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가 이렇게 힘들다니..

고생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9-02-28 13:09:29
이사를 10년만에 했어요.
그전에도 두어번 이사가 있었지만, 그냥 짐정리 정도로 기억하는.. 그렇기 힘든 기억 없는 포장이사였구요.
비슷한 평수 이사여서, 이사 기회에 필요없는거 버리고 정리했던 기억.

이번 이사는, 좀 넓은 집으로 왔어요.
그래서 짐이 많긴 해도 어떻게 다 되겠지, 하고 고민을 많이 안했는데
이사를 막상하니 짐정리가 안되는거예요..
포장이사 하시는 분들께 우리가 정리한다고 두고 가시라고 한 박스만 엄청나고..

평수는 넓어졌지만, 공간과 미를 생각한 인테리어에 수납이 그리 넉넉치 않은게 원인이기도 하고..
그 짐을 정리하다보니, 결혼 20여년동안 모인 짐들
아이가 12년 넘게 모은 것들..
그림, 책, 공책.. 추억이란 이름으로 버리지 못한 것들

정말 정리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많이 버렸고.. 그동안 사모은게 이렇게 많다니 반성하고
또 추억이라는 것은 어떻게 버리고 어떻게 남겨야하는지
계속 혼란속에 힘들었어요.

모두들 이사짐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이제 정리 거의 된 집에 앉아서 커피마시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하다 글 남깁니다.
이사해보니 물욕이 정말 다 사라지네요.. 오래 가길!
IP : 110.35.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버리시고
    '19.2.28 1:15 PM (175.197.xxx.145)

    붙박이장 하나 더 맞추시고 거기 다 수납하세요
    아니면 자바라같은거라도 하셔서 안보이게요

  • 2. 버리기
    '19.2.28 1:42 PM (125.252.xxx.13)

    버리는거가 답
    앞뒤 베란다에 고릴라랙 같은거 설치하세요
    많이 들어가요

  • 3. ㅇㅇㅇ
    '19.2.28 2:19 PM (121.179.xxx.242)

    이사한지 50일쯤 됐는데
    이제야 모양새가 좀 잡혀가네요. ㅎㅎ
    애들 거 버리는 게 힘들더라구요.
    이번엔 제거 오래된 노트나 다이어리 일기장 다 찢어버렸어요.
    애들 일기장은 아직 안 버리고, 본인들이 나중에 버리게 뒀구요.
    책 많이 정리했습니다.
    그릇은 다행히 전에 살던 집에서 싹 정리해서 그나마 선방했구요.
    요즘 계속 정리와 미니멀리즘에 관한 책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고 있어요.
    안다면 다 아는 거지만 읽을수록 마음이 새롭게 먹어지네요.

  • 4. ...
    '19.2.28 4:12 PM (58.148.xxx.122)

    똑같은 구조로 이사하면 다행인데
    구조 바뀌고 수납공간 적어지고 추억물건 많으면 답 없죠.
    일단 생활에 필요한 짐만 자리잡고
    나머지는 천천히 생각해야죠.
    집 넓어지면 여기저기 쌓아놔도 생활이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033 반 친구의 지적,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4 ... 2019/03/02 2,364
908032 미세먼지 최악..일회용마스크요 1 질문 2019/03/02 1,523
908031 매국노 끝판왕 이완용 4 알아보자 2019/03/02 1,031
908030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한국드라마 추천 1 드라마 2019/03/02 2,013
908029 다음주 알릴레오 조국수석 나온다네요. 7 ... 2019/03/02 1,244
908028 집에서 매직 스트레이트 하기 48 202929.. 2019/03/02 16,444
908027 쿠바 여행지로 별로네요~ 23 샤브 2019/03/02 8,815
908026 신병휴가 3박 4일 나오는데 4 라오니 2019/03/02 1,167
908025 미세먼지 최악인데 중딩딸 외출 21 Oo 2019/03/02 5,725
908024 4000만원 정도.. 2열 각도조절 가능한 차량 모델 아시는분?.. 5 ㅇㅇ 2019/03/02 1,399
908023 지동차접촉사고 5 접촉사고 2019/03/02 1,328
908022 북미회담 뇌피셜 한번 돌려봅니다. 41 ... 2019/03/02 3,727
908021 오늘 영애씨에서나과장 4 ... 2019/03/02 2,789
908020 30년전의 전원일기 보고 있는데요 6 .... 2019/03/02 2,627
908019 양배추 한통 47 직장맘 2019/03/02 7,696
908018 나혼자산다 진부해지고있어요 25 제목없음 2019/03/02 9,045
908017 정태춘박은옥님 노래들으며 펑펑울었네요 19 .. 2019/03/02 3,978
908016 이사강장모가 사위가슴을 만지는 거보고 진짜 놀랬어요 2 .. 2019/03/02 4,189
908015 알릴레오 북미회담편 올라왔어요 5 2019/03/02 1,910
908014 골목식당 컵밥집 일회용 용기들 ㅠ 9 그냥 2019/03/02 6,259
908013 최근에 매즈 미켈슨에 빠졌어요. 13 ㅎㅎ 2019/03/02 3,116
908012 남편의 스트레스 8 2019/03/02 3,494
908011 방구를 자꾸 뀌다보면 똥이 나오지 않을까요? 6 북먀간 2019/03/02 3,012
908010 막영애에서 애기 넘 연기 잘하는거 아니에요? 13 ㅋㅋ 2019/03/02 3,950
908009 출퇴근 1시간 싼집, 걸어서 10분 비싼집 29 고민중 2019/03/01 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