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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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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아이를 자꾸 혼내요

293939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19-03-03 20:41:02
5살 막 되었고 40개월이에요.
요즘 제가 너무 아이를 혼내서... 아이가 자꾸 주눅이 드는거 같은데
숫자 1~10까지 집어보라그러면 잘 못해요. 5번중 한번은 틀려요 아님딴소리?어쩔땐 다 맞추는데 틀리는게 두려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영유아 검진에 (36개월) 동그라미를 그리고 눈코입을 그린다는 항목이 있는데 못했더니 의사선생님이 가르쳐야된다 했어요 이유는 모르구요.
동그라미를 그려주면 엄청 흐리게 아직 색연필을 잘 못잡아요
어린이집에서 해온거 보면 진하고 그러던데
내앞에서 더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그려보라 하면 점 찍고 또 점찍고 흐리게 긋고 이게 눈코입이라는데
눈 아래 코 아래 입이 아니고 순서가 뒤죽박죽.
다 엄마가 그려줘 엄마가 해줘를달고 살고
내가 뭐하면 이제 나도 연필할래 막 그래서 너 남들 따라하고만 살거냐고 다그치고..ㅜㅜㅜ너무 이상한 엄마 맞는거 같은데.우리애가 유독 느린지..
작년 말에 4개월 빠른 아이랑 같이있을때 보니깐 걔는 30까지 세더라구요.
우리애는 열까지도 못세고 새는데 ㅠㅠ처음에 시키면 꼭 일이삼사오푸치푸치 막이래요
다시 제대로 해보라 하면 세기도 하지만.. 그리고 그 아이는 네달 빠른 아이는
내 나이가 35살이야 하니깐 그럼 작년엔 34살이었겠네요 하더라구요
걔는 천재같고. 원래 똑똑한거 아는데
또 다른 애랑 만나도 음. 우리아이가 좀 백지 같더라구요?
5살이라고 하는것도 양손으로 5살 이다 하니
다른애가 너 그거10살이잖아 하는데
10살이라는걸 모르는것만 같고.

우리애는 내가 너무 안가르치는지 애가 공부과는 아닌지 그냥 귀여운데 귀여운게끝인거같고 걱정되네요

비교하는 저도 이상한거같고
자꾸 혼내는 것도 제가 이상하고
이런 마음의 불안을 왜 자꾸 조급히 느끼는지 제가 너무 싫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IP : 115.161.xxx.1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칭찬
    '19.3.3 8:43 PM (49.196.xxx.253)

    아이가 자신감없어 하면 더 힘들텐데 작은 것에도 칭찬해 주세요

  • 2.
    '19.3.3 8:44 PM (223.62.xxx.69)

    4세 전후로
    뇌발달의 90프로가 형성된다고
    레고나 놀이 동화읽어주기등
    여러가지 자극을 줘서
    뇌발달에 도움을 주셔야 해요

  • 3. 빠빠빠후
    '19.3.3 8:47 PM (182.214.xxx.69)

    어머나, .우리아들은 10까지 세어보라 시킬 생각도 안했어요.폭발하는시기가 따로. 있어요.이밤때는 책많이 읽어주는거 아닌가요?
    내가 너무..안했나..헣

  • 4. ㆍㆍㆍ
    '19.3.3 8:49 PM (58.226.xxx.131)

    그런걸로 혼내지 마세요. 애가 또래보다 모르는게 맞다고 해도 그게 혼날일은 아니잖아요. 저는 서너살때수터 가르쳐주는거 못하고 틀리면, 혼내고 매 드는 엄마한테서 자랐고 못하는 내가 잘못한건줄 알았고 매사에 주눅이들고 자신감 없이 컸는데요(우리엄마는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그랬어요).. 다 커서 생각하니 그게 혼나고 맞을일이었나 싶어서 엄마한테 한번씩 화가 납니다.

