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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스트레스

...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9-03-07 12:59:21
제가 원래 톡이고 전화고 필요한 내용만 쓰는 사람입니다.
스몰톡이라고 해도 정말 딱 필요한만큼 스몰로 합니다
수다가 필요하면 면 대 면으로 만나서 무한정 떠들망정 톡도 전화도 간단히만 합니다.

그래서 단톡같은 거 엄청 싫어합니다.
예전에 운동 동호회에서도 급작스럽게 단톡을 만들어서 절 넣어 놓았는데, 혹시나 공지가 있을까 해서 며칠 있어 보니, 정말 쓰잘데기 없는 잡담만 오고가서 그냥 나와버렸어요.
진짜 중요한 사항은 그 단톡에서 오고가지도 않더군요.

제 직업과 관련된 단체에서 갑자기 단톡방을 만들어서 끌어넣더군요.
평소에는 공문을 보내서 공지를 하더니 이유없이 단톡을 만들더니 탈퇴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공지를 하더군요.
공지사항을 단톡으로 할 건가봐요.
할 수 없이 남아있기는 있는데, 아침 댓바람부터 시 나부랭이를 날리지 않나 자기가 찍은 사진을 올리지않나,
그 단톡방 묵음으로 소리를 꺼 놓긴 했는데, 하루에도 수십건씩 정말 쓸데없는 잡담이 오르내리니 신경이 쓰이네요.
필요없는 건 어차피 읽지 않고 덮어는 두는데, 이러다 정말 중요한 공지는 놓칠까 걱정도 되고...

아니, 왜 이런 공식적인 단톡에서 친목질인지...
탈퇴도 못하고 짜증...
IP : 220.86.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9.3.7 1:02 PM (218.50.xxx.137)

    알람 꺼놔도 원하는 단어가 나오면 그때만 소리나게 할수있어요. 그걸 이용하셈

  • 2. ...
    '19.3.7 1:11 PM (223.62.xxx.140)

    저는 건의 해요.
    공지만 올려달라고요. 사담이 필요한 분들을 사담방은 따로 만들자고 했어요.
    그런데 단톡방 굳이 만드는 사람들이 사실...심심해서 하는거라
    잘 안먹히더라구요.

  • 3. ㅎㅎㅎㅎㅎㅎㅎ
    '19.3.7 2:02 PM (119.65.xxx.195)

    저도 단톡이 두세개있는데 쓰잘데기없는 하루인사 나 뭐먹었는지 지금 뭐먹는지
    이런 사담들만,,,,,,,,,,,,정작 중요한건 한두건,,,
    진짜 다 읽어볼수도없고
    하루종일 상주해서 떠드는 사람보면 할일이 이렇게 없나? 싶어요
    일하는 사람이면 진짜 그 회사 걱정되더라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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