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노릇 좀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평상시엔 일한다고 힘들다 치고 그냥 쉬는 며칠 혹은 한 일주일 이상의 휴가엔 아빠 노릇 좀 하면서 애가 평상시 하고 싶다는거 좀 해주면 안되나요?
제가 며칠전부터 이번 휴가엔 애랑 이거 하면 어떠냐 저거 하면 어떠냐 제안을 했더니 오늘은 전화를 확 끊어버리네요.
마음 속에서 욕이 백만개는 나오네요.
아빠는 저절로 되나요?
애가 아빠라고 무조건 사랑할까요?
귀찮은건 1도 안할라고 하네요.
자기 약속 있으면 뻔질나게 나가면서 애랑은 어디도 가잔 말이 없고 뭐라도 하잔 말이 없어요.
물놀이도 안가서 워터파크도 혼자 데리고 다니고 야외 활동도 다른 집 엄마들이랑 다니고 하는데 다른집 애들은 아빠랑도 정말 엄청 뭘 많이 하더라구요. 다 힘들다면 하다못해 자전거나 공놀이도 못해주나요?
오늘 애가 원하는 낚시나 캠핑 용품 살까 하고 궁리하다가 전화로 뭐라도 좀 제발 애랑 같이
해주라고 얘길 했더니 짜증을 내길래 너무 열 뻗쳐서 글 올려봐요 . 알아서 뭐라도 열심히 하는 성의를 보이면 내가 저절로 가만히 있을거라고 카톡을 보내도 답도 없네요. 이런 남편 고쳐보신 분 안계신가요?
참고로 남편은 최근에 게임하는 아들 옆에 앉아서 자기 폰 들여다본게 전부구요. 뭘 해준게 기억이 안나네요 최근 5년내로는요.
포기하려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해가 갈수록 심해지네요.
1. ᆢ
'19.3.5 6:36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울집도 똑같아요
전 잔소리 협박으로 하게 만들긴하는데
그것도 스트레슨거 아시죠
애 대학가믄 확 그냥!!2. ...
'19.3.5 6:39 PM (59.15.xxx.61)이담에 아빠가 아파서 입원하면
아들이 오지도 않고
혹시 와서도 게임만 하고 있어도 괜찮지?
인생은 기브앤 테이크라는데
이담에 아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
라고 문자 보내세요.3. ..
'19.3.5 6:40 PM (1.241.xxx.219)남편분 사십은 넘었나요?
저희 남편 더 한 사람였는데
사십 넘고 친구들도 가정 때문에 바빠져서 놀 사람이 없어지면 급가정적이 됩니다.
문제는 그때는 더 이상 아이나 부인에게 그런 아빠가 필요없다는 거.
아빠 없이 뭘 하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아빠가 끼면 더 불편해지더라고요.
저희딸은 초등 때부터 여행에 아빠가 같이 간다면
저한테만 들리게 아빠는 왜 가냐고 싫어했어요.4. 라라
'19.3.5 6:43 PM (203.220.xxx.162)잔소리를 애 어릴때 초장에 했어야 했나봅니다. 남푠도 초보아빠니 지나면 잘하겠지 하고 기다렸다 망했어요.
5. 힘들어요
'19.3.5 7:03 PM (1.237.xxx.189)자전거타기 공놀이가 얼마나 힘 빠지는 놀인데요
어디가서 엄마들처럼 가만 앉아 바라보는것도 아니고 뛰라니
몸만 가뿐하게 가는것도 아니고 캠핑은 준비할거 많고 고생인거 아시죠
주부인 저도 캠핑같이 이고지고 싸들고 가는거 싫어요
일하는 애친구 엄마 주말에 애 아빠와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앉아있는것만해도 피곤해하더만요
그냥 드러눕고 싶다고
늘어져 쉬는 여행이나 가는거죠6. ........
'19.3.5 7:08 PM (58.146.xxx.250) - 삭제된댓글맞아요, 말씀처럼 초장에 했어야 했어요.
가끔은 남편이 전적으로 돌볼 수 있게 아이 놔두고 외출도 좀 하고요.
그저 자기 자식인데 무얼 해라 마라라하는 게 싫어서 놔뒀더니 망했어요.
기른 정이라고 , 기른 정이 없으니 가뜩이나 부성애를 밥 말아먹은 인간들이 나이 들어도 아이에게
정이 없어요.
그러다가 아이가 명문대라고 가고 좋은 데라고 취직하면 급 관심가지며 친한 척 하고 자랑하고 다니고.
혹시 시가쪽도 똑같지 않나요?
못 배워서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7. 과거
'19.3.5 7:24 PM (121.200.xxx.126)나이들어봐요
이젠 아빠가 아들과 뭐든 함께하고 공유하고싶어서 웃겨서리 ㅎㅎ
하물며 아들도 가장인데
완전왕따, 거기다 아들이 함께하는거 어색해하면 또 삐지기끼지 ㅎ8. 라라
'19.3.5 7:24 PM (203.220.xxx.162)힘들어요 님 말씀도 이해해요. 바라건대는 밖에서 하는 놀이 힘들지만 해주면 감지덕지지만 사실 그거 아니라도 영화관이라도 같이 꾸준히 가던지 아니면 둘이 자기 전에 책이라도 읽던지 뭐라도 꾸준히 아빠가 해주는 그 무엇이 애착과
추억을 형성되게 노력하는 자세가 1도 없다는게 정말 힘드어요. 저도 운동 못하고 저질체력인데 걍 어지간 하면 같이 가요. 엄마도 싫다 아빠도 싫다 하면 방구석에만 박혀 사는 아이 될까봐요. 부모는 보통 좀 힘들어도 자식을 위해 참고 해주는게 내리사랑 아닌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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