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빌라 반지하 매매 어떨까요?
그런데 이번에 이사가려고 생각한곳이 1992년에 지어진 오래된 빌라
반지하에요
반지하라도 직장하고 가깝고 저는 잘살수 있을거 같아요
몰론 임대로 2.3년 사는걸로요
부동산분이 슬쩍 전세금@ 해서 살생각이 없냐고 하는데
전세금도. 매매금액도 인터넷 찾아보니 옛날 경매가 최저가랑
비슷한거 같아요. (최저가 1500더 얘기한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에는 지금 집주인분이 투자목적으로 사셨다가
고민이신거 같아요
대학가근처라 세를 주려고 하신거 같은데
노후된 주택. 반지하라서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거 같아요
문득 이 집을 사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월 40만원씩 월세를 모을수 있고 ..
그럼 2년마다 이사가는 걱정은 안해도 되고요
저는 이쪽에 평생직장이 있어서 어차피 이 지역을 떠날수가 없거든요 ㅠ
제가 벌고 모으는돈은 평생 신축으로 빌라든 아파트든 꿈도 못꾸거든요
전세금대출받아서 월세대신 이자내고 조금더 괜찮은곳에 살거나
lh임대아파트서 살거나요.
삶의질을 약간 놓는대신에 조금더 저축을 할수 있지 않을까?ㅠ
꽤 오래 낡은 반지하 빌라에서 살면 삶의질이 얼마나 떨어질까요?
집으로 속썩어보지 못해서 제가 너무 생각이 없는걸까요
재건축 얘기는 나오지 않는데 , 도로하고 접근성은 떨어져요.
그런데 인근으로 걸어나가면 교통편은 괜찮은 편이고
언젠가 재건축 된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1. ...
'19.3.2 4:25 PM (39.115.xxx.147)재건출 될 것같으면 어느 바보가 팔겠어요 애초에 님한테 순서도 안와요. 부동산 농간에 넘어가지 마시고 일단 전세로 계약해서 살아보세요 매매는 절대 아닙니다.
2. ..
'19.3.2 4:26 PM (180.66.xxx.164)재건축 예정아님 절대안삽니다!! 집값도 떨어지는 추세인데 그걸 왜사요? 반지하는 삶의 질이 정말 떨어져요~~~
3. 111
'19.3.2 4:27 PM (223.38.xxx.11)절대 사지 마세요 정 사고 싶다면 소형아파트요
4. ㆍㆍㆍ
'19.3.2 4:29 PM (58.226.xxx.131)반지하 안돼요. 우리동네 반지하집들.. 여름에 비 많이 왔을때 쓰레받기로 물퍼내는거 보고 기겁했어요. 내 일이 아닌데도 심란하던데요.
5. .......
'19.3.2 4:31 PM (211.178.xxx.50)여자분이세요?
여자분이시면 집을 좁히더라도
지하 반지하 절대가지마세요 네버
전세도하지마세요6. 음
'19.3.2 4:31 PM (182.211.xxx.69)삶의질은 둘째치고 그 집 매매금은 그냥 없는돈 되는거에요
팔려야 손에 돈을 쥐죠7. 반지하라고
'19.3.2 4:31 PM (175.223.xxx.241)다 물새는거 아니니 일단 찬찬히 찾아보세요
월세 줄여주는게 얼마나 큰대요
반지하도 다 주인이 사는집은 살더라고요8. 절대반대
'19.3.2 4:32 PM (211.215.xxx.107)반지하는 매매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전세로 일단 살아보세요.9. 노노
'19.3.2 4:32 PM (39.112.xxx.143)며칠만비워놔도 환기안되면 곰팡이집되요
일단2년정도살아보고 결정하거나하세요
섣불리사는건 비추합니다10. 일단
'19.3.2 4:34 PM (121.88.xxx.63)반지하는 바퀴벌레 엄청나구요, 길가쪽 창문으로 노상방뇨 하는 놈들땜에 미쳐요. 절대 전세도 가지마세요
11. 따뜻한
'19.3.2 4:35 PM (211.110.xxx.181)빌라인가요?
다가구 처럼 생긴 집의 지분등기인가요?
살기에 쾌적하다면 다행이지만
반지하가 쾌적하다는 건 정말 드문 일이에요
결로와 곰팡이의 습격이 치명적일 거구요
92년도 집이면 단열도 제대로 안 되어서 많이 추울 거에요
(전 94년도 다가구 소유자에요)
게다가 빌라 형식이 아니고 다가구라면 지분 문제가 있을텐데 오래돼서 집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님 집은 멀쩡해도 옥상 방수비 내야해요
그 지역이 재개발이 거의 추진 된 단계라면 곧 재개발 되니 잠시 불편하게 살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장기로 살 생각이라면 차라리 반지하는 그냥 전세나 월세를 사세요12. 원글
'19.3.2 4:39 PM (223.38.xxx.168)쾌적함은 모르겠고 전에 친구가 다른동 반지하에 살던 얘기를 들어서 그곳이 어느정도인지만 짐작하고 있어요. 수리는 살짝씩만 했고요
2만원씩 장기수선충당금 내는 빌라로 알고있어요
저는 일단 세입자로 사는데는 제 사정안에서는 최선같아요.13. 원글
'19.3.2 4:40 PM (223.38.xxx.168)부동산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그냥 세입자로만 살게요^^;
다들 감사합니다^^14. 왜
'19.3.2 4:40 PM (175.123.xxx.115)집값이 그대로겠나요~다른 집들은 계속 올라가는데~
나중에 버려진 건물이 될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15. ....
