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판가름은 언제 알수있나요?
일년치 공부결과 테스트를했는데 중간에 약간 못미치게 나와서
속상하네요 100기준으로 53등에 해당된다고 하드라고요
초1입학할때도 연산을 어려워해서 또래들 보다 느렸어요
제가 일한다고 5.6.7세 유치원 종일반 8시-5시반까지 맡겼거든요 졸업할때 알파벳도 제대로 몰랐어요 영어를 3년했을텐데요
한글은7세때 읽었구요 한글 쓰기도 늦게했어요
아직 학습습관 제대로 안잡히고 자주 싸워요
그래도 일단한번 앉으면 두시간까지도 하구요
영어 엄마표로 1년해서 쉬운책은 읽어주었던 책은 읽고
영어도 요새아이들하는거 치면 못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안되는거 같은데 수학하는거 보면 속이 상하네요
사고력수학 시험이 원래어렵다면서 1년수업해서 이정도 라도 푼다는데 샘이 그래도 결과보고 놀라셨죠?라고는 말해요
거기 잘하는애들이 많거든요
학원을 옮겨야할까요? 가고오는데 시간낭비가 심해서요
그래도 거기 믿었고 신뢰가 가서 힘들어도 가기싫었던적 없었는데
테스트결과보니 맘이 훅 식었어요
총 18문제인가? 20개 안되는 문제중 맞힌갯수가 틀린갯수보다 하나 많았구요 어려운문제 위주로 틀렸어요
초2밖에 안되었으니 두고보라 나중에 머리트일수 있다 그런얘기가 듣고싶은가봐요
제 얘길잠깐 하자면 40대라 사교육안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공부는 꽤잘했어요 고등학교때 전교 10등안에 들었거든요
근데 좀불쌍한 정도로 공부를 많이 했어요 혼자서요 그시절 공부 못하는 내가 인정이 안되기에 열심히 했었어요
그래서 딸도 저처럼 공부는 좀 하는아이였음 하는 바램인데
시켜보니 잘 모르겠어요
1. ..........
'19.2.28 10:37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보면 답 나와요...
학생 본인이 할 의지 없으면 학원비 더이상
안대 주셔도 됩니다.2. ㅇㅇ
'19.2.28 10:41 AM (39.112.xxx.152)공부는 타고나겠지요? 아직까지는 딸보면 타고난거 같단 생각이 들지 않아서요
3. ..
'19.2.28 10:48 AM (183.98.xxx.95)느린아이 빠른 아이가 있어요
연산도 느린아이에게 사고력은 더 힘들수가 있어요
천천히 가도 된다는 생각으로 지켜보세요
섣부른 판단은 아직 일러요4. ..........
'19.2.28 10:4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공부를 잘 해서 엄마 한테 이쁨 받고 인정 받고 싶어 하는 1인은 애 입니다
님이 아니고요
애들이 제일 괴로워요
제 애가 공부를 못해서 도곡동에 아이큐 검사 기관까지 가서 문의 해 본 결과
머린 공부쪽으로 타고 난 뇌 형태가 있다 하니까
그 용량이 안되면 고속도로를 티코 주면서 시속 150 키로로 달리란 지시 와 같아요
얼마나 애들이 불쌍 해요
제네시스 주고 150 키로 달려라 하면 200키로로도 지가 신나서
스스로 달려요5. ..........
'19.2.28 10:51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공부쪽 말고 자기 취미 관심사엔 열공 하니까 잔소리 하지 마시고 밥만 잘 주세요
하란 말 안해도 지가 스스로 자격증 공부 해서 자격증 따고 도전 하고 하더라고요
애가 그래요
친구들은 뭘 하고 싶은게 없다라는게 난 있다고 애들이 너 정말 신기하다 라고 한대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이 학고 싶은게 없답디다.
하고 싶은게 있는 애도 있고 없는 애들도 태반이고 그래요
그래도 하고 싶은게 있는게 사라 사는 맛이 있지 않겠어요6. ..........
'19.2.28 10:51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공부쪽 말고 자기 취미 관심사엔 열공 하니까 잔소리 하지 마시고 밥만 잘 주세요
하란 말 안해도 지가 스스로 자격증 공부 해서 자격증 따고 도전 하고 하더라고요
애가 그래요
친구들은 뭘 하고 싶은게 없다라는게 난 있다고 애들이 너 정말 신기하다 라고 한데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이 하고 싶은게 없답디다.
