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인데요, 학교 오케스트라가 있어요.
아이는 초등학교 때 방과후로 플릇을 배웠어요.
그냥 재미로 조금 배운 정도여서(기초 1-2권 뗀 정도) 잘 하지는 못하지만,
학교 가정통신문에 보니 악기 초보자도 오케스트라 입단이 가능하다고 해요.
학교에서 악기 대여해주고 가르쳐준다네요.
아이는 오케스트라 들어가고 싶다는 걸 제가 오케스트라 연습시간이 학원시간이랑 겹쳐서 하지 말라고 한 상태인데,
중학교 오케스트라 활동 어떤가요??
아이가 음악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피아노나 플릇 등 취미로 음악을 즐기는 편이에요.
그래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 아이에게 좋은 경험도 되고,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1학년 때는 크게 부담이 없겠지만, 2~3학년 올라갈 수록 오케스트라 연습이 학원스케줄이나 공부에 부담 갈 것 같아요.
중간에 그만두기도 힘들 거고....
그래서 망설여지는데, 경험 있으신 분들~ 오케스트라 활동의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아이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