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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젊은처자들 손톱에 딱정벌레 얹어놓는거 같아요

문화의발전 조회수 : 10,975
작성일 : 2019-03-02 20:50:45
제가 50인데 저 대학 때 생각하면 무용과나 일반과에서 소수의 친구들이 매니큐어 셀프로 칠하고 다녔거든요.

근데 요즘 보면 젊은 처자들 거의 대부분 네일샵가서 매니큐어 하는거 같아요.

딱정벌레 같이 몬가 장식품들을 얹는거 같은데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제 가까이 있는 젊은 처자들은 젤네일 정도로 샵가서 하고 오든데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만나는 처자들은 진짜 손톱에 별거 별거 다 얹어서 다녀서 직접 물어볼수도 없구

암튼 머리감거나 할 때 불편하진 않은가봐요?
IP : 182.211.xxx.15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일
    '19.3.2 8:57 PM (118.39.xxx.76)

    손톱에 전부 그러는 건 아니고
    한 두개에 하긴 하던 데
    기분전환용 이라고
    보석 붙이고 하는 거 저도 안 이뻐요
    큐티클 정리하고 깔끔하게 단색으로 네일 한 게
    가장 이뻐요
    본인 손톱이니 본인 맘이긴 하겠죠
    불편 한 것도 본인 몫이고
    그거 떨어질 까 봐 설거지나 세수는 조심조심 할 듯 해요
    저도 속눈썹 붙여 본 적 있는 아줌마 인 데
    진짜 세수 하나 하는 것도 얼마나 신경 쓰이던 지
    모르고 눈 비비고는 옴마야~ 하기도

  • 2. 일단
    '19.3.2 8:59 PM (223.38.xxx.96)

    징그러워요 ㅠㅜ
    특히 진주알 박아놓은듯한거

  • 3. 비싸요.
    '19.3.2 9:06 PM (122.38.xxx.224)

    전부 돈이에요..

  • 4. 40대
    '19.3.2 9:06 PM (124.50.xxx.91)

    우리한테 이쁘라고 하는 거 아닐테니 신경꺼야지요..^^

  • 5. ㅇㅇ
    '19.3.2 9:11 PM (175.223.xxx.14)

    심지어 이쁘지도 않다는게 함정...

  • 6. 40대
    '19.3.2 9:16 PM (124.50.xxx.91) - 삭제된댓글

    그들끼리는 그게 이뻐 보이겠지요..
    우리도 그랬잖아요..

    앞머리 세우고 배꼽티 입고 입술 퍼플이니 누드니하며 칠하고^^

    굳이 그렇게 믿게만 보질 말아요

  • 7. ㅁㅁㅁㅁ
    '19.3.2 9:18 PM (119.70.xxx.213)

    진짜 머리감을때 안떨어지나 궁금요
    설거지는 안해도 머리는 감을텐데..

  • 8.
    '19.3.2 9:18 PM (112.153.xxx.100)

    예뻐보이던데요.
    저도 50대초인데..
    예쁜건 비싸서 못해봤어요. 젤네일에만 가능하다던데, 젤네일도 충분히 비싸거든요.ㅠ

  • 9. 40대
    '19.3.2 9:18 PM (124.50.xxx.91)

    그들끼리는 그게 이뻐 보이겠지요..
    우리도 그랬잖아요..

    앞머리 세우고 배꼽티 입고 입술 퍼플이니 누드니하며 칠하고^^

    굳이 그렇게 밉게만 보질 말아요..
    왠지 이런글 서글퍼지네요

  • 10. ㅎㅎㅎ
    '19.3.2 9:20 PM (110.47.xxx.227) - 삭제된댓글

    중국에서 긴 손톱은 자신이 일을 직접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을 부릴 수 있다는 재물과 권력의 과시용이었다고 하던데 요즘 네일아트도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이쁘지도 않고 일하기에도 거추장스러운 그런 장식을 구태여 돈 들여가면서 할 필요는 없을텐데 말입니다.

  • 11. 지역카페에
    '19.3.2 9:20 PM (1.232.xxx.157) - 삭제된댓글

    보니 어린 아이 키우는 주부들도 그렇게 많이 하더라구요.
    전 답답해서 손톱도 못 기르는 사람이라 네일이나 이런 건 다른 세상 얘기 같네요. 깔끔한 네일은 예쁜데 뭐 붙인 건 불편해 보이고 지저분해 보이긴 해요. 그래도 취향은 제각각이라..

  • 12. ㅎㅎㅎ
    '19.3.2 9:20 PM (110.47.xxx.227)

    중국에서 긴 손톱은 자신이 일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된다는, 다른 사람을 부릴 수 있다는 재물과 권력의 과시용이었다고 하던데 요즘 네일아트도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이쁘지도 않고 일하기에도 거추장스러운 그런 장식을 구태여 돈 들여가면서 할 필요는 없을텐데 말입니다.

