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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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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세명있는 전업주부의 삶

3333 조회수 : 10,324
작성일 : 2019-02-28 22:15:51
아이 세명있는 전업주부의 삶 어떤가요??
한 15년 정도는 정신없나요??
아이들 다 학교에 가고 나면 한명,두명이랑 큰 차이가 없는건지 궁금해요
되돌릴 수 없어서 그렇게 얘기할지라도  세명이라서 좋은 점도 참 많죠??

IP : 125.134.xxx.2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궁금해요
    '19.2.28 10:17 PM (182.228.xxx.161)

    같은 상황이라서요

  • 2.
    '19.2.28 10:20 PM (211.246.xxx.71)

    식당이고요
    남편은 읂행입니다
    엄청커요ㅜ단단히각오하세요
    딸둘 자사고보내니
    늦게오는데 너무 좋아요

  • 3. 친구둘
    '19.2.28 10:23 PM (49.196.xxx.19)

    친구 둘 및 저도 아이가 셋 씩인데 다들 대충 초등입학까지 키워놓고 일 다녀요. 일주일에 2,3일 정도. 외국이라 애들 공짜로 봐줄 곳도 없고..

  • 4. 친구둘
    '19.2.28 10:26 PM (49.196.xxx.19)

    참 저는 터울이 커서 순하고 착한 큰아이가 6학년, 미취학 동생 둘 데리고 넘 잘 놀아서 딱히 힘든 점은 없어요. 친구네는 남자애들 말 안듣고 한식 밥차리기 힘들다 하는 데 저는 대충 먹고 사먹이고 그래요. 입이 짧아서 많이 먹지도 않구요

  • 5. 음..
    '19.2.28 10:28 PM (114.206.xxx.206)

    식당, ,은행.
    진짜 맞네요.
    근데 은행이 부실하면 아니 부실해지면
    참 힘들더라구요.
    어린나이에 애기가 이뻐서 셋 낳고
    지금은 쌔빠지게 고생중입니다.
    나이 오십인데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전 자식 많이 낳는게 젤 미련한 짓인 것 같아요.
    요즘처럼 경쟁사회에서는 자식 키우는게 전쟁이네요.
    하나 낳아 이쁘게 잘키우고 내인생 여유롭게 살걸ㅠ

  • 6. 저요
    '19.2.28 10:30 PM (222.121.xxx.81) - 삭제된댓글

    딸 셋있는 전업주부입니다.
    18,15,8살이라 위의 두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힘들게하고
    막내는 이제 초등을 보내려니 언제 6년을 지내나 싶네요ㅜㅜ
    보통은 막내만 데리고다니다보니 막내 1명과 위의 두 아이들을 따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위의 두 아이들만 있었다면 정신적으로 힘드니 나가서 일을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막내만 있었으면 아이 하나니까 하고싶다는 거 다 해주며 키울수
    있지 않았을까도 싶고....
    결론은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체력도 딸리고,언제 좀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만 생각하고 있네요.
    아이셋이란 참 버거워요ㅠㅠ

  • 7. 가지 많은
    '19.2.28 10:33 PM (110.15.xxx.154)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죠ㅠㅠ 중 3, 중 1, 초 3. 삼남매여요.
    5분 대기조 같이 늘 대기하고 긴장하고 살아야 해요. 초중등이어도 눈감고 잠자고 있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밤에 아이가 스윽 방에 와서 열이 난다는 둥 목이 아프다는 둘 엄마 찾고요..아이들 클수록 셋이 스케줄이 다 다르니 정말 혼이 쏙 빠져요

  • 8. 막내가
    '19.2.28 10:35 PM (117.111.xxx.198)

    고학년 되면서부터 일합니다.
    육아 해방이 이리 행복할수가 없네요. ㅋ
    15년은 족히 개고생^^
    셋이 서로 의지하면서 나름 잘크고 있어요. 아들딸인데도 어찌나 지들끼리 수다 떠는지. . .
    엄마 아빠는 찬밥신데. 사춘기들이라. . .
    고딩,특목고생 인데 지들이 알아서 챙깁니다.
    막내는 얼레벌레 누나 형 따라. . . 다들 그렇게 공부하는줄 알고 자동으로 따라가고 있고. . .
    역시 육아보다는 죙일 노가다래도 일하는게편하고 좋아요^^

