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우리 부부 아파서 은퇴한거라 대출이 제법있어요.
이자, 세금, 건강보험, 국민연금을 많이 내는데 그걸 감당하려면 아파도 돈을 벌어야 할거 같아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구직을 해보니 식당이나 청소일이 대부분이네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으니
1. 엑셀 정보처리등을 배워 작은 사무실 경리 알아본다.
나이제한에 걸리겠죠.
2.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은?
3. 그냥 시터나 호텔청소나 식당 알아본다.
올해 그나마 버티던 다른 세입자들까지 폐업하면 당장 일해야 하는데 미리 준비하고 싶어요.
사실 어제 호텔 주방보조 면접보러 나가려는데 시간이 06시에서 15시였는데 남편이랑 아들이 반대해서 일단 보류했어요.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해서 그냥 나가서 150이라도 벌면 좋겠어요. 남편도 자가면역질환이라 아픈데 일단 발등에 불이 더 떨어지면 주유소 알바든 뭐든 할테니 자기가 먼저 취업하면 나도 하라고 달래네요.
1. ᆢ
'19.2.28 6:17 AM (121.167.xxx.120)40대면 사무실 경력 있으면 사무실 이력서 내보세요
한편으론 도우미나 베이비시터 알아봐서 하고계셔요
잘찾으면 초등 저학년 베이비시터도 있어요
아이만 보는 조건으로요2. 제목을
'19.2.28 6:36 AM (106.102.xxx.182)수정하신건지 모르지만 제목에 나이가 52셋나고 적혀있는데
첫댓글처럼 40대면 ..이런 댓글 다시는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
제가 50대로 지금 2년째 구직활동 해봐서 아는데요
몸도 안좋으시면 건물 파시고 그돈으로 편하게 지내세요
이제 우리 살날이 살아온날보다 적어요 ㅠ3. ㅠㅠ
'19.2.28 6:55 AM (221.162.xxx.22)팔려야 말이죠. 건물은 내놨어요.
요즘 다들 웅크리고 아무것도 안하려고 해요.
정말 난공불락의 좋은 상권이고 제기 거기서 거의 이십년 장사해서 정말 돈 많이 벌었는데 지금 폭망이예요. 잠을 못이루네요.4. 원글
'19.2.28 7:08 AM (223.38.xxx.156)등하원 도우미 어떠세요
조금만 움직이고 케어하면 칠팔십은 법니다
근데 원글님, 건물 가격은 많이 오르지않았나요?
임대료를 낮춰보세요5. 요즘
'19.2.28 7:09 AM (220.116.xxx.191)일구하는 30~40대가 아주 많아져서 진짜 50세만 넘어가도
마트에서도 안써주더군요
공장들도 아주 시골쪽 아니면 들어가기힘들대요
베이비시터도 등하원도우미 아니면 말이 베이비시터지
예전 파출부일이구요
그래서 대학동창은 아파트 청소일하더군요
사람들하고 직접 대면할일없고 일이 3시면 끝나서 좋다면서요6. 구직녀
'19.2.28 7:23 AM (221.162.xxx.22)식당가서 서빙하는분 봐도 내일같고 아파트 청소하시는 할머니 봐도 다시보이고...
교차로랑 지역맘 까페에서 일자리 찾고는 있어요.
제 인생 최대 위기는 1997년 남편 부도로 풍비박산 난적이 있는데 그때는 서른살이라 삼년 반을 학습지교사해서 종자돈 모으고 남편은 에어컨설치기사해서 돈모아서 식당차려서 재기했는데 지금은 정말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무섭네요.7. ...
'19.2.28 7:27 AM (218.101.xxx.25)아는 분이 병원 구내식당 다니다가 요양보호사로 취업했는데 조리는 다신 못할것 같다고...체력적으로 훨씬 낫다고요.
지역가입자라 건강보험료가 부담되시면 육아지원센터검색후 들어가면 가정 어린이집 조리원 구인 꽤 있거든요
3~4시간정도면 건강에 큰무리 가지 않을듯요.
ㅣ8. ...
'19.2.28 7:27 AM (180.230.xxx.46)나이가 그렇더라고요
저는 원글님보다 조금 많은데
식당이나 청소 말고는 다 나이에 걸려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요양보호사나 간병일 배워두세요
저도 이제 시작하려고요9. 나이든 구직녀
'19.2.28 7:33 AM (221.162.xxx.22)여기 올리기 잘했어요.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는데 허리가 좀 안좋은데 요양보호사나 간병일 가능할까요?
