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남친의 거짓말..
여행을 갔다가 만났고 이쁘게 만나는 중입니다.
남친과 저는 현재 유럽의 한 국가에 사는 중이에요
결혼 얘기도 꺼냈던 적이 있고요.
남친은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아버지는 터키,
어머니는 그리스인이라고 했어요.
남친 외모는 제가 보기에 백인에 더 가까워서 사실
잘 몰랐고요.
남친 페이스북을 구경하다 우연히 남친 어머니
페북에 들어가게 됬는데 어머니 역시도 터키 사람인거에요
남친이 지금 사는 곳에서 12살부터 살아서
그 언어도 잘하고 해서 전혀 몰랐어요
...
거짓말을 했던 거더라구요. 혼혈이 아니라 100%
터키인인데... 왜 거짓말을 한 건지 너무 혼란이네요
왜 그런 걸 거짓말 하냐고 했더니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고 그냥 일단 시간이 늦어서
내일 얘기하자고 했는데
... 이해가 잘 안가네요
1. 희안하네
'19.2.28 8:52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터키 사람 얼굴이 중동 사람 같던데 ...백인 얼굴 같다라....
흠.2. 100%
'19.2.28 8:52 AM (110.9.xxx.89)터키인이면 이슬람이겠네요. 터키가 아무리 세속주의라도 이슬람이면..... 결혼 가능하시겠어요??
3. red
'19.2.28 8:53 AM (1.225.xxx.243)윗분
터키 사람들도 하얀 피부 사람들은 백인이랑 비슷하죠. 그리고 혼혈이라 했으니 어느정도 중동느낌 나도 이해했을거구요4. ...
'19.2.28 8:55 AM (111.65.xxx.35)원래 터키인이 백인이라고 구라많이 친데요 --,, 그 남자 별로인거 같아요 이쁜 사랑 하지 말고 딴 남자 만나세요
5. 신뢰깨짐
'19.2.28 8:55 AM (14.187.xxx.207)앞으로 종종 남친말을 믿지 못하는 일이 생기겠지요.
신뢰가 깨진 관계.
쉽게 거짓말하는사람 참..6. 아
'19.2.28 8:56 AM (112.150.xxx.63)저도
터키인이 백인이라고 구라많이 친단 얘기 들었어요 --,, 22
그 남자 별로인거 같아요
딴 남자 만나셈~7. ...
'19.2.28 8:58 AM (203.234.xxx.239)비정상 나왔던 터키 사람도 이태리사람이라고
그랬다고 하지 않았나요?8. ..
'19.2.28 8:58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별로예요, 많이 별로예요.
저도 국제커플 19년차인데, 그런 정보 속일 정도면 문제 심각해요.
터키 좋지만 사람은 모르겠어요.
특히 남자는 좀 그렇습니다.9. ㅡㅡ
'19.2.28 8:59 AM (211.187.xxx.238)비정상회담 나왔던 터키 남자도
보수적인 척 구라치고
여자들 만나고 다녔죠10. 답
'19.2.28 9:00 AM (73.97.xxx.114)답 나왔는데 여기서 계속 사귀면 님만 바보...되는거 알죠?
11. ...
'19.2.28 9:03 AM (59.15.xxx.61)터키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서 있잖아요.
유럽 혼혈일 수 있지요.
국적만 그리스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어제인가 뉴스에
부모 형제 다 백인인데 자기만 흑인인 남자가
자기는 당연히 입양아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혼인중에
직장동료 흑인과 외도해서 낳은 아들이라는걸 알고
충격받았다는 기사가 있었어요.
뭔가 사연이 있겠죠.
엄마나 아빠가 재혼을 했는데
전 배우자의 아들인데 그가 백인이라든지...
하여간 거짓말은 기분 나쁘겠네요.12. ...
