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유한국당의 적반하장과 몰염치, 미세먼지보다 해롭다

나베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9-03-07 19:26:43
2019년 3월 7일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자당 최고위원회에서 “환경단체 등이 지금 이 미세먼지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다. ‘이념 환경’을 한 게 아닌가.”라고 발언했다. 심각한 미세먼지 오염사태에 대해 환경단체의 분발을 촉구했다고 보기에는 팩트도 틀렸고 진단도 의도적이다.

먼저, ‘환경단체가 아무런 말’도 없는 게 아니다. 환경운동연합은 △PM2.5 미세먼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책목표를 정부에 제안해왔다. 또 △미세먼지 최대 발생원인 석탄화력발전의 축소, 경유 차량을 필두로 한 수송용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근본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향을 제시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 또한 공론화에 앞장서왔다. 이런 팩트도 모르고 ‘남 탓’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국가 운영의 주요 책임을 진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부끄러워야 할 일이다. 부끄럽지 않다면 그게 바로 ‘염치가 없는 일’이다.

‘환경단체들이 이념 환경’을 했다는 진단은 더 틀렸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이명박 정부 당시 디젤 차량 확대가 미세먼지 오염 심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고, 박근혜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을 확대할 때 이 또한 미세먼지 오염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석탄화력발전 축소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정책의제로 삼은 현 정부에게도 석탄화력 축소의 규모,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가 부족하며 이는 미세먼지 개선에 역부족이라고 지속적인 권고와 비판적 대안을 제시해왔다. 어디에 이념이 있는가? 사실을 왜곡하여 당파적 이익을 노리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의도적 오진’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미세먼지 오염 사태는 발생원 관리는커녕 확대 정책을 지속하여 미세먼지의 상시적 발생 구조를 만든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그 파트너인 자유한국당(구 한나라당)의 책임이 가장 크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기의 허물을 어디에 씌우고 있는가. 이런 식의 유체이탈화법은 염치가 없는 일이며 적반하장(賊反荷杖)이다. 누가 누구에게 매를 드는가. 국민을 바보로 아는 행태는 국민의 심판을 부를 뿐이다.

미세먼지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원전 확대를 위한 소도구도 아니다. 미세먼지를 핑계로 ‘후쿠시마의 재앙’을 경시하고 쌓여가는 핵폐기물은 외면한 채 ‘원전확대’를 외치는 목소리, 환경단체를 볼모로 자기 과오를 세탁하려는 행태는 덧없고 부끄러운 일이다. 염치를 알라!
IP : 110.70.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칸
    '19.3.7 7:37 PM (61.72.xxx.135)

    고등어구워서 미세먼지가 생긴다는때가 불과 몇년전인데..ㅋㅋ

  • 2. ㅇㅇㅇ
    '19.3.7 7:50 PM (203.251.xxx.119)

    이명박근혜때 화력발전소 엄청 허가해주고 지은게
    지금 미세먼지로 나타나고 있어요

  • 3. ㅇㅇㅇ
    '19.3.7 7:51 PM (203.251.xxx.119)

    그리고 문재인정부 원전은 그동안 사고가 잦은 노후원전은 폐기하고 새 원전은 가동중

  • 4. ...
    '19.3.7 7:55 PM (61.245.xxx.11)

    고등어구워서 미세먼지가 생긴다는때가 불과 몇년전인데..ㅋㅋ

    222

    황교안, 나경원은 부끄러운줄 알아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528 조언필요. 고3 회장이라니 걱정스럽네요. 3 새벽에벼락 2019/03/08 2,279
910527 3월 중순 여행지 4 여행 2019/03/08 1,302
910526 웹소설 중년들도 많이보나요 7 2019/03/08 2,672
910525 요즘 운전면허 취득은 난이도가 어떤 편인가요. 2 .. 2019/03/08 1,774
910524 인교진은 평생 바람안피고 아내바보,딸바보로 살것 같지 않나요? 27 .. 2019/03/08 22,745
910523 인생의 목표(?)가 넓고 깨끗한 집이신 분 있나요? ㅋㅋㅋ 7 ... 2019/03/08 4,054
910522 직장을 옮겼는데 다른부서상사가 자기일을 넘기려해요 2 2019/03/08 1,283
910521 제 바탕화면이 돈달라 아우성이네요 1 갓데리 2019/03/08 1,521
910520 82에서 추천받아 성공한 저렴 화장품 41 요즘 세일도.. 2019/03/08 11,315
910519 이슬람교도들이 정말 개를 싫어하는게 보여요 7 ... 2019/03/08 2,582
910518 검찰, 김경수 지사 2심 재판장도 '사법농단 연루' 통보 11 .. 2019/03/08 1,744
910517 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 공약 고민입니다. 7 breeze.. 2019/03/08 6,101
910516 주로 질투 많은 사람들이 오지랖이 넓어요 19 ... 2019/03/08 7,532
910515 내성적인게 나쁜 게 아닌데 현실에선... 9 ..... 2019/03/08 3,342
910514 제일 부러운 사람은 누구세요? 27 ... 2019/03/08 6,784
910513 강아지 고양이 무서워하는거 극복법이 있을까요.??? 49 ... 2019/03/08 1,853
910512 주말에 사회인 야구 나가는게 운동하러 가는건가요? 놀러가는건가요.. 5 생각을 알려.. 2019/03/08 1,404
910511 갱년기 6 내가좋다 2019/03/08 2,757
910510 아파트 전매 왜 허용하나요? 6 의문 2019/03/08 2,880
910509 성남시의회, 이재명 지사에 325억 원 구상권 청구안 부결 6 ... 2019/03/08 1,235
910508 혹시 신용불량자 관련해서 아시는분 잇나요 5 ㅇㅇ 2019/03/08 1,693
910507 아파트의 베란다화단 철거안하고 텃밭이나 화단으로 활용하시는 분 .. 7 ... 2019/03/08 3,236
910506 강아지 오메가3는 뭘로 먹이세요? 8 ㅇㅁ 2019/03/08 2,116
910505 한번 사는 인생 그냥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6 55 2019/03/08 4,129
910504 종이로 포장된 계란의 표기번호는 어떻게 확인하죠? ㅇㅇ 2019/03/08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