제가 식당해봐서 아는데 주방일이 정말 엄청 체력을 요구해요. 그래도 급하고 일하기 쉬우니 어젠 주방보조라도 가려고 했답니다.10. ㅡㅡㅡ
'19.2.28 8:00 AM (121.141.xxx.215)건물주가 이런 생각까지하시다니 ㅜㅜ
저도 자영업인대 미래가 진짜 걱정뿐입니다 오프라인시장은 날로 즉어가고 온라인으로마니 옮겨가니 중간상인은 일자리를 다 잃어가니 걱정입니다11. 건물주고 뭐고
'19.2.28 8:18 AM (221.162.xxx.22)일단 살아남아야지요. 은행이자랑 종소세 건보 연금 안내면 압류 들어오잖아요.
장사 안된다는 세입자들은 보증금에서 월세 까다가 계약기간되면 나간다고하고 가게 보러는 안오니 별수 없어요.
그동안 번거 다 건물 구입에 투입했고 그 사이 자식 두명 대학 졸업시켰더니 돈이 없네요.
이렇게 된게 일년이 아직 안되었는데 둘중하나겠지요.
1.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어 내린 임대료와 무권리니까 세입자가 들어온다.
2. 완전 바닥을 기어 공실이 70프로가 되어 아픈 남편과 함께 몸쓰는 일을 해서 이자낸다.
처음에는 아주 아주 눈물 나고 막막했는데 이런 시련이 육십대에 오지않아 감사하고, 두아이 대학마친뒤 닥쳐서 참 다행이네요.
그 와중에 심약한 저에게 용기를 주는 남편이 있어서 같이 힘모아 잘 극복할거예요.12. 내건물있으니
'19.2.28 8:33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거기에 분식집이라도 내세요
세는 안나갈거고요
요양사도 말이 요양사지 허리도 아프신분이면
요양을 받으셔야할 상황인데요
요양사분들 버는거 파스값 물리치료비로 다 나간다는데요
요식업에 종사하셨고 하니 다른일 말고 내건물에서
뭐라도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13. ..
'19.2.28 8:34 AM (110.70.xxx.86)노인 대상 요양 보호사는 허리가 안좋으시다면 하기 힘들지도 몰라요. 일으키고, 씻기고, 휠체어 태우고, 환자의 체중이 다 실리는 일이라 허릿힘이 중요합니다.
차라리 학습지 경험도 있으시면 등하교 도우미나 마트나 편의점 캐셔 자리를 알아보세요. 요즘 온라인으로 상권이 바뀌는 시대라 공실인 상가가 너무 많아요. 차라리 원룸이나 다세대 주택으로의 변경도 고려해 보세요.14. ...
'19.2.28 8:37 AM (119.69.xxx.115)가게한칸에서 장사하세요.. 어자피 내가게니깐 세는 안나가잖아요. 일다니다가 병나요. 허리도 안좋으신 분이
15. mm
'19.2.28 8:41 AM (117.111.xxx.36)50대이면 사무직 아무도 채용안한니다.
지금부터 몸 관리 하셔야 노년 안아프고 지내실 수 있어요.
무리해서 나가지 마세요.
자기 건물 있으시니 밖에 나가서 할일 내 건물 안에서 장사하세요. 분식이나 좀 수월하게 할 수 있는거 찾아보시는게 돈 버는 겁니다.
요양 보호일 하시려면 하루 걸러 하루 병원바닥에서 주무실 각오 하셔야 하는데 몸 상해요.
제가 제 건물에서 교육사업하며 성인들 취업알선도 하고 있어서 하는 말 입니다..16. ᆢ
'19.2.28 8:48 AM (175.117.xxx.158)본인 건물시주니ᆢ차라리 장사를 하심이 ᆢ원래하셨던일이요 멀리보면 그게 나을것같아요
17. ㅇㅇ
'19.2.28 8:50 AM (121.160.xxx.214)원글님 리스펙트에요... 멋지세요...
몸 아끼세요... 이럴땐 있는 거 아끼는 게 돈버는 거 같아요...18. ...