  • 9.
    '19.2.28 11:08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고3고2 중1 세아이예요
    전 모든걸 빠르게 해치우고 스피드가 생명이예요
    윗분 음님 맘이 내맘이예요
    무식해서 애셋낳아 부부앞으로도 십년은 죽게 돈벌어야 되요
    애들이 예쁘고 보면뿌듯하긴 한데
    부모는 고생고생 인것 같아요

  • 10. ㅇㅇㅇ
    '19.2.28 11:12 PM (175.103.xxx.237)

    저도 셋 ,,중3 초3 초1,,막내가 일학년되니 유치원때보다 훨 편해요,,둘이 잘 놀고,,중3은 그냥 알아서 하게 두고
    가끔 체크하고,,요즘 사춘기인지 먼지,,그래도 앞으로 초딩6년 고생하면 중학생되면 훠얼 편해질듯요

  • 11. 저는
    '19.2.28 11:14 PM (121.157.xxx.135)

    고만고만한 아이셋키우는 20년동안 정말 많은걸 버리고 살았어요.돌아가며 사춘기에 정싴적으로 시달리고, 한꺼번에 들어가는 학원비, 학기초마다 정신없는 총회, 셋다 식성도 까다롭고...그냥 엄마로서만 20년살다보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했는지도 잊은 느낌이에요. 공평해야 하니 더욱 신경쓰였고 일도 많고 탈도 많고...가지많은 나무 바림잘날없다는 옛말은 진리입니다.

  • 12. 저는
    '19.2.28 11:32 PM (221.159.xxx.134)

    마흔에 가진 십년만에 출산한 3세 늦둥이딸까지 셋예요.
    큰애들이 동생을 너무 이뻐해서 막내는 온집안에 꽃을 피우며 잘 놀아 그리 힘들지 않아요.지금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데 적어도 내년부턴 풀로 일해야해서 두렵네요.
    아이 셋 키우면서 힘들었지만 고생이라 생각한적 없이 키운거 같아요. 지금도 첫째 둘째 셋째 다 나름대로 대견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13. 플럼스카페
    '19.2.28 11:49 PM (220.79.xxx.41)

    저 초중고맘.
    몇 년 전까지 전업. 지금은 워킹맘.
    이번 겨울방학 3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어요.
    지금도 독서실 앞에서 대기중.

  • 14.
    '19.2.28 11:53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121.157님 같겠죠 아마

    딱 집어 아이셋 전업주부라고하니 ㅎㅎ 아는 사람 있을까 길게 말을못하는데 , 다둥이 욕심 전혀없었고 다만 형제 하나있는데 정말 잘 지냈기때문에 (부모랑 다름 그냥 성장할때 좋았어요) 둘은 꼭 계획했다가 셋은 생각도 안했는데 ㅜ 저는 사실 넘나 이상적인 엄마고
    민감성도 있는데 지능도 좋고 ㅎ (죄송) 그러니 둘만 키울껄 ㅎ

    막내가 초등 중학년 되는데 정말 공평하려힘들고 셋이라 저렇단 말 안들으려 애쓰느라 힘드네요 그런데 그 힘든거 애한테 투사하면 힘들까 주의하고 생각하고 으 ㅎ

    그래서 그런가 남편도 저의 팬 애들도 저의팬 ㅜ
    좋지만은 않은데 남편은 지금도 너만 보면 설렌다 난리
    애들도 학교갈때마다 저한테 하트쏘고 뽀뽀하고 난리

    저는 근데 아 인생이 이런거구나 사람하나 키우는게 힘든데
    애들 적성 맞게 어떻게 공부시키나 고민 ;;
    뭐 그렇네요
    바빠요바빠

    아 직장 다닐땐 직장 만년다닐거같은 캐릭터였고
    학교 다닐땐 징징거려도ㅈ눈뜨면 학교가고 시험공부하는 타입이었네요
    정신없죠 ㅎ 그러나 보기엔 멀쩡해보입니다
    애셋엄마가 어쩜 그러고 사냐는데 ㅜㅜ그러게요 30대는 진짜 그냥 훅 갔네요

  • 15. 잠도 안 온대요
    '19.2.28 11:55 PM (175.223.xxx.70)

    얼마 전에 아이가 셋인 여자가 글을 올렸는데
    밤마다 미래가 불안해서
    노후가 불안해서
    입이 돌아 갈만큼 스트레스 받고
    너무 무섭대요
    근데 12억짜리 건물이 있다네요.
    월세가 450 나온대요.
    게다가 1층은 아직 공실인데
    1층까지 들어오면 월세가 얼마나 나오려나
    ㅋㅋㅋ
    그런데도
    불안해서 입이 돌아 간다니ㅉㅉㅉ

