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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원장이 저한테 이렇게 전하랬다는데

뭘까 조회수 : 3,959
작성일 : 2019-03-01 19:57:14
제가 헤나 염색을 하게 된 계기가
동네 아주머니 소개였고
몇 년 동안 2주에 한 번씩 했어요.

이번 헤나 사태로 안 간 지 2달 넘었고요.
이렇게 오래 안 간 건 처음이에요.
항상 2주에 한 번 갔거든요.

원장한테 아무 말도 안 하고 안 간 건

이번에 알아 보니
원장이 식약처 등록도 안 된 헤나
비싸게 팔았고
먹어도 된다고 첨엔 막 집어 먹더니
붉은 기 돌던 머리카락이 어느 날부터
누가 봐도 너무 머리가 까맣다고 할 정도에 이르렀을 때부턴 안 먹더군요.

헤나가 바뀐 거죠.

안 간다고 전화하면 미용실 원장이 뭐라뭐라 할 거고 그럼 저도 좋은 말 안 나올것 같아서 말 안 하고 안 간 건데

저 처음에 미용실 소개해준 동네 아주머니가 원장이 앞으로 저는 헤나하지 말라고 전하라고 했다는데

기분이 안 좋네요.

저 헤나 안 하려고 안 간 거 맞지만
반도 안 쓴 제 헤나 버리겠다는 의미일까요?
IP : 116.45.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 8:04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황당하네요, 전한 아짐도 참. 원장은 두말할거 없이 웃기네요. 분위기 너무 웃겨요.

  • 2. ...
    '19.3.1 8:19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100%퓨어헤나 만원차리 하나로 단발머리 두번씩 했고
    헤나염색 몇년했는데 머리염색 붉기만하고
    검게는 안되던데 염모제 안섞어도 검게 된다구요?
    그리고 헤나할때만 머리결은 좋아진거같은데
    안하니까 금방 원상태로 돌아가더군요

    미용실원장 웃기네요
    헤나 하던가 말던가 소비자 마음이지 망발이네요
    단골안와서 속상한 표현을 저리하나보네요

  • 3. ㅇㅇㅇ
    '19.3.1 8:45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웃기네요
    그말전한 아줌마에게 다시전하라 하세요
    그딴소리 하면서 장사 하지말라고
    남은 혜나 손대지말라고

  • 4. 원글
    '19.3.1 9:34 PM (116.45.xxx.45)

    첨엔 헤나에 관한 식약처의 발표가 있을까 싶어서매일 뉴스 검색하면서 기다리다가
    염색약은 식약처 허가가 없으면 안 된다길래
    검색해 보니 안 나오더군요.

    지퍼백에 허술한 스티커 붙은 거 몇 봉지에
    15만원씩 받았거든요.
    자긴 1원 한 장 안 남긴다면서...

    그래도 믿었는데
    마지막에 이런 식으로 나오니
    오만정 다 떨어지네요.

  • 5. 네? 15만요?
    '19.3.2 2:17 AM (223.38.xxx.171)

    원글님 네이버 쳐 보세요.
    헤나 가격은 아무리 비싸 봐야 만 원 안 넘어요.

  • 6. 원글
    '19.3.2 2:35 AM (116.45.xxx.45)

    염색방도 그 정도 받더라고요.
    뭐 어차피 똑같은 수입업체를 통해
    포장만 다르게 한 헤나지만요.
    근데 문제는 식약처 허가도 안 받은 제품이라는 거고요.

  • 7. 원글
    '19.3.2 2:39 AM (116.45.xxx.45)

    한 봉지가 아니라 몇 봉지에요.
    그걸 섞어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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