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완견이 왜이렇게 이쁜가요?

사랑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19-03-02 22:21:38
아침에 눈뜨면 내 얼굴에 와서 뽀뽀해주고 한참을 재롱부리며 아침을 행복하게 해줘요
소형견 두마리 키우는데 외출해 있는동안 둘이서 너무 심심해하지 않을지 너무 걱정이 돼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산책부터 하구요
날씨 좋은날은 이 녀석들이 아른거려 꼭 데리고 야외로 나가요
사람없는데서 목줄 풀어서 신나게 뛰어 놀게 해주고 집에 오는길은 왜 그렇게 행복한가요
저녁이 되어 9시만 넘어가면 이불위에서 꼬꾸라져 잠이 듭니다ㅋ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잠드는 강아지도 있나요?
잠귀가 없어요ㅋ
개를 무서워해서 천리만리 피해가던 저였는데 남편이 데리고 온 강아지를 제가 더 좋아하게 됐네요
열살 넘은 노령견은 남편보다 심하게 코를 골고 한살밖에 안된 동생 강아지는 낮에 에너지를 다 소모해서 넉다운된채 잠이 듭니다
자는 모습은 왜 또 귀여움이 뿜어져 나오는지^^
잠들기전 널부러져 자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글 올려봤어요
모두들 행복한 밤 되세요♡
IP : 59.8.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2 10:24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노령견 한마리, 개린이 한마리 해서 두마리 키우는데요.
    원글님 표현대로에요.
    이 시간 되면 할배견은 늙어서 골아떨어지고 개린이는 놀다 지쳐 골아떨어져요^^
    사랑스럽죠.정말

  • 2. ...
    '19.3.2 10:24 PM (49.169.xxx.145)

    애완동물들은 다 귀여운거 같아요

  • 3. 노노
    '19.3.2 10:29 PM (223.39.xxx.195)

    애완견 아니고 반려견

  • 4. 반가워요
    '19.3.2 10:31 PM (49.196.xxx.76)

    저도 9살 짜리 대형견이랑 1살 짜리 소형견 키워요.
    마당이 넓어서 잘 안데리고 나가는 데 아까 소형견만 데리고 산책 갔다 왔어요, 8개월에 데려왔는 데 생각보다 줄 메는 훈련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절반은 힘들까봐 안고 돌아다녔는 데 뿌듯하더라구요, 옛날에 키우던 개생각도 나구요.

  • 5. 어우
    '19.3.2 10:41 PM (59.28.xxx.164)

    난 갸들때매 어딜못가고 진짜 죽고나면
    그 힘든거 못견디겠더라고요

  • 6. 저희는
    '19.3.2 10:42 PM (175.193.xxx.150)

    며칠 째 애교 뿜뿜!!!
    건조기에 고기 말리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늦잠을 못 잡니다.
    죽 둘러앉아서 제 얼굴만 보고 있나봐요.
    제가 조금 움찔하면 깼나?? 싶어서 살금살금 뽀뽀하고 냄새맡고 그러고 있거든요.

  • 7. 밤열시
    '19.3.2 10:51 PM (49.196.xxx.76)

    제가 전에 키우다 간 개는 땋 매일 밤 열시 되면 자러가는 줄 알고 거실서 자다 일어났어요, 첫아이 낳고 아이 옆에 조용히 앉아있곤 했는 데.... 떠나보내고 약 3년만에 새강아지 입양했거든요. 원래 이런 종이 아니라던데 (아주 많이 짖고 어린애들 안맞음) 너무 의젓하고 조용하고 착해서 애들 오면 할짝 핧기만 하구요, 간혹 우리 모모가 환생했나 싶더라구요.

  • 8. ....
    '19.3.2 11:03 PM (222.110.xxx.56)

    강아지 사랑이죠...

    산책시켜주거나 간식하나 주는것에 온갖 행복을 다 느끼는...인간에겐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바라는것은 너무너무 적은...정말 예쁜 존재들이에요.

  • 9.
    '19.3.2 11:03 PM (218.153.xxx.134)

    밤열시님, 베일리 어게인이라는 영화 보면 좋아하실 거 같아요.
    사람의 환생을 믿지는 않지만 반려동물들은 간혹 환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들곤 해요.