하고 싶은게 있는 애도 있고 없는 애들도 태반이고 그래요
그래도 하고 싶은게 있는게 사람이 사는 맛이 있지 않겠어요7. 엄마와
'19.2.28 10:52 AM (1.231.xxx.157)비교 마시고 온전히 아이 그 자체로 보세요
그리고 그 학원은 아이한테 잘 안맞을수도 있어요
좀 레벨 낮은 학원에서 자신감을 키우는게 낫지 싶네요
그리고 긴긴 싸움이에요 자식 키우는 일은..
애들 다 키워보니 아이를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모의 태도가 가장 좋은 공부 비법이더군요
아이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행복한 애들이 공부도 잘합니다8. ㅇㅇㅇ
'19.2.28 10:52 A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초등 저학년이면 엄마가 끼고 가르쳐보면
아이가 뭘 모르고 있는지 단박에 보이거든요
유치원때 한글 영어는 필요 없는 얘기구요
어차피 학원은 중고등 심화 때문에 보내는거지
기본은 엄마가 해도 되는정도예요
저학년이니까 엄마가 문제집들을 살펴 보세요
국영수 3과목만 보면 되니까 금방 봅니다
공부도 잘 했다면서요
공부를 잘한건지 못할건지는 대학 들어가봐야 알구요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해야하는 이유로 성적도 좋아야해요
성적이 자존감과 연결될때가 많으니까요9. Maaa
'19.2.28 11:24 AM (39.7.xxx.134) - 삭제된댓글어머니 나이가 저랑 비슷하네요
우리부부 다 스카이에 공부도사였는데
초등고학년 수학은 못해요 그냥 수학머리가 없나봐요
모든애들이 공부를 다 잘할수도 없고 그냥 받아들여요
대신 어학쪽으로 재능이 있어서 하나라도 밀어줄려고요10. ㅇㅇ
'19.2.28 12:50 PM (116.42.xxx.32)영유3년 다녔단 건가요?
일반유치원 3년 다닌다고 영어알파벳 알고 잘하나요?
그냥 주1.2회 잠깐식 하는 놀이영어 아닌가요;;11. 습관
'19.2.28 12:59 PM (125.177.xxx.106)만 잘 잡히면 늦게 트이는 아이들 있어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 때 대부분 알죠.12. ㅇㅇ
'19.2.28 1:18 PM (175.223.xxx.217)맞아요 주1회씩 놀이영어요^^ 늦게 트일수도 있었음 정말 좋겠어요
13. 느린애가따로있죠
'19.2.28 1:30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제가 중3때까지 공부 중간쯤했고 늦공부 트여서 막판 뒤집기 한 케이스인데 수학 드럽게 못했었어요.
한글은 혼자서 한 5살때 뗐는데 수학을 구구단도 못외우다 고딩가서 뒤집어서 아이도 마냥 믿고 기다렸는데 애가 정말 독해를 못해요.
제가 늦공부 트인 사람이라 애 공부로 독촉한적도 없고 하고싶다는 것만 즐겁게 하게했는데 영어독해도 아니고 국어독해 문맥파악을 너무 못해서 사회과목도 못하고 공감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져서 종합검사했어요. 결과는 보통범위 아슬아슬하게 걸리네요.
40넘은 저는 웩슬러 초상위권 영재 판정 받았고요. ㅜㅜ
늦공부 트인게 아니고 그냥 머리가 좋았던거죠.
저처럼 너무 늦게까지 기다리지마시고 아이 늦되는 부분 어디를 보충해야할지 발빠르게 찾아서 채워주세요.
저랑 너무 반대 성향 반대재능 있는 아이 이해하기 어려운데 객관적으로 판정받고나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합니다.14. 저는
'19.2.28 2:31 PM (108.74.xxx.90) - 삭제된댓글30쯤 트였는데요...
15. 저는
'19.2.28 2:32 PM (108.74.xxx.90) - 삭제된댓글공부로 30쯤 트였는데요...
16. 그렇궁요
'19.2.28 4:27 PM (175.209.xxx.210)천천히 가요 우리.. 뭐하러 어린애를 다그치고 닥달하고 살겠어요.. 사실 나도 그러지만 ㅋㅋ 하루에 학습지 몇장 정해놓고 꾸준히 하면 되죠. 공부도 중요하지만 엄마랑 애랑 원수되지 말아야죠.. 직장맘이면 더더욱.
17. 결판은
'19.2.28 9:49 PM (1.239.xxx.196)수능보고 나요. 진짜 수능미만잡. 고2쯤되면 각 나오죠. 중학교때도 몰라요.특히 남자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