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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세먼지에 대한 잡생각들

... 조회수 : 4,417
작성일 : 2019-03-04 02:07:29
제가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미세먼지 땜에 우울증 홧병 같은게 생겼어요. 신생아를 키울 때라 더 민감했었는데... 당시에는 조금씩 말은 나왔어도 별로 신경안쓰는 분들이 꽤 많았죠. 각종 뉴스나 포털에 미세먼지 수치가 제대로 지금처럼 나오지도 않았고, who 권고치 기준이 아니어서 눈앞에 보이던 강건너 커다란 빌딩이 사라져서 안보여도 네이버 날씨에는 백날 천날 미세먼지 보통이라고 안내되곤 했어요. 미세먼지 나쁘다고 말하면 어머 난 그냥 흐린줄 알았는데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그 당시에 중국을 지구에서 도려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머저리같은 정부가 국민들 생명이 왔다갔다하는데 이거 하나 해결 못하고 울화통 터져서 못살겠네 싶었거든요..

그렇게 먼지 심한 날이면 제 화도 쌓이는 채로 한 3년 지내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전 세계의 어지간한 공산품 중에 메이드인차이나 아닌게 있나 싶더라고요. 수많은 다국적 기업의 공장들이 다 중국에 있는데... 이게 중국인들만 나쁜놈들이다! 할 일인가 싶더군요. 울 나라 대기업들 공장도 다 중국에 있잖아요... 이건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인거죠... 제가 살아오면서 헤프게 먹고 쓰고 버린 그 많은 것들이 다시 나에게 이렇게 화가 되어 돌아오는구나 싶었어요. 그러자 중국놈들 때문에! 라는 단순한 욕은 덜하게 되더라고요.

또 시간이 지나 작년 여름에 아이 숙제 때문에 관을 짜는 아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케냐의 아이들이 물이 없어 죽어가는 내용이에요. 사막화로 인해 우간다와의 국경지대에 있던 커다란 호수가 작은 물웅덩이로 변해가고 더러운 물 한 바가지라도 뜨려고 시도하다가 상대 나라의 어린 아이에게도 총을 겨누게 되는 비극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에 아프리카의 사막화는 누구 때문이냐는 질문이 나와요. 물 한 바가지로 생명이 좌우되는 그 대륙 사람들의 잘못 때문은 아니죠. 풍요롭게 누리며 물이든 에너지든 펑펑 써대는 우리 때문에 가장 더운 열대지역이 사막화되기 시작하고 우리보단 죄가 덜한.. 그들이 고통받는 거죠.

내 불편만 생각했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더라고요. 그 뒤로 좀 더 신경쓰기 시작한 것 같아요. 환경을 덜 훼손하는 일에 대해서요.

그리고 답답하긴 하지만 수년간 스트레스 받아보니 이건 내가 화낸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이민갈 여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체념이 생겼달까 1988년엔 더 심했다는 연구도 있었다 하니.. 아 나 그런 공기에서도 딱히 폐병 조기치매 이런거 안걸리고 마흔 평생 살아왔으니 울 애들도 별탈없이 잘 자랄 수 있을거야 하고 마인드 컨트롤하며 지냅니다. 이제 널스쿨도 거의 안돌려봐요.

어떻게 마무리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IP : 1.232.xxx.22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2:14 AM (1.227.xxx.210)

    미세먼지에 관한 글들중에 제일 좋은 내용인거 같아요
    원글님 말쁨대로 비단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너무나 복합적인거라
    또 영국같은 강대국도 그옛날 스모그 문제 해결하는데 수십년이 걸렷다하니
    우리도 차근차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게 맞는거같아요

  • 2. dd
    '19.3.4 2:18 AM (175.196.xxx.167)

    저기요..
    지금 네이버나 포탈에서,그리고 티비 검색에서도 미세먼지숯가 안나와요..
    서울만 수치가 없어요
    제 미세미세앱으로 보니 이시간 현재 미세먼지수치가 210이 넘어요...초미세먼지는 138이구요..
    이건 살인무기에요
    이건 테러라구요
    스트레스받지말자구요?? 괜찮을라구요????

