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딸을 보조교사에 올려놓은 어린이집 원장

.....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9-03-07 03:43:25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요.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집이고 신설 오픈때부터 큰아이가 2년 다니고
2년뒤에 둘째아이 다녀서 지금 2년째 접어들었어요.
오늘 새학기 안내문이 왔길래 살펴보다 보니
교사소개에 낯익은 이름을 보니 보조교사가 원장딸이네요.
큰아이 발표회때 악기전공한다고 초빙해서 특별연주 했던기억이.
이제 대학졸업했으려나 20대 초중반일듯 싶어요.
아이 하원 픽업다녀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다른 엄마들은 모르겠죠. 전 오래다닌 엄마라 눈치챘지만.
작년에 5세반 2반 11명씩 있던 아이들이 줄어드니 중간에
반통합하고 18명을 한반에 모아놓고
원운영이 어려워서 그런다고 이해하라더군요.
혼자 18명 상대하느라 담당교사 힘들어그만두고
엄마들이 항의하니 근태가 불량이라 지적했더니 그만뒀다고 하더라구요
5세 18명을 맡겠다는 선생님이 안구해져서 보조교사 2명으로 땜방하고.
그때도 다른 학부모들이 가만있어서 제가 몇차례 항의했더니
지금 자기가 젤 힘든데 엄마들이 원장만 뭐라한다고 하소연.
맞벌이라 단지 어린이집이 젤편하고 또 이번 아이담임이 정말 좋으신
분이라 더 다니기로 한건데.
원장 딸 보조교사건은 확인해봐야 하는거겠죠?
섣불리 물어봤다가 혹시나 우리아이 미움받을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정원 50명정도 보조교사는 필수사항인가요?
이름만 올려두고 급여 주려는것이겠죠?


IP : 218.235.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
    '19.3.7 5:19 AM (49.166.xxx.52)

    대학생 실급 때 쌍둥이 딸 교사로 두고 없는 사람 이름 올리고
    이런 경우 본 원이 있는데 역시나 원장은 정말 어떻게든
    돈을 벌려는 악질이더라고요
    먹는 것도 엄마들에게도 아이 다쳐도 거짓말 일삼고
    확실하지 않은 곳 미리 걱정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교사들이 자꾸 변하는 곳은 좋지 않네요

  • 2. 어지간히
    '19.3.7 6:25 A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사돈 영양사로 올리고 서울에 있는 자기 딸 고문인가 감사로 올리고 며느리 교수하느라 바쁜데 교사로 올린 부산에 있는 어떤 유치원...결국 이번에 비리로 잡혔더라고요. 수십년간 어지간히 해먹어야말이죠.

  • 3. 고구마
    '19.3.7 6:43 A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사돈 영양사로 올리고 서울에 있는 자기 딸 고문인가 감사로 올리고 며느리 교수하느라 바쁜데 교사로 올린 부산에 있는 어떤 유치원...결국 이번에 비리로 잡혔더라고요. 수십년간 어지간히 해먹어야말이죠. 소소한 내용으로 비리유치원으로 올라있는데들 그건 빙산의 일각이고 알고모면 속에 엄청난 비리가 있지요. 고구마줄기처럼.

  • 4. 쯧쯧
    '19.3.7 7:17 AM (211.215.xxx.165)

    돈벌이 잘되니 자식들도 어린이집차려주려나보네요

  • 5. ....
    '19.3.7 7:41 AM (221.157.xxx.127)

    보육교사자격증 땄나보죠 그런경우 많아요

  • 6. ...
    '19.3.7 8:18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인원이면 보조교사 있던데요.
    이름만 올려두고 일 안하면 그 때 문제제기하세요.
    남 못믿는다고 남편이 차량운행하고
    가족들 다 나와서 일하는 경우 많아요.

  • 7. 그냥
    '19.3.7 8:28 AM (221.146.xxx.87)

    원장 딸은 보조교사를 하면 안된다는 법 있나요?
    이름만 올리는건지 실제 근무를 하려는 건지 정확하지도 않은 일에 뭐라고 하시려고요?

  • 8. 뻔하죠
    '19.3.7 10:21 AM (180.65.xxx.37)

    실제근무안할걸요??,?세금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536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가 오다 끊겨요. 4 매일 같은 .. 2019/03/08 2,197
911535 뉴질랜드 여행 문의 드려요 3 메이 2019/03/08 1,087
911534 외국계패션기업 취업이 국내회사보다 3 취업 2019/03/08 1,059
911533 서울 원룸 가스비 2 가스 2019/03/08 1,658
911532 초3학년 아파서입원중인데요 4 인앤아웃 2019/03/08 1,088
911531 박창진 사무장이 기억하는 고 노회찬 의원 9 아... 2019/03/08 2,044
911530 수학 포기하면 4년제 입학은 어렵나요. 21 ... 2019/03/08 4,728
911529 로드샵에서 사고 감탄한 제품 있으세요? 8 ㅇㅇ 2019/03/08 3,541
911528 아기엄마친구 아무리 정신이 없다지만 6 .. 2019/03/08 3,282
911527 정말 짜증나네요.같은날 아들 논산입대 하게생겼어요. 6 아우..승리.. 2019/03/08 3,551
911526 환자 59% '적극적 안락사 찬성' vs 법조 78%·의료 60.. .... 2019/03/08 951
911525 키 167에 몸무게 70이면 뚱뚱한거 아닌가요?? 25 oo 2019/03/08 20,655
911524 보건소 갑상선 검사요 4 Q q 2019/03/08 1,653
911523 반복되지 않는 단어만 번역료를 주겠다는데... 14 이거참 2019/03/08 2,614
911522 돼지고기 뒷다리의 재발견 (가성비갑 요리 두가지 ) 17 ㅇㅇ 2019/03/08 6,812
911521 딸만 셋인 분들 몇 째가 제일 시집잘 갔나요? 16 49 2019/03/08 4,670
911520 대학 식당 궁금한게 있어요? 1 궁금 2019/03/08 869
911519 한드라마에 꽂히면 그 출연자 나온 드라마 찾아보고 하세요..?.. 4 ... 2019/03/08 710
911518 내일배움카드한도에 대해 아시나요? 4 ... 2019/03/08 1,381
911517 서울에 있는 잔치국수 맛집은 어딘가요? 6 흠.. 2019/03/08 2,589
911516 ‘버닝썬 논란’ 승리 입대에 “군대가 도피처냐”…靑 국민청원 등.. 9 버닝썬 2019/03/08 3,049
911515 한지민은 엄마랑 똑닮았네요.jpg 39 ... 2019/03/08 17,420
911514 카드명세서 오배송 1 윗집 2019/03/08 794
911513 고1 국어인강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맘~ 2019/03/08 1,541
911512 랩 버거 먹음 살빠질까요? 8 .. 2019/03/08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