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기분나쁜 악몽을 꿔서 심장 벌렁벌렁 해져서 깨보니 밖에서 드드드드....하는 굉음이 1초간격으로 들리는거예요. 아무래도 자다 깨다 선잠들때 그 굉음때매 악몽을 꾸지 않았나 싶은데...그때 새벽 세시에 깨서 꼴딱 밤을 셌거든요. 옆방에 남편은 내가 설치는 바람에 깨서 담날 망치고...평일 밤에...
근데 오늘 또 드드드드...공사를 하네요. 상가가 무지 큰 상가예요. 건너편 우리집은 25층짜리에 15층...
안그래도 동 커뮤니티에 올렸더니 몇몇 사람들은 정말 죽겠다고 동조하는데 몇 사람들이 그곳이 상가 꼭대기라 낮에는 상가 주변에 애들이며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철거작업이며 공사하는데 위험해서 그런 모양이라고 두둔 비슷하게 하더라구요. 참...온동네가 다 울리게 굉음을 내는데...밖에 내다보니 아래층에 장비 싣고 수거물 실은 차들이 엄청 크게 있긴하더라구요. 순간 제가 너무 남 생각을 못하나 배려없고 날카롭게만 반응하는건가 이런 착각이ㅣ 잠깐 들기도 했네요.
근데 이렇게 또 그것도 월요일 전날 밤에 이런 공사를 하는건 정말 말도 언되는 행위라 생각되는데...그렇지 않은가요? 막말로 완전 미친짓 아닌가요. 보통 이렇게 공사가 위험하고 힘든거면 참아줘야하는건가요. 그래도... 더하면 신고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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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간에 집 앞 상가 꼭대기에서 철거 공사를 하네요 소음 장난 아님
와이런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9-03-04 00:52:19
IP : 124.49.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친짓
'19.3.4 12:56 AM (220.83.xxx.47) - 삭제된댓글미친짓 맞구요. 다만 내용중 진짜 사람들 안전문제 때문ㅇ리아면 사나흘 짧게끝나는거라면 이해. 그 이상은 민원
2. ㅁㅁㅁ
'19.3.4 7:32 AM (121.140.xxx.161)안전 문제가 있다면 안전망을 치고 철저하게 대비해서 해야죠.
그렇다고 긴급 공사도 아닌데 꼭두새벽에 공사한다구요?
원글님, 오늘이라도 바로 구청에 신고하세요. 이미 두 번째라면서요~ 그래야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안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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