'19.2.28 9:14 AM (119.69.xxx.115)계속 사귀면 님이 바보에요
13. ㅇㅇ
'19.2.28 9:16 AM (199.7.xxx.142)어머니가 국적이 그리스여서 그리스인이라 했나보죠 그런걸로 거짓말치고 다니는것도 만약 그렇다면 이해안가지만 남친인데 순수터키핏줄이라 갑자기 달라보이고 싫어진다는것도 이해불가네요 요즘엔 한국에서도 한현민같이 흑인피부인 사람들도 한국인이라고 자기 정체성 밝히고 다니는 세상인데
14. ,,,,
'19.2.28 9:22 AM (85.203.xxx.162)위키피디아 caucasian 들어가서 인종 지도 보니 터키도 백인 맏는 거 같은데요.
https://en.wikipedia.org/wiki/Caucasian_race15. ㅇㅇㅇ
'19.2.28 9:22 AM (61.98.xxx.231)터기의 결혼사상이 중동이랑 비슷합니다.
결혼 하지 마심이
여자가 무조건 을인 결혼관념을 가지고 있죠16. Djdj
'19.2.28 9:26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특히 터키 모로코 이집트 이런 식으로
우리 기준에서 사우디,예멘, 시리아 느낌으로
극아랍인 느낌이 나지 않는 나라 출신의 아라빅들은
실제로 그럴진 몰라도, 본인들이 백인 혼혈임을
강조해요. 흔히 얘기 하는 나라는 이탈리아,그리스.
주로 지중해쪽 좀 거무잡잡하고 백인과 아랍의
중간 느낌나는 인종들이 많은 나라에요.17. ...
'19.2.28 9:27 AM (121.168.xxx.194)어유..등신.. 종교부터 확인해봐요.. ㅉㅉㅉㅉㅉㅉㅉ 이슬람...헐....
18. Djdj
'19.2.28 9:28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터키는 위치만 아시아유럽중동에 걸쳐 있는 거고,
조금 열려있긴 해도 완전한 아랍국가가 맞고요.19. ...
'19.2.28 9:28 AM (121.168.xxx.194)그리고 그쪽 나라사람들 보통 여자랑 자려고 거짓말 많이 하는데.. 할말이 없네..헐....
20. ...
'19.2.28 9:29 AM (80.200.xxx.232)지금 터키인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보다 거짓말 한 사실이 더 중요하죠.
왜 굳이 자신의 어머니 국적을 숨겨야 했을까요.
위의 다른 분이 언급하셨다시피 두 사람 사이의 신뢰가 없어지면 나중에 더 큰 일이 생기면 아마 힘들거예요.21. Djdj
'19.2.28 9:31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터키는 위치만 아시아유럽중동에 걸쳐 있는 거고,
조금 열려있긴 해도 완전한 아랍국가가 맞고요,
지리적인 특징으로 진짜 백인 같은 터키인, 중국사람이나 카자흐스탄의 혼혈같은 터키인, 완전 사우디 사람같은 우리가 생각하는 중동사람 같이 생긴 터키인, 북아프리카쪽 사람 같이 생긴 터키인 등 멜팅팟이에요 진짜...22. ...
'19.2.28 9:44 AM (119.64.xxx.182)파키스탄 사람들이 그런짓 잘 한다고 들었어요.
결혼후 개종시키고 본색 드러내고...23. 요건또
'19.2.28 9:46 AM (122.34.xxx.222) - 삭제된댓글혹시 독일에서 사시나요?
제가 독일에서 만난 터키 사람들 중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부모 중 한 쪽이 그리스인이다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국적이 터키 사람.
우리 나라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국적과 민족이 일치하니, 외국인이 ~사람이라고 소개하면 자동적으로 국적을 떠올리지만, 유럽에서는 꽤나 많은 사람 자신의 민족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리스가 몇백년 간 터키의 식민지였던 역사가 있다보니, 2대나 3대 전 그리스 사람이었던 경우도 그리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제 산부인과 의사가 페르시아 사람이라길래 음? 페르시아??? 했더니만 국적은 이란 사람.
이런 경우가 꽤 많았어요
남친이 음험해서 거짓말을 한건지 아니면 자기 뿌리?를 이야기한건지 잘 보셔야할 듯 합니다.
제가 잘 알던 터키여성도 자기 모계가 그리스사람이라고 그랬었는데 엄마 국적은 터키 사람이고 엄마의 할머니가 그리스사람이었었더라구요. 그 친구는 터키가 민족 탄압하고 출신에 따라 억압하는 제도가 있는 것에 대해 분개하는 입장이라서 더 그리 이야기하고 다닌거였어요.