'19.3.2 4:44 PM (1.227.xxx.251)세입자로 살다가 매매하셔도 늦지않아요
반지하가 환기, 곰팡이, 치안, 배수 문제뿐 아니라
골목 발자국 소리까지 다 들려요.16. 따뜻한
'19.3.2 4:47 PM (211.110.xxx.181)다른 동이라면 몇동짜리 인가요?
단독 재건축으로 나홀로 아파트라도 지을 수 있는 크기인지요?17. 저
'19.3.2 5:08 PM (223.39.xxx.97)친구가 반지하 살았어서 같이 한달정도 지낸적이 있는데 여름이였고 비오면 엄청습하고 곰팡이에 낮에도 불끄면 컴컴하고 그덕에 질염까지 도져서 힘들었어요
18. oo
'19.3.2 5:08 PM (39.7.xxx.10) - 삭제된댓글팔고 싶어도 안 팔려서 님에게까지 순서가 온 물건이네요
몇 년 뒤엔 더 노후되겠죠
전세 사시길~
그리고 근처에 더 작은 평수라도 2층이나 3층 매매가능한곳있는지 관심가지고 다녀보세요, 여자분이신듯한데
그 동네에 그 집만 있는거 아니거든요19. 쥐
'19.3.2 5:13 PM (112.168.xxx.234)쥐가 방안에 들어왔었어요..
바퀴벌레는 뭐 우습구요20. 원글
'19.3.2 5:18 PM (222.238.xxx.41)바퀴벌레는 각오했는데 ㅠㅠ
쥐라니 너무 무섭네요 ㅠ
돈없어서 선택한게 큰데ㅠ 제발 사는동안 쥐만은 안만나길 기도해야겠어요 ㅠ21. ㅇㅇ
'19.3.2 5:36 PM (61.101.xxx.67)차라리 반전세를 알아보세요...그리고 지층이라도 한 3칸정도 들어가는 약간 반지층이런건 좀 생각해보시고요. 까딱하면 영원히 그돈을 땅에 묻는 수가 있어요...전세나 월세가 불안해 보여도 나름 장점이 있는거니까요..
22. 안타까워 로긴
'19.3.2 5:36 PM (1.250.xxx.20)인생오래산 엄마맘으로 절대 안됩니다 절대 돈이벌리는 물건이면 우리차지안됍니다 아무것도 모르는처자 82회원들이 말려주세요 에효
23. ㅇㅇ
'19.3.2 6:06 PM (39.7.xxx.10) - 삭제된댓글창문으로 흙먼지, 길가 들여다보는 시선, 담배꽁초 들어와요
구조상 햇볕잘들고 길가에서 한 골목이나 베란다 떨어진 경우는 좀 낫지만 오래 살면 습기때문에 몸에 안좋아요
작은 평수라도 다른 곳 매매 알아보세요 그 집은 아니에요
재개발 가능성이 있다면 몰라도요 재개발도 10년은 예상해야할듯24. 애들엄마들
'19.3.2 6:20 PM (210.218.xxx.222)반지하는 절대 반대예요! 저 어렸을때 몇달 살다가 나왔어요. 삶의 질이 훅 떨어집니다.
25. dlfjs
'19.3.2 6:57 PM (125.177.xxx.43)전세도 말려요
26. 밀키밀키
'19.3.2 7:0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전세 들어갔다가 못나올수 있어요
반지하 전세로 살겠다는세입자가 없으면 님은 보증금 묶인채로 오도가도 못해요
그리고 요즘 왠만하면 월세 놓는게 이득인데 은근 님한테 전세얘기 띄운건 집주인이 목돈 필요하다는 얘기죠
안전하게 돌려받고 나갈수 있을지
옥탑이나 반지하는 전세도 비추합니다27. ....
'19.3.2 7:33 PM (211.246.xxx.239)투자목적 아니고 거주목적이면
햇빛 잘 들어오는지
수리할곳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잘 조정해서 사세요
보아하니 소형아파트
구입할 능력까지는 안되시는거 같은데
월세 전전보다 나아요
어차피 그 동네 못떠나는데
소형아파트 살 돈 모으기까지 언제 기다리나요?28. ㅇㅇ
'19.3.2 10:03 PM (61.101.xxx.67)일단 전세로 살아보시고요. 반드시 전제 보증 보험 들어두시고요. 보험회사에서 기한되면 보증금 빼주고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형태라니까요. 보증금을 못빼는 일은 없을거 같네요..살아보고나서 결정하세요
29. .,
'19.3.3 2:15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90년대 지어진 빌라 1층 (대신 막힌 곳 없고, 남향에 햇살 짱) 3년 살아봤는데...전 너무 좋았고, 심지어 매매가도 상당히 올려서 매도 했어요. 입지나 구조도 좋았거든요.
빌라 1층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반지하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햇빛이 잘 드나요? 서울의 역세권인가요? 동네에 호재가 아직 남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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