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한 후배가 아기를 낳았는데요.

고민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9-03-07 20:10:31

너무 친하고 고마운 후배라 선물하고 싶은데요.

아기 선물 말고 산모 선물 주고 싶어요.

뭐가 좋을까요?


일단 여기서 검색해서

산모 탈모방지샴푸나 영양크림 등을 주는걸 알았는데 어느 브랜드를 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혹시 기저귀가방으로 제이해밀턴 써보신분 있나요? 12만원 정도 하는데 좋아보여서 혹시나해서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68.131.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7 8:15 PM (58.126.xxx.52)

    기저귀가방은 좀 아깝네요. 시간지나 생각해보니..
    얼굴에 바르는 크림 좋네요..
    전 아이낳고 일년간 집에만 있으니 로션 에센스 거의 안바르고 살았더니 피부가 맛이갔더라구요. 화장품 효과를 그때 새삼 느꼈어요... 에센스나 크림 사주고 잘 바르라고 얘기해 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브랜드는 못 알려드려 죄송.

  • 2. 상품권
    '19.3.7 8:21 PM (49.196.xxx.77)

    전 애들 물건 얻어오는 데가 있어서 집에 옷이며 육아용품 너무 많거든요. 그냥 가까운 백화점 있으면 상품권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첨에는 조금씩 기저기값 꾸준히 나가요

  • 3. 제가
    '19.3.7 8:31 PM (112.155.xxx.161)

    아기가 백일이에요
    노산인 산모라 무조건 음식이나 영양제 챙겨먹는거
    ..수유하고 아이보고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요
    20~30초라면 산모용 거들도 좋울듯요

  • 4.
    '19.3.7 9:35 PM (74.75.xxx.126)

    기저귀 가방은 본인이 원하는 게 따로 있을 수 있으니 남이 골라서 사주는 게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냥 가방이면 되는 게 아니고 매일매일 써야 하고 다양한 기능도 중요한 데 개인마다 선호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지나고 보면 역시 아기 옷 선물이 제일 무난했던 것 같아요. 특히 손뜨개 선물 몇 개 받았는데 아직도 갖고 있어요. 제 아기를 생각하면서 한땀 한땀 떠 준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소중해서 잘 간직했다가 나중에 아이가 크면 보며 주려고요. 네가 이렇게 환영받고 세상에 나온 아이라고요. 그 외에도 외출할 때 입힐 좀 값나가는 외투나 젊은 동생들이 사준 특이한 디자이너 옷들, 그런 거 좋았어요.

    그런데 제일 감동이었던 건,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대문 앞에 놓여 있는 토마토 두 개, 호박 하나, 옥수수 몇 개 그런 거요. 누가 줬다는 표시도 없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옆집 할머니가 텃밭에서 농사지은 걸 가져다 주셨더라고요. 아기가 많이 울어서 시끄럽고 귀찮다고 생각하실 줄 알았는데, 아기 돌보면서 장보고 살림할 틈 없을 것 같다고 신경을 써 주신 거였어요. 작은 선물이었지만 너무 감동이었어요. 다른 선물 생각 안 나면 그냥 먹을 거 위주로 사다 주셔도 좋아요. 마음을 표시하는 거니까요.

  • 5. ㅇㅇ
    '19.3.7 9:49 PM (121.125.xxx.148) - 삭제된댓글

    옷이며 화장품 먹을거 다 받아봤는데
    제일 감동받은건..
    A 한우 였어요~

  • 6. 나피디
    '19.3.8 12:24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아기 낳고 머리털이 완전히 개털이었는데 정신없이 그러고 살다가 헤어팩을 몇번 썼더니 확 좋아지더라구요. 아기키우느라 머리결이 어떤지 전혀 신경을 못쓰는데 사람이 머리결하나로 얼마나 늙어보이고 초라해보이는지 알게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301 서울 vs 지방 얘기 많이 올라오던데, 제가 겪은 일들 9 강북 2019/03/07 2,245
911300 미세먼지 다음주는 어떨까요? 2 걱정 2019/03/07 1,536
911299 이재명 재판 부인 김혜경 증인 채택 관심사로 부상 6 이재명 김혜.. 2019/03/07 1,134
911298 남의 집 갈때요~ 21 .. 2019/03/07 6,676
911297 50 넘어 생리양 많은 건 문제 있는건가요? 19 2019/03/07 5,003
911296 이마* 인터넷쇼핑을 해보신 분이요.. 3 처음 2019/03/07 1,147
911295 택시업계 150번 찾아간 전현희 의원 칭찬해요 4 .. 2019/03/07 1,446
911294 갑자기 산세베리아들이 말라죽어요 1 산세베리아 2019/03/07 2,464
911293 시중에서 파는 사골국 장기복용해도 괜찮은가요? 1 사골 2019/03/07 1,205
911292 9시 정각 메일 선착순 접수인데 어찌 가장먼저 보낼수있을까요.. 5 라떼 2019/03/07 3,283
911291 정리못하는 주부입니다. 팁 부탁드려도 될까요 27 너저분 2019/03/07 7,952
911290 제 입술 도대체 왜 이런가요 ? . 2 갱년기인가요.. 2019/03/07 1,941
911289 가정비 좋은 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 추천좀 `` 2019/03/07 1,150
911288 더 페이스샵 쎄일중인데 살만한거 추천좀 4 봄봄 2019/03/07 1,874
911287 냉이 다듬고 떡실신 중입니다... 15 어쩌지 2019/03/07 4,661
911286 밥먹으면 무기력해요 4 ㅇㅇ 2019/03/07 1,727
911285 일반 세탁소 세탁 비용 무지 비싸네요 8 ㅇㅇ 2019/03/07 7,510
911284 중2 독서 수업 혼자 시키고 있어요 그런데요....? 4 엄마 2019/03/07 1,231
911283 앞으로는 뭘 해먹고 살아야 할까요? 2 열심히 2019/03/07 2,573
911282 코딩학원 보내 보신 분 계신가요. 5 나옹 2019/03/07 1,880
911281 짜파게티에 온갖 야채넣어 먹었더니.. 30 양심상 2019/03/07 25,485
911280 얼큰인데 볼륨파마 했더니 1 뿌리 2019/03/07 2,492
911279 그리스로마신화 어떤 것 읽으면 될까요? 6 미도리 2019/03/07 871
911278 위닉스 공기 배출구 뜯어내서 청소 가능한가요? 6 청정기 2019/03/07 1,537
911277 손목 발목 가는 분들. 15 건강 2019/03/07 9,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