  • 5. ..
    '19.3.3 8:50 PM (175.192.xxx.160)

    아이를 자꾸 평가하려고 하니 주눅이 드는 것 같아요.
    사랑으로 보살펴 주세요.
    아이들은 다 달라요. 좋고 나쁘고도 없고요.
    엄마 눈에만 그렇게 보일 뿐이죠.
    그것도 다분히 주관적이고 편파적일 수 있죠.

    그런데 글에서 엄마부터 행복하지 않은 것이 느껴져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엄마 자신도 마찬가지고요.
    자꾸 판단하고 평가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져요.
    작은 일에도 확실하게 노력했다는 부분을 칭찬해 주세요.
    잘했다 잘한다 이런 칭찬도 좋겠지만, 열심히 했구나 하고 과정을 칭찬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엄마로서의 그 시간도 다시 돌아오지 않죠.
    시각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이인지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 6.
    '19.3.3 8:52 PM (58.126.xxx.52)

    원글님 또래 키우는 사람인데요,
    아무 의미없는 일 같아요. 몇달 빠른 아이들과 자꾸 비교해서 조급해지신거 같아요.
    원글님 아이가 잘하는거 관심있는게 뭔지 그런걸 잘 봐주시고 말로 칭찬도 해주시고 그러는게 훨씬 좋은거 같아요.
    발달이 느린 것도 아닌데 한두가지 안시켜서 못한다고 너무 아이 면박주지 마시고요.
    그 나이때 숫자 덧셈 뺄셈하는걸로 뭐 얼마나 미래를 점칠 수 있겠어요..
    아이가 관심있고 잘하는게 뭔지 봐서 흥미있는 쪽 접해서 그냥 하루하루 즐겁게 놀게 해주시는게 어떨지 싶어요.
    저는 어린이집에서 영어도 안 가르치면 좋겠더라구요

  • 7. ㆍㆍㆍ
    '19.3.3 8:54 PM (58.226.xxx.131)

    나중에 커서 제가 물어봤었어요. 고작 그런걸로 왜 그렇게 나를 혼내고 매를 들었냐고. 그랬더니 첫 애라서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하시더라고요. 동생들은 그럼 잘 키우고 싶지 않았냐고 걔네한테는 왜 안그랬냐고 물으니.. 나를 키워보니 그런게 소용 없는거구나 싶어서 안했데요. 우리 엄마지만.. 선무당이 사람 잡은 케이스죠.

  • 8. ....
    '19.3.3 8:57 PM (112.170.xxx.237)

    두돌때 글 읽어도 고만고만한 대학 가던데요...수학은숫자에 거부감 들게 하는게 제일 안좋다고하네요..40개월에 10까지 모르면 어때요...아이들마다 빠른 부분늦은 부분이 있잖아요...애기 기죽이지 마세요...너무 안됐네요..

  • 9. ㅇㅇ
    '19.3.3 9:04 PM (39.7.xxx.99)

    원글님 제발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 시기는 다시 안온답니다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고 즐겁게 놀게 해주세요


    지금 그 시기 공부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요
    특히 수학은 타고난 머릿빨대로 간다는......

  • 10.
    '19.3.3 9:05 PM (59.12.xxx.119)

    제 친구나 자매였으면
    원글님이 애 혼낼 때 옆에서 원글님 등짝을 때려주고 싶었겠어요.
    고작 다섯살짜리를 비교하고 혼내시다니요.

    요즘 SNS 하는 애엄마들이
    책육아다 교구다 뭐다 잘 갖춰놓고 애들 조기교육 빠방하게 지원하는 엄마들 SNS보면서
    애 학습 수준 비교하고 나는 저만큼 해줄 재력이 없다고 신세한탄하고 그런다더니
    원글님도 다를 바 없어보여요.
    이런 심리 이용해서
    미취학 애들한테 이책을 사줘라 저책을 사줘라
    수과학, 인성, 인물, 역사, 창작 분야별로 전집을 사줘라
    유아 책시장도 난리도 아니라더니...