  • 16.
    '19.3.1 12:05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윗님 그여자가 저예요
    그글이 이렇게 비꼬임 당할글인가요
    중고등 키우는데 일을 놓는 불안함을 쓴건데요
    댓글보며 한편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얼굴한쪽이 감각이 없어지게 두려움이 큽니다
    이해 안되신다고 이렇게 욕할필요까지 있을까요

  • 17. 글쎄요
    '19.3.1 12:20 A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힘들어요.
    연봉 억대여도 늘 돈에 쪼달리고 밥, 빨래 해대느라 힘들어요.
    셋이 잘 놀다가도 돌아가며 싸우고 중재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요.
    백화점 갈 시간도 없지만 쓸돈도 없어요.
    어릴때 유기농만 먹이다 지금은 세일상품, 박스상품 싼거 싼거 싼거 그렇게 먹여요. 애들이 엄마는 세일하는 과자만 사준다 해요.
    애 하나 초딩일땐 한달에 사마시는 커피값만 20~30만원 이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봉지커피 마셔요.
    정신적 체력적으로 후달리고 경제적으로 매일 걱정해요.
    남편은 늙어가고, 저는 아파서 집에있고 노후는 생각할때 마다 한숨나와요.

  • 18. 어머
    '19.3.1 12:2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175.223때문에 기분나빠 제 글은 지워야겠네요
    애키우다보면 진짜 겁나죠 웃을일인가요???????

    이래서 출산율 떨어지는거죠 ㅡㅡ
    애키우는거 셋 아니어도 둘도 어렵고 그냥 밥만 먹인다고 자라는게 아니고 사춘기 이런거 보며 생각도 많아져요

  • 19. 저요
    '19.3.1 12:32 AM (121.88.xxx.63)

    대딩 둘, 예비중딩 하나. 막내가 이제 중학생되니 비로소 묶였던 발목이 풀리는 느낌. 큰애가 올해 대학 졸업하니 일단 학비에서 해방이라는 기쁨(미국 유학생이라 일년에 일억씩 ㅠㅠ)
    지난 이십년 넘는세월 말해 무엇하리오. 솔직히 막내빼고(얘는 아직 어리니) 애들 다 잘풀렸지만 그동안 맘고생 돈고생 말도 못하죠. 늦둥이 동생 이쁜것도 어릴때 얘기지, 동생 열살 넘으면 서로 경쟁하고 견제해요. 아들들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천만다행 친정유산과 남편수입이 좋아서 노후걱정 자식들 혼사걱정은 없지만 셋은 과분했다 생각해요. 하나가 젤 좋고, 아니면 둘.. 저야말로 스물여섯에 결혼해서 꽉찬 오십까지 허구헌날 임신 육아, 살림만 했네요. 제 팔자 제가 꼰듯 ㅠㅠ

  • 20. ..
    '19.3.1 12:44 AM (1.227.xxx.232)

    저는 이제 둘 대학생인ㄷㅔ 밑에 세째가졌다가 수술해서 지웠거든요 지금은 그아이 생겼는데 낳았으면좋았을걸 후회해요 애들크는거 금방이고 이제 일년터울로 둘둘ㄷ 떠나는데 홀가분하면서도 섭섭하고 나이들면 의지가될거같고 우리시누이네도 셋인데 둘보다는 좋아보여요 다복해보이고요 근근ㄷㅔ 지금은 나이가있어 새로 임신하고낳고키우는거하고싶진않아요 그냥 키울때 두살터울로 우르르 키워버려야하는것같아요

  • 21.
    '19.3.1 1:06 AM (175.117.xxx.158)

    밥하다 끝나는듯ᆢ진짜

  • 22. ...
    '19.3.1 5:50 AM (122.62.xxx.207)

    아는 동생 여1 남2
    늦게 결혼해서 남편 55 지인은 51인데
    막내가 4학년이예요.
    외국이라 아직 막내 떼놓지도 못하고(12세미만은)
    만날때도 데리고나와서 옆에서 칭얼대는데
    참 힘들어보여요.
    50대가 넘어가야 육아에서 해방될듯...
    세명 함들어보여요.
    한명 있는집은 널널해보이고..

  • 23. 학원비가...
    '19.3.1 8:13 PM (116.124.xxx.36)

    5~6백씩 들던데요. 빨래도 어마어마
    짐도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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