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은 다른 것 같아요.

....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19-03-06 09:19:52
제가 좀 상남자 같은 남자한테만 끌려서인지 남자는 열렬히 사랑한다 매일 보고 시퍼 미친다 이런거 없는 것 같아요.

처음 사귈때엔 집중하지만
사귀고 나면, 자기 일 끝나고 돌아가는 여자가 사랑하는 여자인것 같아요.
일하는 동안에는 생각 안하고, 그것 끝나면 만나고 찾아가고 싶은 여자,같이 있고?싶은 여자... 그여자가 사랑하는 여자인거죠. 섹스, 먹는거 만족 스러우고 편하면, 별다른 생각없이 그여자한테 안주하는 것 같아요

물론 일끝나고 돌아갈곳인
그여자를 빼깃고 싶지않고 잃고나서는괴로와하고 미치도록
그리워 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냥 그곳에 있는 편안하고
좋은 사람, 그사람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인거죠.

반면 여자는 매순간 보고싶고 계속 같이 있고 싶고
날 계속 생각해주었으면 좋겠고 이렇고요. 그남자가 전부이잖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3.39.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6 9:56 AM (223.39.xxx.174)

    이걸 지금에서야 깨닮았어요..ㅋㅋㅋ

  • 2. 47528
    '19.3.6 10:06 AM (223.62.xxx.239)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면요,

    저도 사랑을 처음 할 때는 정말로 상대랑 매일 같이 있고싶고,
    나만 생각해줬으면 좋겠고,
    개인생활이 무너질정도로 열렬히 좋아했었어요.
    아마도 풋사랑이었던 것 같어요.

    지금은, 경험이 쌓이면서
    내가 지켜야 할 생활도 있고, 또 처음에 열렬해도 나중에 식을걸 아니까 조금은 초연해졌어요.

    이제는 남자가 전부도 아니고,
    남자가 특별하지고 않고, 충분이 이해되고 공감가는 존재이고
    제가 아무리 열렬히 그 남자를 사랑하더라도
    내 생활이 우선이 됐어요.

  • 3. 남자가생계수단
    '19.3.6 10:27 AM (218.154.xxx.140)

    아무래도 원시 선사시대때는 나를
    다른무리로부터 짐승으로부터 지켜줄 남자가 필요했고
    여자들은 그게 생계수단 이었으니
    뇌가 그런 습성을 가지도록 유전자에 각인되었겠죠.
    나를 지켜줄 남자에게 필요이상의 관심이 가게되도록.

    이젠 그래도 사회가 예전만큼 무지하진 않고 산업도 육체에만 의존하진 않으니
    여자도 자신의 두뇌로 뭔가를 이룰수 있고..
    여자들도 자립을 이루어나가야겠죠.
    육체적 힘은 원시인때는 절대적인 가치였으나
    이젠 두뇌의 힘이 더 중요하니까요.
    여자들도 자신의 능력으로 승부할 환경이 되었다는거죠.

  • 4. 소망
    '19.3.6 12:19 PM (223.38.xxx.69)

    남자던 여자던 사랑한다고 해도 자기생활을 등한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철없던 시절에는 사랑에 올인도 하긴 했지만요 지나고 보니 사랑보다 일과 가족 내가 챙겨야할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더 멋있던데요

  • 5. ........
    '19.3.6 1:11 PM (14.49.xxx.145)

    남자의 사랑: 편한 관계
    여자의 사랑: 아껴주고 이뻐해주고 한시도 관심을 끊지 않는 관계

  • 6. ...
    '19.3.6 2:41 PM (61.98.xxx.211)

    남자의 사랑 - 섹스, 내가 지켜야 할 대상, 가족

  • 7. ...
    '19.3.6 2:47 PM (61.98.xxx.211)

    남자와 여자는 호르몬 구성성분, 뇌구조, 진화방식 다 다릅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랑에 대한 생각도 틀리죠.
    아주 많이....
    여자들 관점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그들의 성욕의 입장에서 그들의 생식본능을 못받아들일수도 있지만
    생물학적으로 보면 당연한 거예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로맨스소설이나 영화,드라마에서 보았던 남자들에 대한
    환상, 망상을 벗어던지면
    독립적이고 당당하면서도 남자와는 편안한 관계를 가질 수 있을거 같아요
    외국인친구가 있으면 그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하듯이
    남자라는 종족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해요
    도서관에가면 사회심리학적으로 생물학적으로 남자를 연구한 책들 많아요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010 유치원 다음으로 어린이집 비리를 없애야합니다 18 딱 기다려 2019/03/06 2,831
911009 매운 떡볶이는 아보카도와 드세요. 2 ... 2019/03/06 1,781
911008 40대 후반..희한하게 원치않던 일들은 다 정리되었네요 2 2019/03/06 4,532
911007 "우리 개는 안 문다?" 문 열자 달려든 진돗.. 5 뉴스 2019/03/06 2,065
911006 은우닷! 1 ^ ^ 2019/03/06 881
911005 집에만 있는 저만 장수하면 곤란한대요.ㅠㅠ 6 이러 2019/03/06 3,472
911004 인덕션으로 냄비밥 하는 법 알려주세요. 3 .. 2019/03/06 4,286
911003 우울한 하루 3 ... 2019/03/06 1,562
911002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보고 왔어요 3 .. 2019/03/06 2,579
911001 학원강사 수능 다시 보려고 하는데요..ㅠㅠ 13 .... 2019/03/06 3,345
911000 이승만... 아직도 모르던 얘기가 있었네요. 14 .... 2019/03/06 3,973
910999 남자 주변 사람 보고 거르나요? 14 haha 2019/03/06 2,779
910998 미국비자 질문 있어요. 4 미국비자 2019/03/06 1,079
910997 갑상선은 강남세브란스&서울삼성병원?? 3 병원 2019/03/06 2,332
910996 왓차, 넷플릭스. 최근에 잔잔한 영화 보신 것 추천 좀 해주세요.. 14 . 2019/03/06 5,067
910995 접떄 올렸는데요 직장노트북이 집에서 안되는데 3 ㅇㅇ 2019/03/06 853
910994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지지자들에 손 흔들고 집으로 10 건강하구만... 2019/03/06 1,922
910993 붉은 색 머플러 2 특정정당 지.. 2019/03/06 1,072
910992 헐 mb보석 신청 허가 났어요? 기사보니 자택으로 갔다네요..... 7 2019/03/06 1,255
910991 초등선생님 되는 방법 6 .. 2019/03/06 2,756
910990 영재학교는 인강이나 혼자 공부해서는 절대 불가능인가요? 6 궁금 2019/03/06 1,672
910989 재벌중에 본인, 자식들이 호러인 3 돈 없으면 .. 2019/03/06 1,538
910988 저지레, 라는 말 들어보신 분? 29 저지레 2019/03/06 7,642
910987 아기때 문화센터 다니는거 필수는 아니죠? 17 눈썹이 2019/03/06 3,290
910986 다시 신혼이네요 6 ... 2019/03/06 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