  • 13. 원글
    '19.3.2 9:22 PM (182.211.xxx.154)

    아니 모 까는게 아니라 그냥 불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거예요.
    예전 미국에 잠깐 살 때 네일샵 엄청 많고 여자들 대부분 네일 관리 받는거 보구 컬쳐쇼크가 있었거든요.
    요즘 한국도 젊은 여자들은 네일샵에 가서 하는게 일상인가보더라구요.
    모 그런 특별한거 해서 눈 침침한 제 눈에도 들어왔겠지요.
    암튼 불편하진 않을지가 궁금하네요.

  • 14. ....
    '19.3.2 9:32 PM (140.207.xxx.77)

    일본 15년 전이 딱 이랬는데...

  • 15. 그런 거
    '19.3.2 9:33 PM (116.84.xxx.37)

    좋아하는 여자들 특징이 있지요. 예나 지금이나

  • 16. 40대
    '19.3.2 9:36 PM (221.166.xxx.175) - 삭제된댓글

    손톱이 갈라져서 못기르는 사람인데
    20-30대는 이뻐보이더라구요
    근데 40대이상은 좀 과한건 별로같아요
    얼마전 감기걸려서 이비인후과 갔는데
    40대후반 간호사분이 속눈썹 연장을 티나게 길게 했던데
    잡티와 주름과 함께 인공적인 긴 속눈썹이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아마 저렇게 꾸미는것도 나이가 있는것 같아요
    우리때도 그렇고 우리 언니때도 요새 기준으로 참 희안한거 많았죠^^

  • 17. Dghj
    '19.3.2 9:50 PM (123.111.xxx.202)

    솔직히 이쁘긴 커녕 징그러워요.
    그냥 자기만족이겠죠.뭐.

  • 18. 40대
    '19.3.2 9:51 PM (124.50.xxx.91)

    40대로 댓글달았는데
    221님도 40대로 댓글달으셨네요..

    저도 40대인데 머리 꽤 길게 하고 다녀서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40대 후반이건 그건 또 왜 문제죠???

  • 19. 40대
    '19.3.2 10:01 PM (124.50.xxx.91)

    자기만족으로 남겨두지 뭘 그리 징그러워하며 화내시나요..

    우리돈 내는 것도 아니고 꼰대가 되지맙시다

  • 20. ..
    '19.3.2 10:31 PM (222.237.xxx.88)

    불편하지 않나 물으시면
    맨손으로 설거지하고 맨손으로 걸레 짜서
    방닦는 팔자 아니면 불편하지 않아요.
    장식 올리고 위에 젤 발라 굳히니
    비유를 하자면 랩으로 싼 장식 같달까요?
    만져도 걸리는데 없고 머리 감을때도 장식에 머리카락 끼지 않아요. 그러니 손가락을 혹사하지 않는한 괜찮습니다

  • 21. ..
    '19.3.2 10:32 PM (49.169.xxx.145)

    취존 하세요

  • 22. ..
    '19.3.2 10:43 PM (1.251.xxx.98)

    전 30대라 그런지 보석 얹는 거 예뻐 보이고 저도 자주 해요
    하기 전엔 떨어질까봐 불안했는데 한번 해보고 신세계 맛보고 그런 것만 하네요. 젤네일로 꼼꼼하게 붙여줘서 안 떨어져요
    그리고 젊은 세대들은 손톱도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여기는 겅향이.. ob들은 왜저러냐 ㅉㅉ 이러고 nb들은 왜 자기관리 안하지? 나같으면 부끄러워 생손톱 못 내놓는다 ㅉㅉ 이러구요
    세대차이 같아요

  • 23. ..
    '19.3.2 10:44 PM (1.251.xxx.98)

    보석 얹고 맨손으로 설거지하고 걸레로 방 닦아도 아무렇지 않아요 젤로 굳히는거라서요. 대신 2주 정도 후에 샵 가서 제거해줘야 손톱 안 상하구요

  • 24.
    '19.3.2 10:45 PM (58.230.xxx.110)

    연탄위 집개로 머리 꼬실르던 시절도 있구만
    그냥 좀 개성이구나 봐주자구요
    이쁘기만 하던데...

  • 25. ...
    '19.3.2 10:59 PM (61.79.xxx.132)

    저 40대인데 예전에 즐겨했어요.
    지금은 시간이 없고 돈이 아까와 못할 뿐.
    그냥 아~ 부지런하구나. 시간도 여유있고. 돈도 좀 있도 자신에게 투자하는데 아끼지 않는구나 하면 될 일인데.
    꼰대같은 댓글 몇개 보이네여.

