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의 집 갈때요~

.. 조회수 : 6,675
작성일 : 2019-03-07 21:48:17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해서요.

친한 가족들이 있어요.
거의 이집 저집 돌아가며 노는 분위기일때
집주인은 음식을 준비하고 방문하는 사람은 과일등 사가구요.
그 뒤로 아이들이 있어 배달음식을 시키게 되면 반반씩 내거나 기분좋게 한집이 내거나~이러는게 대부분인거죠?

초대하지 않았는데 굳이 놀러오겠다고 다섯식구가 캔맥주 몇개 사들고와서 배달음식 두군데 시키는동안 돈한푼 안내길래 그동안 비슷한일 몇번 있어서 도저히 더는 참을수가 없어 이후 일체 먼저 연락안하고 만나자해도 안만나고 있거든요.
물론 저희는 그집 방문할때 과일도 사가고 배달 시키면 저희가 냅니다.음식 준비한거 힘든거 아니까요.

인연을 거의 끊다시피했는데
다른 커뮤니티보니까 저와 비슷한 경우인데 집주인이 다 내야된다는식의 댓글이 많이 달려서 제가 좀 너무했던건가 싶어서요ㅜㅜ
IP : 182.228.xxx.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7 9:50 PM (1.237.xxx.64)

    집주인이 내는게 일반적이긴하죠

  • 2. ...
    '19.3.7 9:52 PM (220.75.xxx.29)

    초대하지 않았는데 놀러온다고 한 거에 답이 있네요.
    그 가족 잘 잘라내셨어요. 무료로 식사 해결하려고 왔나봐요.

  • 3. ..
    '19.3.7 9:53 PM (210.183.xxx.220)

    무슨 집주인이 다 내요..
    캔맥주 몇개로 식사비 퉁치는건가요?
    진상이네요

  • 4. 엥?
    '19.3.7 9:54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초대하지도 않은 집에 찾아온 손님들 대접까지 집주인이 돈내는것이 일반적인가요? 초대한 쪽이 대접하고 찾아간쪽이 대접하는 것 아닌가요?

  • 5. ..
    '19.3.7 9:55 PM (182.228.xxx.37)

    먼저 초대안하고 그집에서 계속 오고싶다고 해서 마지못해 오라했는데 음식값만 거의 10만원이 들었어요.그집 가족 올때마다요.그집 부부가 술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시키다보니ㅜㅜ
    저희는 술도 못먹구요.
    거의 빈손으로 올때도 많았구요.
    자기네집으로는 잘 부르지도 않고~
    짜증나서 피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인색한건지ㅜㅜ

  • 6. ...
    '19.3.7 9:55 PM (221.166.xxx.92)

    원글님 그 집 갔을때 그들이 다 내게 하지 않았다면서요?

  • 7. 00
    '19.3.7 9:56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사람한테나 일반적인 상식이 통하는거죠

    보통은 빈손으로 와도 집주인이 내지만
    초대받지 않은 사람이 우르르 몰려와 당연한듯 손님 흉내내면
    좀 그렇죠

  • 8. ..
    '19.3.7 9:56 PM (210.183.xxx.220)

    그런 어이없는 경우를 여러번 겪고 겨우 잘라내신 님이 안스럽네요
    저는 딱한번에 알아보고 잘라냈어요

  • 9. 원글
    '19.3.7 9:57 PM (182.228.xxx.37)

    저희는 그집갈때 푸짐하게 사가고 배달 시키면 저희가 냈어요.준비하는것도 뒤처리도 힘든거 잘 아니까요

  • 10. ㅇㄹㅇㄹ
    '19.3.7 9:58 PM (218.147.xxx.34)

    중요한 건 룰이 아니고 지내는 동안 염치가 없는게 쌓이니 마음이 인색해지는 거죠.
    어쩌다 한번, 평소 자주 주고받는 사이에야 모르지만 초대도 아니고 얻어먹는 심보가 고약하잖아요.
    그런 사람은 결국 계속 그런 식으로 민폐 끼쳐요.

