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46인데..
오늘도 맘잡고 패딩 세탁해둔거 정리해서 넣어놓고 겨울이불세탁하고
새이불꺼내려고 했는데..
자꾸 소파에 앉아 폰만 들여다보게되고@@
아이들과 있는것도 울컥 짜증스럽고...
좀 나가보고싶다가도 미세먼지땜에 멈칫하게 되구요...
1. 청출어람
'19.2.28 11:37 AM (65.132.xxx.18)저도 요즘 드는 생각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직장에서 어린사람들에게 계속 밀려요 ㅜㅜㅜ
2. 친구들
'19.2.28 11:48 AM (106.102.xxx.195)운동이나 운동이 정~~~싫거나 맞벌이라 시간없으면
정기목욕권이라도 끊어서 주기적으로 다녀보세요
원글과 위에 댓글 청출어람님
저도 동일한 증상과상황으로 극복했습니다3. 운동은
'19.2.28 11:58 AM (182.227.xxx.142)이미 하고있어요.
체력적으로 힘든건 아닌데..
뭐랄까 심리적인게 더 쿤거같은;;;
일이라도 해보려고 도전했는데 뜻대로 안되니 다 그런거 같아요..4. MandY
'19.2.28 12:28 PM (121.137.xxx.179)저랑 동갑이시네요 전 제작년부터 갑자기 마음이 확~ 늙어져서 매사 재미가 없고 의욕도 없고 감정이 요동치고 몸도 막 아프구요ㅠㅠ 제가 원래 막 활달하고 호기심 많고 매사 배우는거 좋아하고 그랬는데 ㅠㅠ 노화인거 같아 슬프기도 하고 받아들여야지 다독거리기도 하고 혼자 티 안내려고 애 많이 쓰고 있어요ㅠㅠ 이러다 또 괜찮아지겠지 하면서요^^;;
5. 윗님.
'19.2.28 12:31 PM (182.227.xxx.142)저랑 진짜비슷.
진짜 저도 워낙에 의욕적이고 배우는거 좋아하고 혼자 돌아다니는것도 좋아했는데....진 짜 왜 이러나 몰라요;;
아이들한테도 자꾸 감정기복이 드러나는거 같아서..
큰아이 올해 고3인데 진짜 걱정됩니다. 둘째도 연년생이라 ㅠㅠ6. 우왕
'19.2.28 1:37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저도 46.. 친구네요.
게다가 큰애 고3도 똑같네요. 연년생인것까지!!!! 혹시 둘째가 미술하지는 않나요? ㅎㅎㅎ
전 작년말에 자궁적출수술하고 또 복직후 올 초에 권고사직으로 큰 태풍을 겪었네요.
지금은 실업급여 신청도 하고 마음 다스리고 있어요.
3월 되면 뭔가 배워볼까 생각하고 있어요.7. 46
'19.2.28 1:50 PM (49.195.xxx.223)세이면 몇 년 생인건가요? 전 75년생. 40넘어서부터 내 나이가 몇 살인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조금씩 흥미 상실. 그래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독서와 여행도 함께요.
8. ㅋㅋ 우왕님~~
'19.2.28 2:20 PM (182.227.xxx.142)울집은 큰애가 미술해요^^
신기하네요.
연년생인것까지~저흰 큰애가 여자 둘째는 남자예요.
46님
74년생이 올해 46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