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를 좀 받아야하나요??
원래 기본 성향이 좀 그러기도 했는데..
요즘 특히 심해진것 같아요.
예를 들어 차 사고 난 뉴스를 보고나면 운전할때 나에게도 그 상황이 생길까봐 겁나고, 여행이라도 가서 숙박업소에 들어가면 만약에 불이 나면 어떻게해야하나.. 비상탈출구부터 창문 다 열어보고 그리고 잠자리에 들어요. 잠자리에 들어서도 그냥 잠 드는게 아니라 불이나면 어쩌지...걱정하다가 잠이 들구요. 지하철이나 버스에도 조금만 이상한 행동하는 사람들이 보이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해서 다른 칸으로 옮기거나 계속 주시하면서 더 이상한 행동을 하면 어떻게 움직여야겠다...궁리하고 있구요.
조금 전 남편이 술 마시고 들어왔는데
전화를 안 받길래 또 별생각 별생각 다했어요.
이게 불안증인가요 뭔가요???
애들 둘에 남편에... 눈에서 안 보이면 무슨 일이 생길까봐 겁나구요. 심지어 애들 학교에서 응급시 선호하는 병원이랑 연락처 적어오라는 서류를 가지고 왔는데 그거 적으면서 또 그런 상황을 상상해가며 진짜 일어나면 어쩌지..하고 무섭고 불안해하고 있었네요.
정신과 가봐야할까요??? 잘 보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1. 정신과
'19.3.7 2:02 AM (175.198.xxx.197)가서 상담하고 약 처방 받으셔야 할거 같네요.
2. 그죠??
'19.3.7 2:07 AM (218.159.xxx.146)이렇게 불안한 마음이 가득한데 사춘기 애들은 또 독립심이 강할때라 이것저것 혼자 다 해보고싶어하고...이성적인 머리는 죽지않아서 그래 그래 혼자 해봐~하고 내 보내놓고선 애가 집에 올때까지 혼자 너무 불안해요. 애들한테는 불안한 마음 보이면 애들도 힘들어할까봐 내색 않고...남편이 자전거 한두시간 타러 나갔다와도 돌아올때까지 불안해요 사고 날까봐...ㅠㅠ
3. 궁금하다
'19.3.7 2:13 AM (121.175.xxx.13)저도 불안장애로 약먹고 있는데 증세가 비슷했어요 상담받고 약물치료 꼭 받으세요 많이 좋아져요
4. ..
'19.3.7 2:28 AM (175.192.xxx.71)걱정해서 해결될 일이면 걱정해야겠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시다니요.
병원 진료 받으시고, 마음 편안히 먹으세요.
살아보면 세상사 좋고 나쁘고 없어요.5. 에휴..
'19.3.7 2:38 AM (218.159.xxx.146)사실 가족중에 한의사가 있는데 좀 잘 봐요. 두어달전에 침 맞으러 잠깐 들렀더니 저더러 요즘 잠 못자고 스트레스많고 불안하냐고 그러길래, 스트레스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일시적이겠죠..그랬더니 약을 지어 보냈더라구요. 그 약 안 먹고 치워놨는데 급한대로 그거부터 먹어야겠네요. 전조가 보였던가봐요.ㅠㅠ
6. ....
'19.3.7 6:13 AM (122.62.xxx.207)불안장애 같아요.
심해지면 잠못자고 안절부절
일상이 힘들어집니다.
안해야지하면 더해지고...나중에는 비행기못타요.
공항에서 숨이 막혀 다시 돌아오기도하고...어서 치료하시길.
그리고 걱정하는일은 0.5프로도 안일어납니다.7. ..
'19.3.7 7:46 AM (220.120.xxx.207)불안장애같은데 심해지면 공황장애오고 밖에 돌아다니기도 힘들어요.
치료받으세요.
약을 먹으니 불안하고 복잡하던 머릿속이 평온해지더라구요.8. ㅇ
'19.3.7 9:37 AM (118.40.xxx.144)상담받아보셔야할것같아요 심합니다
9. ..