  • 3. 저도
    '19.3.4 2:25 AM (199.66.xxx.95) - 삭제된댓글

    지구 온난화의 가장 혹독한 댓가를
    그 온난화에 가장 적게 원인제공한 나라와 사람들이 치루고 있다고 생각하면
    미안하고 참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들어요.

    온난화로 식료품값이 1-200불이 오르면 잘 사나는 나라 사람들이야 좀 비싸졌네 하는 수준이지만
    한달 수입이 100불이 안되는 나라에선 굶는 사람들이 속출하겠죠.
    여름날씨 더워지면 저야 에어컨 더 켜면 그만이지만
    55도 땡볕아래서 마차를 끌고 돌을 쪼개야 하루를 먹고사는 인도의 아이들은
    누굴 원망해야 하는지...생각하면 먹먹하죠.

    내 조그마한 불편함이 남의 큰 고통보다 더 크게느껴지는 제 이기주의를
    저도 님 글보며 반성합니다

  • 4. 175님
    '19.3.4 2:32 AM (199.66.xxx.95)

    맞아요..정말 속터지죠.
    특히 한국이 통제할수 없는 중국이라는 변수때문에
    간신히 노력해서 선진국문턱을 넘었는데 삶이 질이 엉망이니...

    근데 원글님은 해결방법을 찾지 말자는게 아니라
    이게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하신 얘기 같아요.

  • 5.
    '19.3.4 2:34 AM (58.126.xxx.52)

    175님
    떼놈 알바글 같아요
    1988 년에는 더 심햇네 중국만의 문제는 아니네
    하면서 늘 글 쓰는 알바무리들 있잖아요

  • 6. ..
    '19.3.4 2:48 AM (1.232.xxx.222)

    와.. 흠님 대박. 저 떼놈 알반거 어뜨케 아셨어요? 오늘 열심히 해서 한 3만5천원쯤 받을라고욤. 님의 탁월한 인사이트에 박수 세 번 보냅니다.

  • 7. ㅇㅇ
    '19.3.4 2:54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성인들도 이런 공기 5년만 마시면 아마 질병 걸리는 사람 엄청 많을거구요.
    애들은 더 심각할거에요. 미세먼지 마시면 애들은 폐가 정상적으로 못 자란대요. 한창 내장기관도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독가스 수준의 공기를 흡입하고 있으니 정상적일 수가 없겠죠. 지금은 몰라도 5년, 10년 후 분명 사회문제 되리라고 봅니다.
    요새 결혼 안해서 애 안나은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공기에 애 키우면 성격상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 듯 합니다.
    제가 지금 40대 초반인데 저 어릴때는 종로 같은 서울 중심가 제외하고는 공기 이렇지 않았어요.
    시골만 가도 밤하늘에 별들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 8. 아기들은
    '19.3.4 3:02 AM (222.109.xxx.94)

    치명적일듯. ㅜ

  • 9. 아주
    '19.3.4 3:02 AM (223.38.xxx.110)

    긴 글로 설득력 있는 척 중국 욕하지말라고
    바보들 선동하십니까?

    일본은 재채기만해도 죽일듯 하나하나 물어뜯는
    민족이 중국에겐 눈치보기 바쁜
    머저리깉은 기분이 더러운 공기만큼 드는군요

  • 10. ...
    '19.3.4 3:20 AM (1.232.xxx.222)

    125.178님 이미 사회 문제죠..전 애가 둘이에요. 2016년에 이미 통합대기지수 300 넘어 400 가까이 간 적도 있었죠. 아기 없는 125님이 부럽네요. 저도 이런 날이 올줄 알았다면 임신츌산 심각하게 고려했을 거에요. 제 아이들에게 미안해요. 그리고 아프리카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요.

  • 11. ...
    '19.3.4 3:24 AM (1.232.xxx.222)

    아주님 익명으로 새벽에 올리는 잡생각 글을 뭐하러 대륙 눈치 봐가며, 무슨 이득이 된다고 선동질하며 쓸까요? 차라리 흠님처럼 알바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을듯요.

