어보시지~
    내가보기엔 서로가 톡한번 주겠지 하다~서로 맘상했을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740 전현무 왈가왈부에 대한 단상 6 ㅇㅇ 2019/03/09 3,282
911739 셀프 페인팅 힘들까요? 12 셀프페인팅 2019/03/09 1,187
911738 고3딸 아침에 못일어나요 5 긴장감이 없.. 2019/03/09 2,331
911737 고2 인데 아침부터 독서실 가라고 했는데 6 11 2019/03/09 1,597
911736 새꼬막 먹고 얼굴이 하얘졌어요 ! 17 믿거나말거나.. 2019/03/09 5,629
911735 한끼줍쇼는 출연료 주나요? 6 ㅇㅇ 2019/03/09 6,793
911734 펌) 집값 엄청 떨어질것..어두운 주택시장전망 27 팍팍 2019/03/09 9,175
911733 어제 저녁에 밥도 안먹었는데 11 .. 2019/03/09 3,342
911732 담양횟집 담양 2019/03/09 732
911731 경단녀 취업했는데 서바이벌 경쟁시키네요 6 억울한현실 2019/03/09 3,637
911730 심방골주부 따뜻해서 좋아요 12 동백 2019/03/09 2,727
911729 요즘 수영등록시 가임여성 할인 해주나요? 2 Tt 2019/03/09 1,568
911728 전현무 왜 욕해요? 38 웃기네여 2019/03/09 6,606
911727 인덕션을 어디에 내놔야할지 9 뎁.. 2019/03/09 1,596
911726 중국공해,, 비 오면 더 나빠지는 거 아닐까요? 2 2019/03/09 660
911725 1억5천 예금이자 3 항상 2019/03/09 6,786
911724 남자 간호조무사 어떤가요? 10 Aaa 2019/03/09 10,909
911723 강아지예방접종 문의 1 ㅇㅇ 2019/03/09 861
911722 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 무릎허리 안좋으신 .. 13 .. 2019/03/09 3,301
911721 논산입대시 우표보내시라는 조언들 있으신데 13 남편과 내기.. 2019/03/09 5,495
911720 영애씨 못보겠어요... 6 ㅠㅠ 2019/03/09 5,407
911719 반복되는 꿈... 9 .... 2019/03/09 1,660
911718 해석필요 11 질문 2019/03/09 1,262
911717 돌아가신 형부 건물(형부의 누나 명의로 된) 찾아 올 방법은 .. 27 진현 2019/03/09 7,799
911716 미국 대학교 지금 봄방학인가요? 2 한소리 하려.. 2019/03/09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