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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살 유럽 한달 홀로 여행 가능할까요..

// 조회수 : 6,624
작성일 : 2019-03-03 23:24:53
관건은 체력이겠죠. 
영어되고 혼자 여행 많이 다녔구요. 혼자 유럽여행도 갔었는데요.
장기간 여행은 10일 가본적은 있는데
한달 여행은 젊을때도 가본적이 없어서요.

한달동안 여행하는건 좀 무리일까요..
쉬엄쉬엄 다니면 될것도 같은데요..
너무 힘들까요...
내년에 계획이고 올해는 체력을 많이 키우려고요..




IP : 175.116.xxx.9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3.3 11:28 PM (1.233.xxx.199)

    한도시에 어느정도 머물면서 쉬엄쉬엄 다니시면 되죠
    한인민박 예약하셔서 한식도 드시고, 정보도 받으시고

  • 2. 부럽
    '19.3.3 11:28 PM (222.100.xxx.96)

    부럽긴한데 짐들 때문에 체력 감당이 되려나 싶네요. 짐에서 자유롭다면 저도 꼭 해보고싶어요.^^

  • 3. 안전은
    '19.3.3 11:29 PM (223.62.xxx.70)

    괜찮은가요? 혼자 여행하는거 그래서 좀 무서워요

  • 4. 영어만
    '19.3.3 11:29 P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된다면야
    해외여행에서 언어가 가장 중요한듯 해요.
    힘들면 한곳에 더 머물며 쉬어도 될테고요.
    전 언어만 해결된다면 몇달이고 여행하고 싶어요.

  • 5. 예전에 어릴 때
    '19.3.3 11:32 PM (49.196.xxx.21)

    혼자 한달 영국만 다녔는 데 말할 사람도 없고 너무 심심하더라구요, 겨울에 가서 춥고... 뭐 보고 싶으신지 땋 정해보세요

  • 6. 00
    '19.3.3 11:36 PM (1.233.xxx.199)

    한달이래봤자
    한도시에 5-6일 머문다면 5-6개 도시 가겠네요
    각 도시별 숙소 하나 정해서 쭉 머무시면 힘들건 없어요
    먼거리는 저가항공으로 알아보시구요ㅡ

    제 경험상 편했던 도시는 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독일 내 도시들 다 숙소 한군데 잡고 일주일씩 지냈었는데 대중교통 잘되있어서 편했어요. 한국인도 엄청 많고..

  • 7.
    '19.3.3 11:46 PM (1.254.xxx.41)

    안전이 문제죠. 체력이야 안된다싶으면 쉬면되지만요
    해외 홀로여행자 행방불명 비율이 높아요. 남여불문이랍니다.

  • 8. ㅇㅇ
    '19.3.3 11:52 PM (27.35.xxx.162)

    혼자 장기유럽여행하는 아줌마들 여럿 봤어요.
    작년에 이태리 일주했을때요.

  • 9. 3년전에
    '19.3.3 11:53 PM (182.224.xxx.120)

    2주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저도 50대
    자유로운점도 있고 ..아름다운거보고 나눌사람이 없으니 심심도하고 그렇더군요

  • 10. ㅇㅇ
    '19.3.3 11:54 PM (27.35.xxx.162)

    장기여행이라 적응다되서 그런가 얼굴빛도 좋고 마른 사람 못봤어요 ㅋㅋ

  • 11.
    '19.3.4 12:04 AM (125.188.xxx.225)

    도대체52살에 이런걱정을 왜하죠?

  • 12. 괜찮아요
    '19.3.4 12:07 AM (220.85.xxx.184)

    오히려 초반에 적응하고 나면 더 수월해지죠.
    한달이면 딱 좋네요.
    대신 쉬엄쉬엄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먹는 거 잘 챙겨드세요.
    부럽네요 ㅎㅎㅎ

  • 13. 저도 혼자런던
    '19.3.4 12:20 AM (124.49.xxx.61)

    갔는데 학원 등록해 다녔어요. 그땐 뭘 몰라 파리도 안가고 런던 하고 주변만 다니다 왔네요.
    다시갈걸 못가고 취직하고 결혼했네요.
    애들키우며 다시 여행으로 가고
    가서 유학도좀 하고 그럴걸 돈이 없어 못갔지만
    어떻게든 가는거였는데 너무 후회돼요

  • 14. 딱 좋아요
    '19.3.4 12:21 AM (59.9.xxx.78)