    전 뻔한 말일 지언정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쓴 것 뿐입니다.

  • 12. ab
    '19.3.4 4:48 AM (70.72.xxx.127)

    뭔가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느낌.
    사는게 힘들어서? 원글한테 말하는게 아니고 댓글 읽다보면
    삐뚤어진 사람이 많음.

  • 13. 동감요...
    '19.3.4 5:03 AM (188.214.xxx.90)

    중국 욕하다가 생각해 보니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 회사 공장이 중국에 있는데, -90프로 이상 메이드인 차이나...
    요새 넘쳐나는 싼 물건들, 일회용품들, 한철입고 버리는 spa 브랜드 옷들. 뭐 누구 탓이겠어요. 인간의 욕망이 가져온 재앙 이겠죠.
    중국도 환경 생각 없이 돈벌고 보자 식으로 공장 유치하고
    잘한것도 없지만요.

  • 14. ...
    '19.3.4 5:56 AM (125.130.xxx.25)

    중국 제품 전세계 어느 집에나 많죠. 마트가도 천지고요. 우리 스스로도 한몫 한겁니다.

  • 15.
    '19.3.4 6:40 AM (218.153.xxx.134)

    중국에 공장이 많죠.
    그 많은 공장이나 소각장 발전소에서 배출가스에 필터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설치해도 이모양일까 싶어요.
    그냥 막 내뿜는거겠죠.
    외국 나가서 봐도 중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무척 안 좋아요. 경제력 같은거 떠나서 매너나 준법정신 같은게 꽝이거든요.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염치없고... 물론 안 그런 중국인도 많지만 워낙 눈살 찌푸려지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확 띌 정도로 심하거든요. 열명에 일곱명은 그러니까요.
    그들이 만드는 매연 그들이 다 들이마시는 상황이 되면 조치를 취하려나요.
    정말 속상하네요.

  • 16. ...
    '19.3.4 6:54 AM (58.230.xxx.110)

    아무리 중국동쪽이라고 해도
    거기사는 자국민들에게 더 해가 많을텐데..
    세계의 공장이니 그럴수도 있지만
    특유의 돈에 환장한면이 눈앞의 것에만
    급급하게 하는것이겠죠...
    산책을 못가니 미칠지경이네요...

  • 17. ooo
    '19.3.4 7:05 AM (117.111.xxx.238)

    저도 전부터 날씨에 민감했던 사람이라 더더욱 힘들었네요
    외출해도 뿌연 하늘 동네를 보면 기분 나빠지고
    좋아하는 산책 환기를 못하니 속이 답답합니다
    전 그나마 공기 낫다는곳으로 얼마전 이사왔어요
    전에살던 서울쪽보단 나으니

  • 18. ㅇㅇㅇ
    '19.3.4 7:19 AM (61.98.xxx.231)

    아이러니한건 미세먼지 수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언론에서 미세머지때문에 죽겠다고 기사는 더 많이 낸다는 거죠

  • 19. ㅇㅇㅇ
    '19.3.4 7:20 AM (61.98.xxx.231)

    왜냐하면 미세먼지 수치를 더 높게 잡았다는 것이죠
    과거보다 미세먼지가 낮아진건 맞는데 수치를 높게 잡으니
    사람들이 수치를 넘었다고 말하는거
    거기다 그동안 과거 미세먼지에 침묵하던 언론이
    유독 문재인정부들어 미세먼지기사를 365일 매일 쏟아내고 있다는 겁니다

  • 20. 중국에 공장이
    '19.3.4 7:22 AM (42.147.xxx.246)

    있어서 그렇다면 중국이 망해서 그 공장을
    아프리카로 갔으면 좋겠어요.
    아프리카도 살고 우리도 살 수 있으니까요.
    트럼프가 좀 더 분발을 해서 관세를 팍팍 올려 주길 바랍니다.