뭔가 다른 속셈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보셔야할 듯 합니다.
터키 남성이 남편감으로 어떤지는 별개의 테마라고 봅니다.24. 음..
'19.2.28 10:38 AM (128.106.xxx.56)페르시안은 이란 사람을 뜻하는거에요. 이란의 옛날 왕국이 페르시아에요. 이건 정말 자연스러운 상황인데. 원글님 남친 상황과는 다른데요.
여기 댓글들로 민족이 원래 그리스인일텐데 국적이 터키일꺼다..라고 미루어 짐작하시는분들 많은데요.
장담컨대 그런 경우 절/대/로/ 아닙니다.
민족이 그리스 인인데 터기 국적으로 사는 사람들 생각보다 없어요.
터키인들 꼭 밖에 나가서 자기 출신을 그런식으로 속여요.
굉장히 전형적인 경우에요.
더 마음아픈 얘기 해드릴께요 원글님.
터키인들 그렇게 속이는거 주로 아시안 여자들한테 그래요.
같은 유럽인들은 안속으니까요.
그리고 아시안 여자들이 유럽남자 좋아하니까요.
지금 원글님 사연. 사실 굉장히 굉장히 흔하고 전형적인 사연이에요.
그남자 그냥 속인거에요.
뭐 더 있어 보일려고. 아시안이 유럽 사람 좋아하니까. 등등. 그럴꺼에요.
종교도 이슬람 맞을테고요. 겉으로는 굉장히 오픈되고 진보적으로 보이지만.
절대로 가정내에서 와이프의 지위. 여자의 지위 말도 안되게 낮구요.
원글님은 지금 그거 감당하실 생각 없으시면 도망가셔야 할때에요.
빨리 도망가세요.25. 음..
'19.2.28 10:44 AM (128.106.xxx.56)그리고 이것과 아주 비슷한 전형적인 거짓말은
필리핀 사람이 우리 부모중 한쪽은, 아님 조부모가 뭐 어떤식이든 난 스페인계다. 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에요.
필리핀 사람중에 밖에 나와서 교육 잘 받고 상류층들. 꼭 그런식으로 어필해요.
이전에 스페인 식민지였기 때문에 그게 상류층이다.. 그런게 있거든요.
뭐 피가 백만분의 일이 섞였을지 어쩔지 몰라도.
결국 문화며 뭐며. 골수 필리핀 인이.. 그러고 다니는 경우.
터키 남자가 ..자기 그리스계다..라고 하고 다니는 경우.
아주아주아주 typical! 한 케이스입니다.26. 음
'19.2.28 10:45 AM (121.132.xxx.204)페르시아가 이란은 맞아요. 1935년에 이란이라고 이름 바꾼 거고요.
우리나라가 조선에서 대한민국된것과 비슷.27. 그리스계가
'19.2.28 10:56 AM (211.210.xxx.20)터기인일도 있죠. 그리스땅 빼앗아 터기 만든 지역도 있고.그런데 터기인이나 그리스 인이나.
28. ...
'19.2.28 11:00 AM (59.10.xxx.227)종교부터 확인하는게 좋겠네요. 이슬람인지 아닌지.. 근데 아직 모르시나요?
29. 비정상회담
'19.2.28 11:08 AM (125.183.xxx.225)그 터키인 생각 나서 소름 끼치네요.
그 자식 이혼 안 했겠죠?
한국 여자를 호구로 봤나?30. 외국에서 만난
'19.2.28 11:12 AM (172.218.xxx.114)사람 본인은 페르시아 사람이라고 강조하던데요 이란 사람이라고 말안하더라구요 그래도알죠 머 거기가 거기인데요 머 대란 문화적배경은 모르구요 그런데 재미난게 거기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ㅜ사극이래요 그때 자기 주몽 너무 좋아한다고 하던데요
31. ..
'19.2.28 11:16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특히 중동 이민자 많은 유럽에서 (영국,프랑스,독일)
조금 피부색이 하얀 중동 사람들 중
좀 여자 밝힌다 싶은 애들은 거의 다 출신 속여요.
