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빨래를 베란다에 너는데 안말라도 너무 안말라요.
해가 안드는것도 아니고..
무슨 빨래가 2박 3일이 되도 만져보면 습기가 느껴지는게
심지여 제습기까지 넣고 돌려도 물통이 꽉 찰때까지 돌렸는데도
빨래를 만져보면 습습~한게.. 허리 밴드 같이 두꺼운 부분은 영 안마르더라구요?
서향에서도 살아봤고 해 안드는 집에서도 살아봤는데
그래도 거실이나 방에 빨래를 널으면 하루면 마르고 건조기 돌리면 더 금방 빠짝 말랐거든요?
원래 빨래는 베란다에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생각해보니 향 문제도 아닌거 같은게
전 집은 남서향 이였는데 빨래를 베란다에 말린적은 거의 없었지만
그때도 거실보다 늦게 마르길래 으잉? 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빨래가 한낮에 다 마르고 걷으면 뽀송한데.. 해진뒤 저녁때 만져보면 지금보단 덜했지만
눅눅했던 기억이.. )
요즘은 미세 먼지 때문에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을수도 없으니 더 안마르나 싶은데
집안쪽 베란다 문이라도 열어놓으면 더 잘 마를까요?
(제습기 돌릴려면 밀폐시키는게 더 효율적이라 닫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