    크게 아픈데 없이 삼시세끼 밥 잘먹고 잘 자기만 해도 예쁠 나이에요. 영유아검진 발달표는 모두 해야한다 할수있어야한다를 전제로 하는 게 아니에요.
    또 영유아검진 검친 시기별로 개월령 잘라놓은 구간 어디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못하는 게 많을 수도 있어요.
    소근육 발달이 늦는 애면 연필 늦게 잡을 수도 있고
    대근육 발달이 늦는 애면 두발 뛰기 늦게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래도 초등학교 입학하면 할 거 다해요.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기만 해도 모자를 시간인데
    안타까워서 길게 떠듭니다..

  • 11. 원글님은
    '19.3.3 9:08 PM (223.62.xxx.70)

    가르치는데 재주가 없는거에요
    차라리 학습지 쌤을 부르든 미술학원을 보내든 하고 님은 나가 돈벌고 애만나면 그냥 이뻐하고 사랑해주고 잘했다 만 하세요

  • 12. 그까짓
    '19.3.3 9:19 PM (180.224.xxx.19)

    좀 빠르게 아는거보다 자존감이 더중요한 것인거같은데
    일부러 자존감 떨어뜨리기 하시는 격이되버린듯

  • 13. 공부
    '19.3.3 9:27 PM (1.177.xxx.39)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아이가 세상을 자신감있게 살아갈려면 자존감이 젤 필요한데...
    그 자존감은 오롯이 아이를 아이로 인정해주고 넘치게 사랑해주고 지지해주고 하는 부모로부터 생기는건데...
    세상에서 젤 어리석고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다른앤 30까지 세는데
    넌 1부터10까지도 못 하냐며 악마의 얼굴을 하고
    윽박지르고 화내는 엄마인데...

    지금 40개월 어린 아이한테 숫자며 글자며 몇개 더 아는게 과연중요 할까요??
    엄마는 어떠셨는데요??
    아이가 나중에 자라 내 친구 누구부모는 이러이러한데
    엄마는 왜 이정도냐고 비교하면 좋겠나요?

    제 동생이면 등짝한대 맞았어요222

  • 14. 그러지 마셔요
    '19.3.3 9:31 PM (14.39.xxx.217)

    제 동생 아이큐검사 결과 100수준에 초등 3학년까지 나머지 공부했으나 지금 대학교수입니다.지켜보니 늦게 깨는 아이들중 하나더군요. 그리고 공부로 먹고사는 직업은 5프로 이내입니다.너무 공부공부하지 마셔요

  • 15. 아니
    '19.3.3 9:45 PM (121.160.xxx.214)

    원글님 왜그러세요 ㅠ

  • 16.
    '19.3.3 9:54 PM (114.201.xxx.217)

    실제로 조금 부족할수도 있어요.
    설령 그렇대도 원글님 애가 아닌것도 아니고
    혼낼 일은 더더군다나 아니죠.

  • 17. ....
    '19.3.3 10:18 PM (58.231.xxx.229)

    혼내봐야 나아질일도 아닙니다
    정말 걱정되면 병원에가서 검사하세요

  • 18.
    '19.3.3 10:44 PM (49.174.xxx.243)

    일단 35살 엄마 스펙부터 까고 봅시다.
    5살에 일이삼사오푸치푸치하면 남의 자식도 이리 귀여운데ㅠㅠ

    칭찬 좀 해주세요.
    35까지 세는게 뭐 대수라고 애를

  • 19. 아이가
    '19.3.3 10:54 PM (125.176.xxx.243)

    받은 스트레스 증폭되어
    님에게 돌아오는 것도 모르세요
    십년만 기다려보세요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 20. ㅌㅌ
    '19.3.3 11:02 PM (42.82.xxx.142)

    나쁜것만 가르치시네요
    부정적인 말만 들은 아이는 뇌가 쪼그라들어서
    더 공부를 못한다는 결과가 있어요

  • 21. ㅇㅇ
    '19.3.3 11:13 PM (119.204.xxx.146)