  • 11. ..
    '19.3.7 10:01 PM (182.228.xxx.37)

    윗님 말씀 맞아요.
    한두번이 아니고 습관적으로 그러니 짜증이 났나봐요.
    그것 빼고는 통하는게 많았고 인간관계 정리하는게 힘든건데 정리하고나서도 내가 심했나? 고민했어요ㅜㅜ
    이래저래 오래가는 관계 유지하기 힘드네요

  • 12. ...
    '19.3.7 10:07 PM (49.164.xxx.254)

    무슨 집주인이 내요
    내가 대접 할게~ 하고 초대해도 보통은 선물을 사거나 같이 먹을 걸 사 가거나 하죠

    원글님네처럼 그냥 놀러 오고 가고 하는 상황이면 전 먹을 것도 사 가고 식사값 반반씩 해요 더 내든가
    손님 맞는 그 집이 힘든 걸 아니까 미안한 마음이 크죠
    25년 지기도 가족 모두 서로 집 왕래 할때 이런 식으로 지내고 있어요

  • 13. 보통
    '19.3.7 10:14 P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은 부부가 똑같더군요.
    집주인이 한번내면 자기네가 그만큼 싸들고 오던가, 비슷한 금액에 맞춰 대접하던가 해야죠.
    저도 저런 사람들은 한두번 당하면 다신 안봐요.
    오래전에 친구가 애를 낳아서 그 집에 갔어요.
    10년전이라 봉투 5만원에 배달음식 4만원 나온거 제가 냈어요.
    그리고 시간좀 지나서 만나자 해서 만났죠. 그러더니 원래 만나자 한 사람이 밥 값 내는거라고 ㅎㅎㅎ
    그 이후에 그 친구가 절대 먼저 만나자 안하는거 보고 저도 연락 안해요. 친구도 아니죠 이제.
    이상한 생각 하는 인간들 많아요.
    초대한 사람이 내는거고, 만나자 하는 사람이 내는거고, 그럼 누가 초대하고 만나자고 해요.
    낼수는 있죠. 단, 진짜 내가 내고싶고 내야하는 상황에서는요.

  • 14. ㅇㅇ
    '19.3.7 10:15 PM (121.168.xxx.236)

    대접하려고 초대하고 초대 받은 게 아니고
    다같이 그냥 놀려고 모인 거고 원글님은
    오히려 집을 제공했으니 좀 깎아줘야죠
    저희는 집 제공한 사람은 회비 깎아줬어요^^

  • 15. 보통
    '19.3.7 10:15 P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은 부부가 똑같더군요.
    집주인이 한번내면 자기네가 그만큼 싸들고 오던가, 비슷한 금액에 맞춰 대접하던가 해야죠.
    저도 저런 사람들은 한두번 당하면 다신 안봐요.
    오래전에 친구가 애를 낳아서 그 집에 갔어요.
    10년전이라 봉투 5만원에 배달음식 4만원 나온거 제가 냈어요.
    그리고 시간좀 지나서 제가 만나자고 해서 만났죠. 그러더니 원래 만나자 한 사람이 밥 값 내는거라고 ㅎㅎㅎ
    그 이후에 그 친구가 절대 먼저 만나자 안하는거 보고 저도 연락 안해요. 친구도 아니죠 이제.
    이상한 생각 하는 인간들 많아요.
    초대한 사람이 내는거고, 만나자 하는 사람이 내는거고, 그럼 누가 초대하고 만나자고 해요.
    낼수는 있죠. 단, 진짜 내가 내고싶고 내야하는 상황에서는요.

  • 16.
    '19.3.7 10:33 P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뻔뻔한거죠.. 잘끊어 냈어요

  • 17. ㅋㅋ
    '19.3.7 10:56 PM (175.120.xxx.157)

    뭘 집주인이 다 내요
    초대를 받았을때 얘기죠
    지들이 쳐 들어오면 먹을 거 사오죠 보통은
    그럼 뭐 맨날 입만 갖고 아무때고 가면 집 주인이 다 낸다 치면 살림 거덜나겠어요
    아닌 건 확실히 끊어야 해요 한번 진상은 평생 진상이에요

  • 18. ..
    '19.3.7 11:15 PM (182.228.xxx.37)

    제가 짜증났던게 이상한게 아니였네요.
    남의집 먼저 가겠다는말도 참 어렵던데 상대방은 전혀 안그랬던것도 지금 생각하니 좀 그렇네요.

