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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임신했어요..

저요 조회수 : 9,025
작성일 : 2019-03-05 23:26:31

여기에라도 말하고 싶어요.
저 임신했어요!
곧 유산할지도 모르겠지만
임신했다고, 입덧이 한창이라고
어디에든 얘기하고 싶어요.

자연임신이 거의 불가능한 사유를 가지고도
기적같이 첫째를 낳았어요.
화학적 유산까지 손에 꼽을 수 없게 여러번 유산도 했는데도
몇년이 지나니 다 잊었는지 둘째가 갖고 싶었어요.

될리가 없지. 첫째도 기적이랬는데.
그렇게 바라고 바라도 되질 않아 포기하고 살았는데
저 마흔에 덜컥 또 임신했어요.
입덧도 해요.
그런데 어디에도 말을 못하겠어요.
또 가버릴까봐. 제탓으로 난임이니까..
게다가 가세가 많이 기울어 형편도 매우 안좋은 상황이라
주제에 무슨 둘째냐고, 생각은 있느냐고
주변에서 모두 비웃을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가버릴까봐 무섭고
낳게될까봐 두렵고
저도 제 속을 모르겠어요. 기쁜데 슬프고
입덧으로 계속 토하기만 하는데 먹고 싶은 게 생각나도
뭔가모를 죄책감에 먹으면 안될 것만 같아요...

IP : 223.33.xxx.12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5 11:27 PM (119.149.xxx.18)

    축하합니다..
    순산기원합니다

  • 2. 축하드려요
    '19.3.5 11:27 PM (211.187.xxx.11)

    건강하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둘째아이의 엄마가 되세요.

  • 3.
    '19.3.5 11:28 PM (223.33.xxx.213)

    축하합니다
    그리고 꼭 순산하세요

  • 4. 저도
    '19.3.5 11:3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순산 기원합니다

  • 5. 잠원동새댁
    '19.3.5 11:31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건강한 아기 낳길 바랄게요
    먹고싶은 거 먹는데 왜 죄책감 느끼세요
    마지막 말에 짠해서 저까지 슬퍼요
    동갑인데 지인이라면 먹고싶은 거
    다 사주고싶네요

  • 6.
    '19.3.5 11:38 PM (125.186.xxx.16)

    죄책감을 느켜요
    먹고싶은거 다 드시고 건강해져야죠.
    축하합니다!

  • 7. ㅎㄹ
    '19.3.5 11:39 PM (125.186.xxx.195)

    축하드려요~^^ 입덧을하면 아기가 건강하다는 거래요.

  • 8. ㆍㆍ
    '19.3.5 11:44 PM (122.35.xxx.170)

    축하해요. 이쁜 아기 꼭 만나실거에요.

  • 9. ㅇㅇ
    '19.3.5 11:50 PM (175.117.xxx.73)

    좋은일만 생각하세요
    애가 들어요
    축하드려요!!!

  • 10. 행운 가득요
    '19.3.5 11:52 PM (218.50.xxx.174)

    건강한 아기가 복덩이면 더 좋겠어요.
    형편도 함께 좋아 지시길 기원해요.

  • 11. ^^
    '19.3.5 11:58 PM (1.176.xxx.167)

    축하드려요^^
    복 드리려고 히늘이보낸 천사같아요
    태교잘하시고 잘챙겨드세요~

  • 12. 행복하세요
    '19.3.6 12:04 AM (114.206.xxx.142) - 삭제된댓글

    축복입니다. 앞으로 다 잘될겁니다.

  • 13. 오 축하드려요~
    '19.3.6 12:12 AM (124.58.xxx.178)

    첫째 낳으면 둘째는 잘 생기고 잘 낳던데... 끝까지 잘 낳으시길 기도할게요~^^

  • 14. 다라이
    '19.3.6 12:18 AM (218.146.xxx.65)

    순산하시길 기도할께요
    좋은 엄마가 되실 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행복하세요 원글님아~

  • 15. 축하
    '19.3.6 12:24 AM (1.240.xxx.123)

    축하드리고 꼭 건강한아이 만나시길 바랄께요.
    아이가 복 많이 가져와서 가정경제상황도 나아지길 바래요. 화이팅!

  • 16. ㅇㅇ
    '19.3.6 1:01 AM (121.125.xxx.148) - 삭제된댓글

    저고 비슷.......그렇게 낳은 아이가 올해 대학 입학했어요..

  • 17. ㅇㅇ
    '19.3.6 1:02 AM (121.125.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
    그렇게 낳은 아이가 올해 대학입학했어요

  • 18. ...
    '19.3.6 1:14 AM (222.109.xxx.122)

    축하해요
    가버릴까봐 무섭고
    낳게될까봐 두렵고...
    너무 이해해요.
    저도 43살이 우연히 둘째 임신이 되었는데...아이가 진행이 느리데요.
    가버리는것도 무서운데 낳아서기를 생각하면 막막하고...그냥..제일 좋은쪽으로 갈꺼라 믿어요

  • 19. 축하합니다
    '19.3.6 1:33 AM (86.145.xxx.106)

    입덧있으면 좋은 징조에요. 안정기 들어서면 주변분들께 말씀하세요. 지금은 무조건 안정안정하세요!

  • 20. happy
    '19.3.6 1:51 AM (110.12.xxx.140)

    축하드립니다!
    그 마음이 얼마나...
    모쪼록 마음 편히 가지시고 건강 관리 잘하셔요
    좋은 일만 가득하실 거예요!

  • 21. 축하해요...
    '19.3.6 1:52 AM (116.38.xxx.139)

    잣드세요... 유산기에 좋대요.... 이쁜아가 꼭 만나시길....

  • 22. ㅇㅇ
    '19.3.6 2:08 AM (1.252.xxx.77) - 삭제된댓글

    지장경 읽으세요
    아이에게 정말 좋아요

  • 23. 포도주
    '19.3.6 2:51 AM (123.109.xxx.106)

    꼭 무사히 아기 만날 수 있도록 바랄게요. 축하드립니다!!

  • 24. 경이롭고..
    '19.3.6 4:04 AM (175.206.xxx.59)

    국가 차원의 경사입니다.

    하늘이 선택 생명을 주심에
    감사의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장 소중한 자녀로 출발하는
    성공적인 출산을 기원드립니다.

    기뿐 마음 출산까지 도 기원 합니다.

  • 25. 하늘이
    '19.3.6 4:30 AM (175.198.xxx.197)

    주신 귀한 생명인데 먹고 싶은거 잘 먹고 잘 길러서
    건강하고 예쁘며 사랑스럽고,지혜롭고 총명하며
    이 아이로 인해 모든 상황이 좋게 되는 복덩이를
    순산하세요!

  • 26. 단아
    '19.3.6 7:09 AM (112.206.xxx.161)

    낳게되면 복덩이가 되어 집안에 다시 좋은일이 많아 질거에요.
    혹여나 가더라도 아이가 건강하지 못해 나오게 되면 엄마가 너무 힘들까 떠난거니 슬퍼마세요.

    건강한 순산 기원드려요
    일년쯤 후에 돌잔치 앞두고 있다고 후기 올려주세요.

  • 27. happy
    '19.3.6 7:32 AM (1.239.xxx.140)

    건강한 복덩이 꼬옥 순산하세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 지내다보면 환희에 가득찬 날이 올 거예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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