대부분 혼혈드립 하는데...이탈리아, 그리스..스페인 팔죠.
전 아예 국적 자체를 다르게 말한 경우도 봤어요.
예를 들면 터키 사람인데, 이태리 사람이라고요.
이태리도 남과 북 기준으로 하얗고 까맣고 하거든요.
일반 유럽애들도 잘 안 속긴 하지만,
피부색이 많이 하얀 편이면 살짝 헷갈려는 해거든요.
긴가민가....그러니까 좀 이용해요 그런 면을.
여자들은 아무래도 국적이나 어디 혼혈인가
이런거 신경 쓰잖아요.
유럽 영화나 드라마에도 잘 등장해요. 이런 소재.32. ㅇㅇ
'19.2.28 11:58 AM (218.102.xxx.242)음.... 일반적으로 중동사람들 거짓말잘해요..
글구 그리스에 중동사람들 많이 살아요. 아주 예전부터... 스페인에도 예전에 건너간 중동사람들 있죠.
알함브라 궁전이 아랍식 궁전이예요.33. 아니
'19.2.28 1:08 PM (128.106.xxx.56)페르시아 사람이라고 말하는게 이란 사람이라고 말하는거랑 같은 의미라니까요.
왜 그걸 이란 사람이라고 말을 안한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말이 같은 말이에요..
다들 페르시안이라고 하면 이란사람이라고 알아들어요...34. ..
'19.2.28 1:28 PM (175.116.xxx.93)터키 별로.....중동 사람들 별로...
35. 미국에 살때
'19.2.28 1:36 PM (121.157.xxx.135)어학원 1년 다닌적 있었는데 터키애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선생님들이 절레절레...일단 굉장히 능글맞고 거짓말잘하고 질서 안지키고 뻔뻔하고..
유태인 선생님 한명은 정말 너무 대놓고 싫어해서 같은 학생으로서 너무 한다 싶었는데
터키애들 1년보다 보니까 왜 저리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미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대체로 머리굴리는건 사실인데 걔네들은 너무 뻔뻔하게 굴어서
미국인들에게 더 밉상이던데요.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았어요.36. 이슬람
'19.2.28 1:43 PM (211.46.xxx.42)종교에 대한 선입견은 좋은 게 아니지만 내가 겪어본 이슬람쪽 남자들은 죄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가부장적 남자들 모습이였어요. 은근 여자들 깔보고 거기에 돼지고기도 못 먹는 남자는 ..어휴..
37. 흠
'19.2.28 2:51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Persian=Iranian
그리스나 터키나 2222
터키는 세속주의국가고 극우 이슬람 문화권과 달라요. 이스탄불 중산층 이상 출신이면 더욱요.
남친이 어떤 인물인지 남친 개인사 가족사가 어땠는지 속을 잘 들여다 보세요. 그쪽 동네 터키가 워낙 인종 언어 민족적 구성이 다양하고 조상중 그리스 이집트 페르시아 아라빅 중앙아시아 남아프리카 구러시아까지 많이 섞여있어요
남자 살아온 개인 이력을 더 보세요38. 답답해서
'19.2.28 3:55 PM (128.106.xxx.56)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
페르시안은 이란 사람이에요. 누가 페르시안이라고 하면 난 이란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것과 아주 똑같은 말이에요.
근데 그리스나 터키나.. 는 절/대/로/ 아닙니다. 터키 물론 중동 엄숙한 이슬람과는 다르지만 이슬람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세속주의 이슬람이라도 이슬람은 이슬람입니다! 여전히 여자의 지위, 와이프의 지위, 사고방식 달라요!
웃기는건 뭔지 아세요? 오히려 이란 사람들이 여자의 지위가 더 높아요!! 이란 상류층이라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점입니다.
터키는 세속주의라도 수니파고 이란은 시아파에요. 그 둘이 얼마나 차이가 많은데요.
