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떨 때 자식 낳은게 후회되시나요?
자식 하나쯤은 있는게 그래도 더 낫지 않을까요?
1. ....
'19.3.3 8:11 AM (122.34.xxx.61)미세먼지 등 환경 안좋아서 내가 뭘 해줄수 없을때..
교육이 애를 힘들게 할때..2. 하나
'19.3.3 8:13 AM (1.232.xxx.157)낳았는데 미세먼지, 입시제도, 청년실업.. 좋은 게 하나도 없어서 미안하네요ㅜ
3. ..
'19.3.3 8:13 AM (183.96.xxx.129)애 어릴땐 몸만 힘들면 되지만 중고등되면 거기다 플러스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
4. Coo
'19.3.3 8:24 AM (60.241.xxx.99) - 삭제된댓글밥 먹을 때 마다...먹어아 바로 앉아라 잔소리 지겹네요. 애 낳고 부주 사이 멀어지고 (체력과 시간은 없고 스트레스는 상승), 내 삶은 없고... 그냥 삶의 소소한 재미 같은게 이제 없어요. 모든게 애한테 맞춰지니까.
애가 이쁜짓 할때는 하루중 아주 잠깐이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힘에 부치네요.5. 애들
'19.3.3 8:27 AM (223.62.xxx.70)돌보느라 내 진이 다 빠져서 정작 내가 해야할일 내가 하고싶은 일은 저 멀리 밀쳐질때 내가 감당도 안되는 애들을 낳아 나도 애들도 별로 행복하지 않구나 싶을때요...
6. ㅡㅡ
'19.3.3 8:29 AM (119.70.xxx.204)사는게 힘들잖아요 그래서 미안해요 좋을일은 별로없고 힘들일만잔뜩 시간을되돌린다면 저는 혼자살려구요 나혼자살다가 그냥 소리없이 사라지려구요
7. 배워야지요
'19.3.3 8:30 AM (49.196.xxx.99)애 낳고 철들어서 과거 후회 및 미래 걱정 안하고
현재에만 최선 다하면 마음도 가볍고 지갑도 가볍고 ㅎㅎ
남편과 싸우지도 않고 오냐 오냐 우쭈쭈 하니 잘 지내요8. ㅡㅡ
'19.3.3 8:33 AM (116.37.xxx.94)중고등때 애때매 남편이랑 디지게 싸워요
9. 후회
'19.3.3 8:34 AM (118.39.xxx.76)후회는 단 한번도 없어요
미안 한 건 있어도10. 공감
'19.3.3 8:40 AM (121.174.xxx.172)맞아요 ㅜ
후회는 단 한번도 안해 봤지만 미안할때는 많아요11. 6769
'19.3.3 9:07 AM (211.179.xxx.129)미안하죠. .. 젊었을땐 몰랐는데
살다보니 이 생로병사의 고해속에 애들이 견뎌내야
할 아픔이 너무 많은 거 같아 그저 안타깝네요.12. 그냥
'19.3.3 9:10 AM (124.5.xxx.111)공부 잘해도 그냥그래요.
대학 들어가니 또 취업난이 웰컴하네요.
그러니 공부 못하고 대학 못 가면 얼마나 괴로워요?
낳아도 딱 하나만이 진리입니다.13. 자식이 채찍
'19.3.3 9:11 AM (61.82.xxx.218)전 자식이 제 인생의 채찍이더라구요.
자식이 있어 책임감에 열심히 살고, 남편하고 싸우다가도 자식 눈치보여 참고
그래서 자식 낳고 후회한적이 없네요.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내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삽니다14. 맞아요
'19.3.3 9:30 AM (223.52.xxx.216)후회는 없어요 미안함만 있어요
키울때 힘들지 자식에게 배우는게 더 많아요15. 동감
'19.3.3 9:45 AM (211.109.xxx.190)위에 채찍님처럼 저도 아이들보며 삶의 의지를 다져요
중3 고3 아들 뒀는데 둘 다 공부 못합니다 ㅠ
그래도 마냥 이쁘네요
공식같은 엘리트 코스는 못밟겠지만
그래도 사회적 독립을 할 수 있도록 거기에 조금이나마 보테주려고 열심히 삽니다
아이 둘 낳은거 후회한 적 단 한번도 없어요16. 후회한다는 자체가
'19.3.3 9:52 AM (110.70.xxx.180)너무 미안해서 절대 안해요
한 넘 전문직 잘 하고 있고
한 넘 대학도 안가고 방황하고 있어도
그저 세상에 소중하고 사랑스런 내 자식들이예요
방황하는 자식이 잘 나가는 자식에게 책임져 달라니까 걱정말라고 다독이는 모습보면 눈물이 핑 돌아요
어떻게 후회란게 있을수가 있어요
둘다 방황하고 있어도 똑같은 마음일거예요
내겐 과분할정도로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17. 부모자격
'19.3.3 10:19 AM (121.175.xxx.200)있으신 분들만 댓글을 다신건지, 저는 미혼자녀인데 실제로는 자식이 잘나지 못하면
후회하는 부모들 많이 듣고 겪었어요. 저도 직장에서 근무하며 느끼고요. 실제로는 스카이캐슬급이 아니여도
자식의 공부때문에 미워하는 부모 많아요. 덧글 다신분들 자녀들이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18. 글쎄요
'19.3.3 10:20 AM (110.70.xxx.204)후회는 안 하지만 내 커리어가 날아간건 너무 속상해요 ㅠㅠ
그리고 경쟁치열하고 미세먼지많은 나라에 살게해서 미안해요 ㅠㅠ19. 미안해서
'19.3.3 10:35 AM (218.50.xxx.154)너무 삶의 각박함을 일찍 알게해줘서 미안해서 내 주제에 둘이나 낳았나 후회한적 많아요. 그치만 그 막내아들이 제게 아직도 이쁜짓을 하는거보면 또 이런생각한게 후회되고.. 여튼 그렇습니다
20. ㅇㅇㅇ
'19.3.3 10:40 AM (39.7.xxx.91) - 삭제된댓글부부사이가 나빠지면
무식한 여편내는 지남편한테는 쪽도 못쓰고 자식한테
replacement attack 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경우가 자식을 원수처럼 생각하는 부류겠지요
급기야 존속살인 나는 경우도 생기고요
부부도 그렇지만
부모자식간 인연이 좋지 못하면 악연인거예요
우리나라가 존속살인 세계1등이랍니다
가부장 정서에 유교국가에서 말이죠21. 저는
'19.3.3 11:04 AM (121.190.xxx.227)제게 자식은 삶의 나침판이었어요.