'19.3.7 9:42 AM (220.71.xxx.110) - 삭제된댓글약은 당연히 드셔야 하구요... 약이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두번째는 생각끊기 연습을 하셔야해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의 고리를 스스로 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건 스스로 해야하는 거니까 노력이 필요해요.10. 제가
'19.3.7 11:57 AM (121.190.xxx.138)그러다 공황장애 왔어요
상담 잘 해주는 병원 가셔서 마음도 털어놓으시고
약 처방 받아서 드셔보세요
생각보다 부작용 크게 없어요
마음이 조금 느슨해져야 하는데.
항상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지 않나요?
저는 심할 때 가서 약 받아서 며칠 먹고 나아지면
안 먹고 걷거나 일에 몰두하면서 다스려요
병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11. 네네..
'19.3.7 11:59 AM (106.102.xxx.129)다들 감사합니다. 병원 찾아보고 상담 받도록 하겠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11139 | 부산 초량에 요리가 맛있는 중국집 궁금합니다 | 알려주세요~.. | 2019/03/07 | 800 |
| 911138 | 퇴직남편 25 | 50대 | 2019/03/07 | 7,113 |
| 911137 | 분위기 어색해~ 자꾸헛말하다가 말실수하는 버릇 ㅠㅠ 4 | 아 울고싶다.. | 2019/03/07 | 1,954 |
| 911136 | 남자고딩아이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데요 무슨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14 | 고딩엄마 | 2019/03/07 | 5,915 |
| 911135 | 한헤진을 보니 느끼는점 35 | 하는대로 | 2019/03/07 | 24,120 |
| 911134 | 오늘 8차 공판...이재명 "진단 위한 입원 인정한 검.. 10 | 이재명 김혜.. | 2019/03/07 | 934 |
| 911133 | 아까 반포와 개포 고민글 지워졌던데.. 16 | 00 | 2019/03/07 | 2,647 |
| 911132 | 이런 하이웨이스트 원피스 이름이 뭔가요? 2 | 원피스 | 2019/03/07 | 1,365 |
| 911131 |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이네요 테니스치러 갈듯 ㅎ 6 | 힘찬걸음걸이.. | 2019/03/07 | 2,983 |
| 911130 | 카드사는 결제 된 가게 연락처 알까요? 2 | 무소식 | 2019/03/07 | 839 |
| 911129 | 차은우가 잘생겼나요? 40 | ... | 2019/03/07 | 12,815 |
| 911128 | 할리우드배우들이 연기에 뛰어든 이유 1 | 영화좋아하는.. | 2019/03/07 | 1,165 |
| 911127 | 이혼, 아빠 전문직 38 | ........ | 2019/03/07 | 8,992 |
| 911126 | 적그리스도라는 말이 좋은 뜻인가요 11 | .. | 2019/03/07 | 3,416 |
| 911125 | 상견례후 파혼 글을 읽다보니 제 경우가 생각나서.. 5 | 상견례 | 2019/03/07 | 6,499 |
| 911124 | 피디수첩 서정문 피디 "시시티브이 있는데 방사장 무혐의.. 1 | 뉴스 | 2019/03/07 | 1,273 |
| 911123 | 차분하게 말하는 경상도 사투리도 못알아 듣는편인가요.??? 12 | ... | 2019/03/07 | 2,055 |
| 911122 | 50대 눈이 침침하네요 2 | 눈침침 | 2019/03/07 | 2,428 |
| 911121 | 이게 석면가루일까요? 2 | ㅇㅇ | 2019/03/07 | 916 |
| 911120 | 스타일러 사려고 하는데요 4 | 가격비교 | 2019/03/07 | 1,631 |
| 911119 | 부끄럽지만..팬미팅은 어떻게 참여할수 있나요? 3 | 궁금 | 2019/03/07 | 1,044 |
| 911118 | 소고기 무국이 비려요. 6 | 소고기 | 2019/03/07 | 1,182 |
| 911117 | 헐 관리자가 글 지우기도 하나요? 3 | ... | 2019/03/07 | 999 |
| 911116 | 단톡방 스트레스 3 | ... | 2019/03/07 | 2,327 |
| 911115 | 중학교수학문제집 2 | idmiya.. | 2019/03/07 | 1,3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