수니는 사우디 아라비아부터 쫙 그냥.. 뭐 거의 이란 빼고 다 수니에요. 골수까지 마초고 골수까지 다릅니다.39. 답답해서님이
'19.2.28 5:59 PM (80.200.xxx.232)윗글에 적으신 글이 아주 정확합니다!!! 다른 댓글에도 터키 남자들이 동양 여자들한테 국적 속인다는 말도 아주 정확하고요.
터키하고 그리스는 달라요. 정신적으로도 다르고 문화 종교는 말 할 수도 없이 다르고요.
터키 남자들은 웬만해서는 만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40. 뻔뻔하고
'19.3.1 12:16 AM (110.70.xxx.120)거짓말 잘하는 사람이 한가지만 속였을까요.
41. 제가 볼땐
'19.3.1 12:29 AM (74.75.xxx.126)왜 이런 거짓말을 했을까도 중요하지만 거짓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해요. 거짓말을 아주 안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론상) 딱 한번만 하는 사람은 드물거든요. 이 일로 거짓말을 했다면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또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뜻이고요.
제 남편, 그 당시 남친이 그랬어요. 거짓말 한 게 한가지 탄로났는데 제가 혹시 또 속인 거 있냐고 물었더니, 세상에, 줄줄 나오더라고요. 그 때는 그 남자가 좋았을 때니까 그렇게 털어놓는 모습이 오히려 순진해 보인다고 덮어주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와서 많이 후회하죠. 그 때 왜 그런 걸 위험신호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외면했던 건지. 잘 생각해 보세요.42. 제가 볼땐
'19.3.1 12:31 AM (74.75.xxx.126)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그의 국적이나 인종보다도, 벌써부터 쉽게 거짓말 하는 남자와 인생의 짝이 될 수 있겠냐는 거요. 살다보면 별의 별 경우 아무리 바른 사람이라도 거짓말 하고 싶은 경우가 생기는데요.
43. ....
'19.3.1 12:49 AM (211.178.xxx.204)주위에 터키여성이 있는데
모계가 그리스쪽이라서 유럽인같아요. 말안하면 모를정도인데
내일 이야기는 일단 무슨 변명을 하든 들어보시고 결혼은 안하심이44. 국적이
'19.3.1 1:01 AM (124.5.xxx.26)부끄러웠나보죠
엔에스인가 방송인하던 뭐시기인가도
국적을 그렇게 속이고 다녔답디다
무슨 데이트 사이트에 닉 치쿠비 어쩌고 이태리인이라 했다가
어디선 혼혈이라 했다가..
터키가 원래 대접을 못받잖아요
유럽은 절대 유럽으로 안받아주고 이슬람 싫어하고요
잘 알아보세요 혹시 결혼한건 아닌지 또 다른 애인은 없는지를요45. ㅇㅇ
'19.3.1 1:10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터키계가 많은 곳이 독일이던데.. 혹시 독일에 사시나요?
님한테 뻥쳤으면 다른 여자들한테도 그러고 산단 소리구요.
터키는 그냥 이슬람 국가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리스는 결혼할때 여자가 집을 산다던데요.
관두세요.46. 그리스 터키
'19.3.1 1:18 AM (202.166.xxx.75)그리스 터키 외모상으로 구별하기 힘들어요. 그게 거짓말이면 왜 남친이 그런 거짓말 했는 지 궁금해요.
그리고 성실한 터키 사람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의 저소득층으로 살기에 사람들 인식이 별로이긴 하죠. 유럽에서 오래 살고 학교 다니고 했으면 무슬림이라고 해도 라마단 같은 것도 안 지키고 별로 신실하지 않은 그냥 문화적으로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무슬림 일 가능성도 많아요.
남친이 직업 탄탄하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면 이야기 한번 들어보세요47. 터키남자들
'19.3.1 1:36 AM (204.194.xxx.75)본인들이 국제사회에서 명성 좋지않은거 잘알아요
동양여자들이 백인남다 선호할거란 생각도 없진 않았겠죠
국적때문에 폄하받아서 않되었지만 뿌려놓은게너무 많아요
좋은 사람 분명있겠죠.