    1달이면 두나라 정도
    몇도시만 다녀오면 좋겠네요.
    저도 또 다시 가고싶네요.
    저는 오스트리아가서 몇도시 다녔는데 정말 좋았어요.
    호수 찾아다니며 2~3일씩 다니니 정말 좋긴 했었는데
    혼자이니 좀 심심하긴 하더군요.
    안전을 위해서 유랑이나 유럽전문 카페 찾아서
    중간 중간 날짜 맞고 도시 겹치면
    일행 찾아서 같이 박물관이나 원데이클라스 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요즘 원데이클라스나 투어가 여러종류로 엄청 많아서 저도 막 떠나고 싶네요.
    전 당분간 갈 수 있는 처지가 아니어서 가신다는 원글님 부럽습니다.^^^^^^^
    혹 오스트리아 가신다면
    할슈타트 옆의 오버트라운도 기차여행으로 다녀와 보세요.
    할슈타트와 오버트라운 사이 버스도 있긴 한데 버스가 자주는 안 다녔던 것 같아요.
    비엔나북역에서 떠났었는데 2등칸 타시면 날짜 조절
    자유롭고 중간에서
    몇번이나 갈아타도 되어서 정말 여러곳서 내렸다 탔다 하면서
    갔다왔었어요. 국내서 떠나기전부터 예약하면 가격은 좀 싼데
    전 자유롭게 날짜 조정하고싶어서 순전히 현지가서
    호텔도 잡고 기차시간도 내맘이 내키는대로 떠났었어요.
    비엔나의 쇤브른궁전의 음악회도 추천합니다.
    앞자리는 비싸지만 더 리얼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지만 중간쯤이나 뒷좌석도 그런대로
    괜찮더라고요.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고 후기도 남겨주세요.

  • 15. 외로웠어요
    '19.3.4 12:28 AM (117.53.xxx.134)

    체력 잘 키우면 되겠지만 외로울 듯 해요.
    저도 20대에 영국에서 홀로 며칠 여행하고 얼마나 사람이 그립던지요ㅡ. 특히나 같이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게..
    이런 거 개의치 않고 체력되면 뭘 문제겠어요

  • 16. 한달이면
    '19.3.4 12:35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딱 좋을듯요.
    숙소앱 깔고 쉬는 날 중간중간 넣어서 예약 해가면서 이동하시고
    정 외로우면 한인민박 중간에 섞으시면 되죠.
    밤에 혼자 다니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그리고 일과 빨리 마쳐야 쉬고 다음날도 돌아다니니 일찍 귀소하시고 푹 쉬시는게 좋아요.
    비타민 홍삼 이런거 꼭 챙기시고 옷은 가서 필요하면 사면되고 체력 비축을 위해서 짐 최소화하시고 쇼핑은 마지막ㅋ 도시에서!

  • 17. 00
    '19.3.4 1:05 AM (1.233.xxx.199)

    숙소를 한인민박 하면 저녁을 한식으로 주시니 그거 먹으려고 저녁때 일찍 들어가게 되요 ㅎㅎ 다같이 저녁먹고 민박집 사람들과 함께 야경보러 같이 나가고 하니 위험하지도 않고 좋았네요.
    일일투어도 하시구요.

  • 18. ..
    '19.3.4 1:18 AM (175.116.xxx.93)

    답글 감사합니다. 젊을때, 나이들어서 혼자 외국에서 몇년간 살았던 적도 있어서 혼자 지내는 것은 그닥 걸리는것은 없는데요..나이 드니 여행을 가고싶은 맘 50% 힘들어서 가기싫은 맘 50& 되었어요...40대만 하더라도 여행이면 너무 좋아했었는데요. 더 늙으면 가기싫은 맘이 더 커질것 같아서요. 맘먹고 돌아보려고요..여행가면 해떨어지면 전 거의 안나갑니다..

  • 19. 숙소와
    '19.3.4 4:35 AM (188.23.xxx.48)

    짐이 관건이에요.
    한달용 짐을 지고 이동하실 체력이 되시나요?
    차라리 유럽 한 도시에 방을 빌려서 천천히 살다가 며칠씩 짧게 주변국 여행하는게 낫죠.

  • 20. ㅇㅇㅇ
    '19.3.4 4:50 AM (114.203.xxx.147) - 삭제된댓글

    짐..한달이나 일주일이나 짐은 거의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현지조달하고 충분히 쓰고 버리면되니
    더 슬림해질 수도..
    떠나세요
    지금!

  • 21. 저요
    '19.3.4 7:33 AM (1.237.xxx.159)

    작년봄 58살였고 유럽 25일 여행했어요. 4개국 7-8도시. 평상시 운동 꾸준히 했었고 별무리 없이 잘다녔어요. 영어가 안되서 못가지 경험많우면 뭐가 문젠가요. 꼭 다녀오세요. 올핸 직장인 가족들과 짧게 열흘정도 계획하는데 벌써 설레요. 한달 넘 부럽네요.

  • 22. ..
    '19.3.4 8:46 AM (66.75.xxx.29) - 삭제된댓글

    60대초입니다. 영어 거의 안되도 전투영어로 잘 돌아 다닙니다. 이태리. 동유럽. 독일 일주등등. 여행책자와 여행경험과 눈치로 다닙니다. 정말 좋습니다.
    단. 급할 때 어느 나라에서든 남편이 부탁하면 가까이서 뛰어와 줄 시스템은 되어있습다.
    지금은 하와이에서 겨울 나고 있구요.
    결론은 마음먹으면 가능하다는 얘기. 생각만 하지말고 실천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 23. 매니아
    '19.3.4 1:04 PM (103.252.xxx.126)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50대, 지금은 못가고 2년반뒤 한달 에정으로 오스트리아 , 독일, 파리 게획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달러 모으고 있고, 영어공부 하고 있습니다.

  • 24. 남편이
    '19.3.4 1:47 PM (112.154.xxx.143)

    회사에서 보내줘서 혼자 프랑스여행을 갔는데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남편 조차도

    나중에는 강아지라도 한마리 있으면 끌어안고 다니고 싶다고 할 정도로 엄청 외로웠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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