  • 10. ㅇㅇ
    '19.3.2 11:05 PM (125.182.xxx.27)

    5살반려견 이랑 언니네 조카랑 3살반려견이랑 오늘 애견카페가서 실컷놀고 맛난거먹고 반려견 예쁜그릇도 사주고
    저녁같이먹고놀다갔네요 반려견은 사랑 입니다 ^^

  • 11. ㅋㅋ
    '19.3.2 11:46 PM (110.70.xxx.46)

    10살 키우는데 보물같은 존재에요
    맨날 깨물어 줘요 ㅋㅋ

  • 12. 아,반려견^^
    '19.3.2 11:55 PM (59.8.xxx.58)

    네,애완견은 좀 안어울리는 표현이네요

    다른 강아지 산책 나올때 이쁜 옷 어디서 샀나 궁금해지고ㅋ
    얘들이 좋아할게 뭐가 있나 늘 생각하게 돼요
    진짜 자식은 생각도 안납니다ㅎㅎㅎ
    멀리 있는데 곁에 있어야 내자식이쥬
    지금도 이뻐서 자는놈 번쩍 안고 뽀뽀해주고 내려놉니다
    이 놈은 꿈인가..하다 다시 잠드네요ㅋ

  • 13. ..
    '19.3.3 12:02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귀요미들.. 다들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야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402 마스크 쓰고 자려고요 3 .... 2019/03/05 1,549
910401 이시간에 큰일났어요 고양이 화장실ㅜㅜ 4 ㅜㅜ 2019/03/05 1,982
910400 위닉스 공기청정기요~ 4 이제서야 2019/03/05 3,600
910399 미세먼지때문에 목구멍이 아픈데 어떻게해야하나요? 12 ㅠㅠ 2019/03/05 2,466
910398 마음이 너무 헛헛합니다. 11 hoyamo.. 2019/03/05 3,782
910397 강릉이나 양양쪽 사시는분들은 요며칠 8 ㅇㅇ 2019/03/05 2,832
910396 방금 반중시위 없나고 헛소리하던 글 삭튀했나요? 4 ... 2019/03/05 1,052
910395 미세먼지 78 재앙수준 2019/03/05 6,648
910394 이케아 책장 조립 후기 23 ooo 2019/03/05 5,383
910393 경력단절이고 소심한데 무슨 일 할 수 있을까요 1 De 2019/03/05 2,038
910392 아이 없는 섹스리스, 이혼 고민 중이예요.(내용 조금 추가했어요.. 47 고민 2019/03/05 24,354
910391 동상이몽 정겨운씨 37 .. 2019/03/05 20,028
910390 살 안찌게 힘 나려면 뭘 먹어야 할까요 7 힘! 2019/03/05 3,609
910389 교복가격 정말 비웃음이 나올 정도로 비싸죠? 1 tt 2019/03/05 1,686
910388 이러다가 우리 국민 다죽겠어요 19 안경 2019/03/05 5,145
910387 개인톡은 확인 안하면서 단톡에선 대화하는거... 9 ... 2019/03/05 3,057
910386 다 좋은데 위생이 더러운 남자 8 클리너 2019/03/05 4,136
910385 90년대 여드름 스킨 제품 이름 아시는 분 있을까요? 13 화장품 2019/03/05 1,719
910384 인터넷 면세점 어디가 좋은가요? 7 ㅁㅁ 2019/03/05 2,279
910383 대추차 매일 마시면 감기가 덜 걸릴까요 8 ... 2019/03/05 2,252
910382 욱하는성질죽이는데 마그네슘이좋은거죠? 10 .. 2019/03/05 4,556
910381 교복바지가 작은데... 새로 사야되나요? 3 고3 2019/03/05 1,112
910380 스위스에서 스위스프랑을 쓰는 게 나을까요 10 zzz 2019/03/04 1,407
910379 제주여행 옷차림 5 제주 2019/03/04 1,606
910378 증여세신고 세무사에 맡기면 수수료 얼마나 하나요 궁금하다 2019/03/04 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