한국남자들도 결혼해서 살아보니 최악인경우가 좀 많겠어요48. 지나가리라
'19.3.1 2:06 AM (118.38.xxx.110)인종차별있어서 그렇게 얘기한걸거에요 그리고 터키는 이슬람이라서 좀 이미지가 안좋자나요 요즘 심심해서 외국인친구 사귀는어플하는데 한명은 콩코남자랑 대화를 했는데 28에 박사과정다니는데 40살 학원강사랑 사귄대요 한국에서 인기가없어서그렇겠져 터키남자도 나한테 연락와서 한국말로 보이스톡을 해봤는데 인기가 없나봐요 국제적으로 인기가없는지 나이많은데 연락주더라구요
49. 음
'19.3.1 3:11 AM (68.175.xxx.45) - 삭제된댓글헤어지세요. 터키 남자들 질 안좋아요. 글구 터키랑 그리스 나라가 사이가 안좋아요. 우리나라 일본이랑 사이 안좋은것처럼 역사적으로 앙숙이에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 어디가서 누군가를 사귈때 일본 사람이라고 안하잖아요. 만약 우리나라 남자가 자기 국적 일본인이라고 해가며 다른 나라 여자를 사귄다면 같은 한국인이 보기에도 ‘쓰레기’라고 생각하잖아요. 똑같아요. 국적을 속이는 사람이 뭔들 안속이겠어요.
저희 친 언니가 터키도 여행해보고 그리스도 여행해보고 알려준 얘기에요. 두 나라 앙숙이라는거.50. ㅇㅇ
'19.3.1 3:35 AM (222.107.xxx.43)답답해서님이 쓰신 댓글 아주 정확해요222222
터키인이 그리스인이라고 구라치는건 매우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2222
이슬람인 터키남자 결혼하면 돌변하고요,
명예살인이며 여자 때리고 중혼 하는거 우스워요.
몇년전에 여기 게시판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으니 터키 로 검색해보세요.
마음아프시겠지만 하루라도빨리 접으심이.51. 저는 여기서
'19.3.1 8:29 AM (202.143.xxx.136) - 삭제된댓글지금 처음으로 터키 남자들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안 좋다는 거 알게됐네요.
그런데, 지나친 편견이라고 봐요.
어느 사회나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요.
지금 남친이 터키인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어 그런건지, 그리스인이라고 하면 뭔가 있어보여 그랬다던지, 그런데 그리스인이라고 해서 딱히 더 있어보일게 없는데요? 역사적으로도 터키도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었는데요.
엄마는 그리스인 피가 섞있는 지. 전혀 아닌데 거짓말 했다면 위 댓글들 추측이 맞을거고요.
그런 자격지심 심한 사람하고 사귀고 싶은 지, 그건 님이 결정해야겠지요.52. ...
'19.3.1 8:33 AM (221.141.xxx.236)아니 부모가 둘다 한국인인데 엄마가 일본인 중국인이다 거짓말했다가 알게 되도 넘어갈거에요? 완전 심각한 거짓말인데요? 국적이 중요한게 아니쟎아요? 거짓말할게 따로 있지 부모를 거짓말해요?
한국인 남친이었으면 싹수가 노랗다 결혼전 신호니 빨리 도망쳐라 하는 댓글이 수두룩 할텐데
외국인 남친이라는거밖에 차이가 없는데 왜 옹호(?)적인 넓은 이해심을 요구하는 댓글들이 있는지 노이해네요. 아주 보살들 납셨네
그리고 세상은 그렇게 드라마틱한 일 별로 없어요. 뭔 이런 케이스 저런 케이스 드라마시나리오에 현혹 되지 마시고 그 남자는 그냥 아시아여자들 순진하고 정에 약하니 님 가지고 논거에요.
종교니 뭐니 다 차치하고 중차대한 거짓말 하나로 이미 아웃인데 뭘 고민하는건지 싶네요53. 애기엄마
'19.3.1 8:46 AM (220.75.xxx.144)그 거짓말은시작에 불과하겠죠
54. 외국은
'19.3.1 8:56 AM (202.143.xxx.136) - 삭제된댓글피가 많이 섞여서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남친이 미안하다고 한 거 보면 거짓말 한 거는 맞는거 같네요.
다른 거 좀 살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