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결혼식엔 연락끊는 친구

... 조회수 : 5,355
작성일 : 2019-03-02 04:58:05
10년 이상 쭉 연락해왔고
절친정도는 아니었어도 1년에 한번정도는 만나는 사이었어요
취직하고 회사다닐때도 연락하고 가끔 만났죠

저는 그친구 결혼식에도 갔었구요
근데 결혼식 와준거에 대해 과하게 고마워하더라구요
친하다 생각했던 사람이 안와서 섭섭했는지
결혼식 이후로 인간관계 정리했다 뭐 그런얘길 했었네요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아이 낳았다고 밤늦게 아이사진을 저한테 보내더라구요
축하한다고 했죠

그리곤 저도 회사일이 많아서 연락을 잘못했는데
어느날 돌잔치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못갈것같아서 축하한다 메세지 보내고 말았어요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어느날 둘째 돌잔치라고 또 연락이 왔더라구요
축하한다 그러고 말았죠

그리고나서
얼마뒤에 제가 결혼하게 되었는데 아예 연락을 씹네요

돌잔치 안가서 관계가 끊겼나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몇년된일인데 가끔 생각나요
경조사는 기브앤테이크라던데 내가 그친구 결혼식에 갔던건 뭐였나 싶네요

IP : 223.39.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2 5:26 AM (49.1.xxx.120)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그냥 가서 축하해주고 식사하고 그걸로 됐다고 마음 정리했어요.
    뭐 부조라고도 하고 그러는데...내가 가서 축의금 줬는데 그 친구는 안왔다...
    그 친구가 결혼할땐 둘이 사이가 가까웠는데 내가 결혼할땐 좀 멀어진 상태 서로 연락도 잘 안하고... 뭐 그런
    상태 있잖아요. 그럴땐 청첩하기도 뭐하더라고요.

  • 2. ㅇㅇ
    '19.3.2 8:28 AM (116.37.xxx.240)

    걍 결혼식때 밥먹은걸로 됐다고 생각하심이

    살면서 관계는 계속 정리되고 만들어집니다

  • 3. 그런 거
    '19.3.2 9:02 AM (223.62.xxx.32)

    신경쓰지 말아요.
    대신 딴 친구가 와줄 거에요.

  • 4. 기브앤
    '19.3.2 10:15 AM (119.198.xxx.59)

    테이크 맞지만..
    모든 인간관계가요

    자꾸 피해의식 가지지 마시고
    내가 베풀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 많이 베풀다보면 누가 나한테도 베풀어주겠지같은 마음으로 베푸는게 아니라요

    그냥 그 베풂자체가 원글님을 잘돼게 할거예요.

    빨리 털어버리세요
    불쾌한 기억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 짓이에요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좋은 생각만 하며 살아요

  • 5. ..
    '19.3.2 10:21 AM (125.177.xxx.43)

    징하네요 들째 돌잔치 까지 연락이라니

  • 6. 돌잔치에서
    '19.3.2 10:23 AM (1.227.xxx.2)

    차단 당하셨네요 .

  • 7. 지나
    '19.3.2 10:24 AM (59.9.xxx.119)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흔해요. 전 결혼식까지 간 친구가
    뒷통수 쳤어요~ ㅎㅎ 친구가 선물 몇개 받으려고 저렁 철천지 원수진 회사에서 물건 받으면서 저를 지인으로 호칭했다는...(십년넘게 한달에 2번은 친구들 얼굴 보고 살았는데...) 그후로 모두 다 다시 안봐요~

  • 8. 돌잔치
    '19.3.2 10:25 AM (223.62.xxx.126)

    아직도 그렇게 해대고 초대하고 그러나요?
    제발 돌잔치는 가족끼리만 하기를

  • 9.
    '19.3.2 5:00 PM (45.64.xxx.125)

    똑같은경험있음...게다 차비들여 멀리멀리까지 갔음
    저도 애낳았아보면 그친구심정이 이해될까싶은데
    애낳고 돌까지 키워봤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요...
    욕해주고싶어요..양심없는x
    다 시절인연이죠

  • 10. 일찍 결혼하고
    '19.3.3 5:1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둘째 돌잔치까지 초대할 정도면 받을거 다받고 줄거있는 사람들 다 정리하는 거죠.
    저런애들이 사회생활 야무지게 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387 사립유치원 폐원 시 '모듈러공법' 등으로 3개월 내 공립 설립 2 ..... 2019/03/02 1,278
909386 크릴오일은 캡슐형말고 그냥 액체상태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소스 2019/03/02 7,586
909385 동대문에서 초등6여학생 옷 살 만한가요? 7 초6맘 2019/03/02 4,554
909384 레가론 비보험으로 복용하시는분계신가요? .. 2019/03/02 886
909383 교육부, 2일 ‘개학연기 유치원’ 공개...“5일까지 개원 않으.. 8 유은혜.잘한.. 2019/03/02 1,038
909382 눈이 많이 나쁜데 무테안경 가능할까요? 13 .. 2019/03/02 2,290
909381 제주도 렌트카 고민이에요(대가족 카시트) 8 떠나요제주도.. 2019/03/02 1,825
909380 가스렌지뒤 싱크대 벽면에 11 dlfjs 2019/03/02 2,731
909379 건강한 음식만 먹다보면 왜이렇게 공허해지는거죠? 27 음.. 2019/03/02 6,141
909378 해장국 말고 해장죽 3 최고 2019/03/02 916
909377 반포냐 대치냐 하면 꼭 대치인가요? 10 ㅇㅇ 2019/03/02 3,169
909376 아휴 중국공해.... 오늘도 집에만 있어야겠어요... 2 2019/03/02 1,160
909375 눈이 부시게 재방에서 이런 장면을 발견했어요. 27 oo 2019/03/02 7,607
909374 승츠비 띄워주던 나혼자산다방송 12 방송 2019/03/02 8,134
909373 지금 부산여행중인데요,질문있어요 5 ... 2019/03/02 1,634
909372 에어컨 방에서 거실로 이전하려는데요... 7 .. 2019/03/02 1,774
909371 볼보는 2열 각도조절 되는 모델 없나요? 2 ㅇㅇ 2019/03/02 976
909370 어제 3.1절 환호의 비밀이 밝혀짐ㅎㅎ(문파집결) 4 2019/03/02 1,782
909369 하 혼자 살고싶다... 13 제목없음 2019/03/02 5,940
909368 집을 매매한다음 바로 전세계약하려는데요 5 000 2019/03/02 1,530
909367 전원일기 팬 분들 초창기꺼 한번 보세요^^ 11 .... 2019/03/02 2,756
909366 중학교 배정받으려면 언제쯤 이사,전학 해야하나요? 2 워킹맘 2019/03/02 3,167
909365 슬개골탈구 수술문의 9 ㅇㅇ 2019/03/02 1,739
909364 오늘 한혜진 하와이 편 보고 21 소감( 한혜.. 2019/03/02 21,720
909363 고로쇠물 과연 좋은가요? 건강한 물?.. 2019/03/02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