  • 26. @-@
    '19.3.2 11:17 PM (119.201.xxx.206)

    네일은 프렌치네일이 깔끔하니 젤 이쁘더라구요 , 뭐 붙이고도 생활하는거 보믄 대단해요 ,

  • 27. ..
    '19.3.3 12:01 AM (112.160.xxx.21) - 삭제된댓글

    저 30대초반인데 20대중반부터 저나 친구들이나 네일 많이해왔고 지금도 샵에 주기적으로가서 기분전환해요. 생손톱은 민망할지경.
    요즘 20대나 10대부터 다 네일샵다니는데
    징그럽다느니.. 이런글 불편하네요.
    전형적인 꼰대기질 눈쌀찌푸려지네요
    닉넴설정도 문화의발전. 으으
    본인 50대면 지금 세월이얼만데 당연한거아닌가요?
    불편한지안한지는 꼭 물어봐야아시나요?
    진짜 너~~~어무 극혐이에요
    꼰대들 ㅋ

  • 28. ㅋㅎㅎㅎㅎㅎ
    '19.3.3 1:21 AM (121.133.xxx.248)

    전 54인데 대학때 셀프 매니큐어 하고 다녔고
    요즘도 가끔 기분전환으로 한달에 한두번 네일샵갑니다.
    반지나 귀걸이 같은 악세서리는 걸리적거려서 안하는데
    네일은 안하면 벗은몸 보여지는것 같아 꼭 합니다.
    삼시세끼 밥해먹을땐 라텍스 장갑끼고 요리하고
    머리감기해도 괜찮고 걸레빨아도 괜찮습니다. ㅎ

  • 29. 젤네일
    '19.3.3 4:24 AM (175.120.xxx.157)

    안 떨어지려고 젤 네일 하는거에요
    일상생활 가능하고요 막 벗겨도 잘 안 벗겨져요
    한번씩들 해 보세요 기분전환으로요
    안 해보고 남들 평가 하지 마시고요 취존하세요

  • 30. 젤네일
    '19.3.3 4:29 AM (175.120.xxx.157)

    쌀 씻을때도 맨 손으로 박박 씻어도 젤네일은 안 떨어져요

  • 31. Dd
    '19.3.3 6:04 AM (107.77.xxx.31) - 삭제된댓글

    나이 많은 할머니인 줄 알았더니 50이요?
    전 52이고 무용과 없는 학교 다녔지만 많은 여학생들은 손톱 발톱 매니큐어 하고 다녔고 전 개인적으로 외출할 때 머리 드라이 하듯이 항상 매니큐어 하고 다녔어요.
    지금은 귀찮고 게을러서 안하지만 불편하냐고요?
    위에 바닥 걸레질 비유 하셨는데 고무장갑 없이 철수세미로 냄비 닦으면 망가져요.
    철수세미 안쓴다는 가정하에 일상 생활 똑같이 하면서 집에서 한 네일은 5-6일 샵에서 젤네일 하면 2-3주 멀쩡해요.
    30년 전에도 음식할 때 일회용 비닐 장갑 썼었고 네일 아트 유행 시작된 것도 벌써 20년이 되었는데 시대 착오적인 글이네요.

  • 32. 제 딸이 했어요
    '19.3.3 6:15 AM (220.85.xxx.25)

    3주간 얼마나 행복해 하던지 ㅎ
    3주간 휴가왔어요 외국에서 일해요.
    홍대앞 예약해서 한국에 온 다음날 젤 먼저 한 일이예요.
    돌아가서 지울 때 눈물 날 정도 였대요.
    네일 샾 깔린 나라인데 한국이 쨩이라고 ㅎ
    일부러 지우기 전엔 그 보석들 희안하게 안 떨아지더만요.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고 해주는 음식
    맛집만 다니다 갔으니 그랬을까요?

  • 33. 불편한 것도
    '19.3.3 6:50 PM (119.197.xxx.183)

    불편한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어요
    오래되면 머리에 끼기도 해요
    전 예쁘던데

  • 34. 40대 후
    '19.3.4 3:41 PM (122.44.xxx.115)

    위에 107님 원글님은 매니큐어가 아니라 스톤-유리나 진주 모양 보석?- 얹은 거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
    계속은 아니고 간혹 네일하는 거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처음엔 좀 불편하지만 적응되면 괜찮아요.
    머리카락이 걸리기도 하고 옷에 걸리기도 하지만 그걸 뛰어넘을 만큼 내 만족이 커서요.
    그냥 내가 보기에 이쁘고 만족스러운 거죠.
    가끔 하나가 떨어져버리면 정말 아까워요 ㅠㅠ
    그리고 혹시 모르실까 싶어 쓰자면.. 요즘은 스티커형도 잘 나와서 네일샵 안 가고
    저렴하게 집에서도 할 수 있어요 ㅎㅎ
    저는 직장맘이다 보니 샵 오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귀찮아서 추천받아 해봤는데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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