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인데 고2수준의 영어를 하는게 맞나요?
학원에서 최상위반이긴 한데
고등학교 2학년 모의고사로 공부를 해요
지금 어리버리하지만 6개월지나면
잘하게 익숙해진다고 하네요
토플도 하구요
제가 위에 아이가 없어 이게 맞나 싶어요
중학교때 수능 마스터한다는건데
힘들어도 이렇게 완성(?)시키고 이후 유지하면서
고등때는 다른 과목에 매진하면 될까요?
아이는 어렵지만 불만은 딱히없어보여요
18번부터 30번 정도 유형까지는 한두개 틀리는것 같아요
이후 유형은 시간도 부족하고 어려워서 반타작이구요
다른 학생도 이런 강도로 영어 시키시나요?
1. 네
'19.3.1 4:34 PM (115.136.xxx.88) - 삭제된댓글그정도로 하고있고 시키더군요. 다른애들 좀 잘한다 싶은애들 수준이니까 믿고 시키세요.
2. 음
'19.3.1 4:34 PM (115.143.xxx.140)남편이 사교육 영어강사 합니다. 중1 예비반 아이가 고2 수준의 영어실력을 가졌다고 하더군요. 저도 다른 학교 수업해봤는데 중2-3 갓 올라간 아이가 미국 대학생수준의 satz 점수 가능한거 보고 놀랐어요.
흔치 않으나 상위권이면 가능합니다. 잘 밀어주세요^^3. aicpa
'19.3.1 4:35 PM (220.117.xxx.248)중2에는 고3수준으로 시키네요 ㅠ 대치동입니다
4. 아아아아
'19.3.1 4:36 PM (39.7.xxx.121)상위권에선 흔해요.
수학과는 다릅니다.5. 가능하죠
'19.3.1 4:38 PM (119.64.xxx.211)공부를 한다는 것과 1등급이 나온다는 것은 다르죠.
제 딸의 경우는 6학년 2학기부터 학원다니고 이제 중3 올라가는데 모의고사 1등급 나오더라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아이는 30번 이후 문제 반타작 한다는 것을 보면 아직은 수능 완성은 아닌 것 같아요.
영어 고등 모의고사 수능은 유형이 있어서 많이 풀어본 아이들이 잘하게 되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제 딸은 수학을 힘들어해서 얼른 고등영어 마무리 하고 수학에 더 시간을 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6. 수능
'19.3.1 4:41 PM (125.252.xxx.13)수능 단어가 중 1이 외울수 없을정도로 어려운건 없습니다
수능이 토플보다 어렵다고 느껴질때도 있는 이유는
영어라는 언어를 매개체로 한 논리력 테스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이가 반타작 한다는 30번 이후 유형이
순서, 삽입, 빈칸추론인데
논리 추론 능력을 묻는 부분입니다
저라면 중1 때라면 수능 모의 고사 형태로 공부하기 보다는
좀더 다양한 책과 교재로
영어 자체의 충분한 인풋을 넣어줄수 있게 할거 같아요
그래야 고등 내신의 서술형, 문법 등을
어렵지않게 풀어낼수있어요7. ㅁㅁㅁ
'19.3.1 4:42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초저학년인데 토플주니어 공부하는 애들 많던데요
그런애들 초등졸업전에 고등학교 수준 하겠죠8. ㆍㆍㆍ
'19.3.1 4:43 PM (27.179.xxx.72)수능수준의 단어와 문법은 중학때 다 끝내야한다는군요. 고등때 영문법 보고 있으면 이미 늦다네요. 무지막지한 수학공부하려면 영어는 그전에 끝내야ㅠㅠ
9. ..
'19.3.1 5:27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최상위권 중3때 영어 수능 수준으로 끝나요
고등에서는 유지만하고요
빠른것 아닙니다10. ...
'19.3.1 7:31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고2 모의고사 풀면서 문법 다지고 또 다져야 해요..
11. 진짜
'19.3.1 8:06 PM (1.239.xxx.196)할 말 많은 데...이번 수능보고 ky 젤 높은과 들어간 애 있어요. 중등때 한국식 문법을 해둬야하는 건 맞는 데 고등모의고사 지금부터 풀릴 필요없구요 그렇게 영수 선행달려 중등때 수능 기출 한 개틀렸네 어쩌네 했던 아이들 중 10에 8,9은 걔가 거길? 어쩌다 ㅉㅉ 내지는 강대에서 재수하고 있어요. 제발 한국 소설이라든지 만화책이라도 좋으니 국어에 신경쓰세요. 대치동 애들이 영어1등급에 국어만 3,4 찍어 재삼수하는 경우 널렸어요. 감으로 문제 풀거나 유형외워 교육청모의고사잘보다가 평가원에서 신유형내면 다 박살 ㅠㅠ. 문제 미리풀고 많이 풀어서 갈수있는 한계는 딱 성.한.이 까지예요.
12. 진짜
'19.3.1 8:12 PM (1.239.xxx.196)그리고 125.252 님말이 맞고, 정작 앞의것은 다 풀수있고 수능에서 등급가르는 건 37-42번 사이 빈칸추론,문장삽입이구요. 그건 순전히 국어 독해능려과 논리력의 싸움이에요. 나이먹어 생기는 사고력도 무시할 수없는데 문제지 출력해서 맘 편하게 슬슬 풀어 몇 점 그건 아무 의미없고 수능 당일 12년공부 판가름난다는 긴장감과 현장에서 느끼는 압박으로 손 덜덜 떨어가며 풀어 나오는 점수가 내 아이 진짜 점수예요. 집수능 집모의 그거 아무 의미없고 이번 수능국어같은 생전 첨 보는 문제 나올 때 실력발휘할 수있게 애 공부그릇 자체를 키워야해요. 양치기는 5,6등급3등급만들어주는 tool이지, 절대 높은 1등급은 못만듭니다. 컷100인 물수능 체제하에서나 가능할까?
13. 오데뽀
'19.3.2 1:08 AM (58.230.xxx.185)저희 아이도 중1인데 고등 모의고사 공부하네요...참고해야겠어요.
14. ㅉㅉ 안타깝네요
'19.3.3 8:56 AM (58.237.xxx.103)지름길로 가려다 아까운 애 영어 흥미 떨어지기 딱 쉽상입니다.
그럼 빼박이죠. 제발 학원보다 원서 위주로 읽히고 흥미를 느끼도록 해주세요.
그럼 수능은 저절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