그리고 권력이 되었어요.
나 혼자 발버둥쳐도 절대 이룰 수 없는 삶의 정점을
제 자식들이 이루어 내고 있어요22. ...
'19.3.3 11:10 AM (173.63.xxx.4)어차피 되돌릴수도 없는 일인데 후회보다는 살아간다는것 자체가 돈이 있어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요.
내속으로 낳았지만 그애들 내앞에서랑 다른 면이 많은걸 아니까요.
인생의 생로병사 뿐만 아니라 사회속에서 애들이 대처하는 모습이 꼭 대견하다기보다는 안타까울때도 많고.
아무튼 생각 많은 부모는 아이 낳으면 여러가지로 생각이 더 많아져서 그게 힘든거죠 뭐.23. ...
'19.3.3 11:13 AM (173.63.xxx.4)자식이 권력이라... 무슨 왕권도 아니고 .
24. ㅇ__ㅇ
'19.3.3 11:25 AM (14.39.xxx.48)후회한 적 한 번도 없어요.
후회한다는 생각도 못 해봤네요..25. 저는
'19.3.3 11:30 AM (39.114.xxx.202)날마다.ㅜㅜ
26. ....
'19.3.3 11:39 AM (121.169.xxx.75) - 삭제된댓글하나 뿐인데...하나 더 안낳은게 후회라면 후회랄까요?
그 외 인생선배로서 조금 더 잘 안내해주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27. 흠
'19.3.3 12:07 PM (124.50.xxx.3)밥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으니 자식이 속을 썩이네요
내 복이 여기까지인가 생각합니다28. 러시아혁명
'19.3.3 12:11 PM (218.146.xxx.57)요새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유투브서 찾아보다가
유럽역사 왕실 설명해주는 유투버들이 엄청 많더군요. 맘에드는거 골라서 들었는데
세상에 그냥 다 정략결혼.. 한치의 예외도 없이. 그냥 다 친척이랑 결혼..
그렇다고 다들 불행하고 다툰것도 아니고 금슬좋아 애들 9 10명 낳고.. 여자가 지위가 높으면 거의 다 남자얼굴로 간택 ㅋㅋ
신데렐라는 없더라구요. . 있다면 아마 왕의 첩일듯. 신데렐라가 그냥 귀족이니까. 적어도 왕족이어야 가능.
그래서 뭘 깨달았냐..
서민들이 그래서 연애견혼 하는구나 가진게 없으니.. 애도 적당히 낳아야지.. 왕족 귀족 뒷따까리나 하다 죽을텐데.. 자본주의의왕은 대기업 사장들??29. ^^
'19.3.3 1:18 PM (1.250.xxx.20)자식낳은 부모가 후회할자격이나 있을까요 그저 미안하기만 너무미안하죠 고생해야만 고통스러워해야만 한 평생이지나는걸 아니낀요
30. 가을
'19.3.3 1:29 PM (121.134.xxx.33)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애 둘인데 하나 더 낳을걸 후회가 될 때는 더러 있어도요.. 미안한 일 생기지 않게, 매일 듬뿍듬뿍 사랑하며 살아요. 내 자식이 착하고 잘나서가 아니라, 자식과 견줄 수 있는게 세상천지에 또 무엇이 있을까요..?
31. 왠 후회?
'19.3.3 4:03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후회는 없답니다.
잘난 자식이든 못난 자식이든 다 안쓰럽기만 하고 능력 되는대로 다 주고싶고 못주는게 안타깝지...절대 후회는 없어요.
자식 없었으면 인생 육십세도 너무 길지 않나요?
자식 있으니 그 희노애락으로 긴인생 짧게 느끼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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