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변비약 먹고 죽다 살아났네요

... 조회수 : 7,717
작성일 : 2019-03-04 00:17:33
먹기전에도 배가 사르르 아프고 변비가 심해서
약국가서 변비약 달라고 했더니 아락실을 줬어요
첫날 이튿날은 별 다른점 없고 소식도 없고 ㅠ
3일째 계속 먹었는데

그날 저녁부터 와 배가 미친듯이 쥐어짜고
할퀴듯이 긁는듯한 고통 ㅠㅠ
최고로 심한 생리통보다 10배정도 더 심하고
넘 아파 걷다가 못걷고 중간에 길에서 쭈그려 앉아있고 ㅠ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병원 갔더니
아락실이 복통을 엄청 유발한다네요ㅠ
장에 가스가 꽉 차서 그렇게 아픈거라며
굉장한 고통이라고 ㅠㅠ
마그네슘 성분의 변비약과
요로결석시 먹는 강력한 진통제 먹고
금요일 새벽부터 연휴 내내 2박 3일을 꼬박 아프고
지금 좀 진정 됐어요 ㅠ

변비약 잘못 먹으면 이렇게 고생하니 조심들 하세요 ㅠ
IP : 125.252.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12:21 AM (125.177.xxx.43)

    변비약이 대부분 그래요

  • 2. ... ...
    '19.3.4 12:24 AM (125.132.xxx.105)

    변비약 먹지 마세요.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산균으로 해결하세요.
    유산균에 치아씨드 넣으면 효과가 좀 빠른 것 같아요.

  • 3. 변비약 중
    '19.3.4 12:32 AM (49.1.xxx.190)

    생약섭분으로 된건 좀 괜찮아요.
    과립형태로 아마 한약재일거예요. 차전자피..같은
    아락실은 정말 화끈? 하더군요.
    복통만큼 효과도 좋았는데..
    1-2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한듯

  • 4.
    '19.3.4 12:37 AM (125.252.xxx.13)

    저는 효과는 없고 복통만...ㅠㅠ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쳐다보기 싫으네요 ㅠ
    유산균이나 음식으로 해결해야할거 같아요

  • 5. 어흑
    '19.3.4 12:38 AM (110.70.xxx.132) - 삭제된댓글

    변비인데 무섭네요.
    그런 복통은 장염왔을때 그렇던데....
    아락실은 먹지말아야지

  • 6. 아락실
    '19.3.4 12:40 AM (125.252.xxx.13)

    아락실 절대 노노
    정말 너무 배가 아파서 애낳을때 이랬나
    산고의 고통과 비견될 정도였어요 ㅠ

  • 7. ...
    '19.3.4 12:42 AM (122.38.xxx.110)

    물 자주 드시고 저는 양배추랑 브로콜리 삶아서 통에 담아놓고 계속 집어 먹어요.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요.
    양배추가 위에도 좋고 포만감도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생으로 말고 꼭 데쳐서 드세요

  • 8.
    '19.3.4 1:04 AM (125.252.xxx.13)

    감사해요
    양배추 브로컬리 꼭 먹어볼게요

  • 9. 오랫동안
    '19.3.4 2:01 AM (211.238.xxx.191)

    변비로 고생하던 사람인데 한달쯤 전부터 변비가 해결 되었어요. 요즘 제가 하는방법 말씀드릴게요.
    1.아침식사 30분전 미지근한물 머그컵 한컵 마심
    2.식사후 1시간30분쯤후 머그컵에 물 두컵 마심
    3.유산균 키위 양배추 등

    한달전에 시작한건 물이에요.
    삼사년간 쾌변 달고 살았는데 식전식후 물마신후 쾌변 끊었어요. 저 황금 ㄸ 이란걸 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게네요.
    소화도 잘안돼서 소화제 달고 살았어요. 이제 안먹어도 되요. 병원도 많이 다녔어요.
    제 경험담이에요.

  • 10. 000
    '19.3.4 7:47 AM (222.104.xxx.84)

    예전에 뭣모르고 먹었다가 새벽에 폭풍이 휘몰아쳤네요.
    다행히 볼일은 봤디만 그후 쳐다고 안봄..
    근데 원글님은 어떻게 볼일도 못봤는지....안타깝네요...

  • 11. 감사
    '19.3.4 8:23 AM (125.252.xxx.13)

    답글 감사해요
    물 요법 꼭 해볼게요

    000님 그래도 해결하셔서 다행이에요
    전 해결은 안되고 장을 쥐어짜기만 했나봐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723 직장상사에게 말할 때 1 778 2019/03/06 1,141
910722 사법부를 탄핵해야 한다 21 오늘보니 2019/03/06 1,390
910721 중1아들인데요~ 1 중딩 2019/03/06 588
910720 이런식이면 박근혜도 가능한가요? 6 ㅇㅇ 2019/03/06 1,171
910719 돈으로 자식과 마누라 이간질. 5 2019/03/06 2,106
910718 변액연금보험 만기 해지할까봐요 4 2019/03/06 3,209
910717 34평 이사할 때 차량 몇 톤으로 하셨어요?? 9 궁금 2019/03/06 2,492
910716 슈퍼싱글침대 2명이 잘수있나요? 21 궁금해요 2019/03/06 33,515
910715 쌀국수 육수 잘 내는 비결이 있을까요? 10 쌀국수 2019/03/06 1,569
910714 시판 야쿠르트로 유산균 섭취 괜찮나요~ 4 ... 2019/03/06 957
910713 미쳤나봐요 이명박보석허가 44 단호박 2019/03/06 4,689
910712 법원, 이명박 전 대통령 보석 허가..349일만에 석방(속보) 3 ... 2019/03/06 1,215
910711 쥐 탈출 5 이런 2019/03/06 1,058
910710 미세먼지 법안 국회에서 소복히 먼지쌓여 vh 2019/03/06 331
910709 영화, 드라마보다 더 잔인한 조선 2 ㅇㅇㅇ 2019/03/06 894
910708 제가 보고 겪은 일들이 이상한거 맞나요? 5 ㅇㅇ 2019/03/06 2,759
910707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재조립중 29 ㄷㄷㄷ 2019/03/06 3,697
910706 (급질) 50명 정도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있나요 5 ... 2019/03/06 1,041
910705 영화 소공녀에서 기억남는 장면 4 .. 2019/03/06 2,151
910704 초등생 눈건강에 좋은방법 알려주세요~ 3 눈이보배 2019/03/06 966
910703 저희 큰애가 얼집 첫 등원을 기억하더라구요 26 ... 2019/03/06 3,811
910702 폐경 후 유산균 복용? 5 ^^ 2019/03/06 2,696
910701 눈이 머는 병에 걸리는 꿈 2 해몽 2019/03/06 2,087
910700 위생 3 동네 빵집 2019/03/06 467
910699 외출때마다 같이나가려는 강아지 어쩜좋을까요 13 강아지 2019/03/06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