    인간관계는 나이들어도 힘들어요ㅎㅎ

  • 19. ㅇㅎ
    '19.3.8 1:11 AM (222.234.xxx.8)

    원글님 마음 불편해하지 마세요

    가족거지 들이네요 염치없네 정말

  • 20. ㅇㅎ
    '19.3.8 1:12 AM (222.234.xxx.8)

    가족거지 들이네요ㅡ쳐들어온 그 가족 거지들 이네요

  • 21. 아이구
    '19.3.8 1:32 AM (49.174.xxx.243)

    한끼 거하게 때우러 올려고 자꾸 오겠다고 했나보네요.
    완전 이상하지요.
    뭔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꾸 오겠다고하며,

    갑자기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ㅎㅎㅎ 노래가 생각나네요.
    각설이도 염치가 있으니 1년 단위로 들리는데 저것들은 염치도 없이

  • 22. 한번
    '19.3.8 3:42 AM (107.77.xxx.73)

    이상하면 계속 이상하더라구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그동안 비슷한 일이 쌓였다고
    하니 그 거지가족과의 관계는 연연하지 마세요
    원글임 할만큼 하고 참을만큼 참으셨어요

  • 23. ...
    '19.3.8 7:54 AM (1.225.xxx.54)

    네. 내가 초대했으면 내가 냅니다.
    그런데 원굴님이 말한 아는사람들은 초대하지도않았는데 맥주몇캔 사들고 들락ㄱ거리는거잖아요. 잘 쳐내셨어요!!!

  • 24. 초대냐 아니냐
    '19.3.8 11:42 AM (163.152.xxx.151)

    그 모임 자체가 집주인 초대라면 집주인이 어느 정도는 부담할 의향을 가지고 말 그대로 '초대'하는 거죠.
    그에 대한 답례로 상식을 가진 방문객이라면 과일이든 간식이든 손에 들고 갈거고요.

    그러나 초대가 아닌 일방적인 놀러옴이라면 놀러오는 사람이 부담할 생각을 해야죠.
    주인집 밥 빌어먹으러 온 거지도 아니고.

  • 25. ..
    '19.3.8 3:12 PM (182.228.xxx.37)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350 유력인사 적힌 '장자연 다이어리'..압수수색서 왜 빠졌나 4 뉴스 2019/03/08 1,838
911349 아이에게 상처받았어요. 28 이제 2019/03/08 9,448
911348 베란다 보조주방으로 기성씽크대 2 2019/03/08 2,896
911347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불타오르는 비밀" 다시보.. 6 버닝썬 2019/03/08 2,981
911346 겨울에 린넨 이불커버 써보신분 있나요? 7 이불정리중 2019/03/08 1,937
911345 버닝썬 4 버닝썬 2019/03/08 1,491
911344 이동국 우유cf에 부인인가요? 3 손윤미 2019/03/08 4,593
911343 중학교 가더니 매일 밤마다 울어요 26 ㅜㅜ 2019/03/08 12,883
911342 내분비내과에서 당뇨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겠죠? 5 당뇨 2019/03/08 2,525
911341 최진혁 배우 구엽네요 6 티비 2019/03/08 2,425
911340 강아지가 자기 장난감 다 갖고 오는 거요 10 사랑의 표현.. 2019/03/08 5,204
911339 의학전문대학이 아직 있나봐요? 6 .. 2019/03/08 3,334
911338 공기청정기 파란불이 너무 빨리 들어와요 11 중국써글 2019/03/08 4,524
911337 세부 여행가는데 망고 잘라서 한국 가져올수 있나요? 10 3월에 여행.. 2019/03/07 4,564
911336 우리 냥이 잘때 코 고는 소리 내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4 루까 2019/03/07 1,288
911335 영화 파리로 가는 길 보신 분? 6 ... 2019/03/07 1,678
911334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오존이 문제였는데 요즘에 나온 제품은 괜찮.. 7 조선폐간 2019/03/07 4,125
911333 과도한 자식사랑에...넘 힘드네요..동네엄마관련 ㅜㅜ 6 2019/03/07 4,892
911332 S사 다녀요 상사폭언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계속다녀야할까요 41 hilㄴ 2019/03/07 9,206
911331 [펌] 삼태기 메들리로 파혼합니다 10 zzz 2019/03/07 8,186
911330 살면서 힘든일이 연달아 일어날때 어떤생각으로 이겨내시나요? 8 45 2019/03/07 2,681
911329 하루만 간병인을 쓰기로 했는데 좀 봐주세요 9 간병 2019/03/07 3,005
911328 서울 호텔뷔페 추천해 주세요 12 몽실맘 2019/03/07 4,256
911327 담배와 시가는 다른건가요? 3 가득 2019/03/07 1,748
911326 처음으로 아줌마 소리 듣고 보니 33 이거 2019/03/07 7,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