  • 21. ... .
    '19.3.4 7:27 AM (58.140.xxx.7)

    다들 너도나도 싼것만 찾아 가성비 따지는 소비적 대세를 거슬러
    좀 더 지불하더라도 나와 남 후대를 위해 윤리적 환경적 소비에 대한 필요성이 한국에도 결국 나오게 될듯요.
    저도 의류부터 시작해서 싸게 뭐든 사서 쓰다 버리고 다시 싸게 사서빨리 또 사서 쓰라는 패스트 의류같은것들 전세계적으로 강타하는것 보면 환경오염에
    인간들 자업자득도 한몫 하는것도 부정할수 없어보여요.

  • 22. 슬프다
    '19.3.4 7:44 AM (211.248.xxx.147)

    단기간에 어쩔수없는일이죠. 후대에라도 좋아져야할텐데 작은 실천이라도 나부터 해야죠

  • 23. ㅇㅇ
    '19.3.4 8:47 AM (182.224.xxx.119)

    지금 미세먼지가 스트레스긴 하지만, 가시적 수치가 더 압박감을 주는 것도 있어요. 박근혜 때 200 넘는 거 예사이던 때가 있었어요. 200 밑으로 내려가면 좀 살겠다 문열어야겠다 했었어요. 그땐 또 초미세엔 둔감해서 그건 제대로 신경조차 안 썼고요. 지금 기준 수치가 훨씬 엄격해지고 수치화가 상례화되니 더 심리적으로 부담되는 부분이 분명 있죠.

  • 24. ..
    '19.3.4 9:13 AM (218.154.xxx.29)

    아니 미세 먼지에 왜 박근혜니 지금 정부니 하는 말이 나오나요?
    그 누가 됐든 과거야 어떻든.
    그 누구든.정치상관없이
    지금부터 미세먼지에 현실적인 대처를 좀 했음 좋겠어요.
    일본 과거사든 뭐든 그것보다.북한 먹고 사는 문제보다.경제고 뭐고간에.다 떠나.
    제일 1번으로 우리나라 미세먼지 지금 우리 아이들이 마실 공기인데.
    좀 제발 미세먼지를 일순위로 좀 대책 좀 세웠음 좋겠네요.
    윗분들 다 큰 성인이야 뭐 마쉬만 그만이라지만.
    자녀분들 아기있는 엄마들 그런말 태평스럽게 할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지금 현정부 기사보면 미세먼지 저감조치라고 말만 저럴뿐 살펴보면 현실적 대책이 없어요.
    그저 자동차 못다니게 할뿐,
    좀 입체적으로 또는 돈을 좀 들여서 중국에도 아주 대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수치 내려갔다는데.
    그 무엇이든 좀 국민들 건강과 관계된 이 사태를 일순위로 좀 신경 좀 썼음 좋겠네요.

  • 25. 러시아에서는
    '19.3.4 2:23 PM (47.138.xxx.78)

    초록색 눈이 내렸다고 ㄷㄷㄷㄷ

  • 26. dd
    '19.3.4 3:04 PM (175.196.xxx.167)

    원글님은 대체 어디에 사시나요.한국에 살고있는데 이런 태평글을 쓰다니..
    오랜전에 미세먼지수치를 다 기억하시니..참나

    이런 선동과 군중들 다독임...국민들 개돼지만들지마쇼 천벌받아요

  • 27. ..
    '19.3.5 8:57 AM (223.62.xxx.140)

    태평으로 보여요? 떼놈떼놈거리면서 중국에 손가락질만 하고 앉아있음 뭐가 해결되는데요? 성찰과 반성이 같이 가야된단 얘기를 글케 못알아듣고 할줄 아는 단어라곤 알바나 선동밖에 없으니 그 얕은 깊이에 정말 한숨이 나오네요. 이제서야 관심 갖기 시작해서 오늘이 최악인 거 같죠? 불과 몇 년 전 더 했던 날도 많아요. 님 오늘 날씨 좀 흐리네 할 때 나는 절망 중이었던 때라 그 충격적 수치가 잊혀지지 않는거고요. 말도 안되게 트집잡아 탐정놀이 그만하시고 그럴 시간에 본인 생활패턴이나 다시 한 번 점검하세요. 천벌받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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