    어머 저는 영유아검진도안해요 그게뭐라고
    치과검진만가요;;

  • 22. .....
    '19.3.4 12:00 AM (211.205.xxx.163)

    솔직히 어떤 질환이 있는 것만 아니면 그때 잘하는 거 크게 의미없어요...
    저 위에 뇌의 90% 형성 이런말 있는데, 생물학적 형성은 복잡도가 높아서 우연하고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자극을 적게 줘서 좋은 경우도 있고 많이 줘서 문제인 경우도 있어서 뭐 어떻게 해라는 말이 무색함.

    근데, 사랑은 아니예요.
    무조건 예뻐해주고 안정감 느끼게 해야해요....
    유아기땐 정말 그게 전부예요...ㅜㅜ

  • 23. 0000
    '19.3.4 12:48 AM (115.161.xxx.129)

    채찍질 감사합니다..사실 제가 불행한건 맞아요 ㅜ
    사실 정신승리하고 찾아보면 행복해야만 하는거 맞는데
    주말 내내 일하고 야근하구 저혼자 애둘 키우고 동동거리느라 너무 힘들어요 자꾸 아이표정이 아까 특히 남하는대로만 하고싶어할거냐는 그말은 저한테하는 말이네요
    제가 정말 수치심 엄청 많이 느끼면사
    내가 무슨말해도 난 이상할거야 아주 어ㄹㄹ때부터 그런생각하면서 컸어요
    부모님이 넘 바쁘셔서 어릴땐 남의손ㅇ 컸고 네살때부턴 엄마가 전업이셨는데 집에있으셨돈기억도 함께한 시간 기억ㄷ 없어요
    지금도 엄만
    거지가 불쌍해보여 집에 가서 애좀봐주면 밥주고 재워주겠다 하니
    그 거지가 바로 동냥바가지 들고 나갔다면서 나같아도 동냥바가지 둙 나가겠다고 말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게 안키우겠다고 나는 내손으로 키우겠다고
    일도 하면서 등하원 다하면서 그사이 파트타임도 하고
    열심히 사는데
    너무 아이들에게 제 불행한 마음을 .. 왜그랬나 싶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 24. dd
    '19.3.4 1:04 AM (218.148.xxx.213)

    헉 첫째인가봐요 전 둘째라 그런지 그런거 전혀 신경 안써요 말이 5살이지 40개월이면 울둘째랑 두달차이인데 울둘째는 4살이거든요 이맘때는 육개월차이도커서 늦은 생일 애들은 9살쯤되야 비슷해져요 저도 첫째 11월생이라 작고 치이는걸로 맘고생해서 둘째는 필사적으로 1월생으로 낳았어요 짐 울둘째는 기저귀도 못떼고 동그라미도 못그리고 10까지도 못세지만 아무 걱정 안해요 뭐 가르치지도않아요 첫째키워보니 다 타고난 성향 유전자대로 크는것같아요 그냥 그 성향 그대로 인정해주고 책좋아하고 내향적이면 공부쪽으로 키워주고 뛰어놀기좋아하고 활동적이면 운동이나 사교활동 시켜주면되요

  • 25. 친구중에
    '19.3.4 1:21 AM (199.66.xxx.95)

    아주오릴때 엄마한테 야단 자주맞고 엄격하게 자란 아이가 있는데
    그 어머니도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고나선 좀 자각을하고 조심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는 우울에 강박증..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가 많아요.
    이제 40대인데도 우울증 약 달고 삽니다

    본인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있는지 모르시네요.

  • 26. ....
    '19.3.4 10:26 AM (121.169.xxx.75)

    아이가 막 성인이 되고 군입대할 즈음에야 알게 되었어요.
    아이는 독립된 존재로 인정받고 행복하게 자라는게 최선이라는 걸요.
    더 잘하라고 다그치는 건 부모의 욕심일 뿐, 별루 효과도 없을뿐더러,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우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야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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