'19.2.28 8:52 AM (221.157.xxx.183) - 삭제된댓글요양보호사 간병인은 체력이 되어야 해요.
오히려 베이비시터가 훨씬 나아요. Ym** 등 유명업체에 등록 교육과정 받고 , 허리가 안 좋으면 애기 안 안아도 될 나이를 골라가시고 가사일 추가하면 페이가 세지만 가사일 안 하는 조건으로 계약하세요. 유명업체는 수수료 얼마 먹지만 계속 일을 주거든요. 몸 망가지지 않게 하세요.19. 힘내세요
'19.2.28 8:57 AM (110.70.xxx.66)원글님 마인드가 좋네요
20. 코미디
'19.2.28 9:00 AM (175.215.xxx.163)세금 내라니까 이런 코미디를 쓰네요
이러니 있는 넘들은 못건들고 맨날 월급쟁이나 털죠21. ᆢ
'19.2.28 9:03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저도 다음달에 매장 정리하는데 이글보니 등골이 서늘하네요
전 아이도 어려요
전재산 털어 상가주택 하나 있는데 일안하면 어찌살까
두렵습니다
일자리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22. 알바인가
'19.2.28 9:12 AM (118.34.xxx.15)건물주가 맞아요?
권리금도 없다니 분식집이라도 하면?23. 코미디도 알바도
'19.2.28 9:39 AM (221.162.xxx.22)아닙니다. 공실이 2,3층이라 업종도 제한이 있네요. 모아놓은돈 없는데 늘 들어오던 임대로가 끊기면 일해야지 세입자 닥달합니까? 그들도 주기싫어 안주는게 아니라 피눈물 흘리고 있는데요. 사실 십년이상 무탈하게 같은 업종으로 잘하시다 이 난리가 난건데 어쩌겠어요.
24. 년도가 맞아요?
'19.2.28 9:41 AM (210.183.xxx.241)-1997년 imf로 남편 부도
이후에 3년 반 학습지 교사해서 종잣돈 모은 거로 식당 시작했다니
-식당 시작 년도가 2001년쯤.
-식당 20년 해서 돈 많이 벌었다면 2021년.
-남편과 둘다 몸이 안 좋아서 은퇴.
-10년 전에 건물 샀다면 2009년.
뭔가 좀 이상해요.25. .....
'19.2.28 9:42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서울 지역이신가요?? 그러면 30~40억대 꼬마빌딩 싸게 내놓으면 매매가 될텐데요...
26. 저도
'19.2.28 9:43 AM (124.49.xxx.176)비슷한 고민인데 그래도 건물 있으시고 장사 경력 있으시니 세입자 내보내고 분식집 하세요 많이는 못벌어도 나가서 일하시는 것보단 벌어요 위치도 좋다니 어찌되었던 하실 수 있어요
27. 에고
'19.2.28 9:45 AM (221.162.xxx.22)식당은 15년했어요.
1997년 학습지
2000.12 월 개업
2011.5월 건물매입
2014.7월 은퇴
2019년 구직중 이렇게 정리되네요.
학습지랑 식당 합쳐서 거의 이십년이고 25살에 결혼했어요.
서울아니고 지방광역시예요.28. ...
'19.2.28 9:50 AM (58.208.xxx.101)흠... 좀...
29. 에고
'19.2.28 9:57 AM (221.162.xxx.22)아이러니하게도 분식점할수있는 자리는 1층인데 거기는 공실이 아니예요. 장사 잘하고 계신데 나가라고 할수도 없고 등하교 도우미나 캐셔가 그나마 제일 낫겠네요.ㅠ 요양보호사 책 사러는거 취소네요. 식당할때 무거운 김치통이랑 양녕통들다가 삐끗한뒤로 십년이 넘게 고생하네요.
디스크 4,5번 탈출했다가 운동으로 자연 치유되었는데 최근에 5번 1번이 다시 터졌네요.
저도 예전에 여러번 다양한 글로 베스트도 갔었는데 이런 글쓰고 있을 처지가 되리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나름 잘나갔는데 인생사는정말 죽기전까지 모르나봅니다.
요즘 즐겨보는 프로가 나는 자연인이다 입니다.
다 훌훌 털어 정리하고 낼 이자도 세금도 없이 연금으로 소박하게 살고 싶네요.30. ㅁㅁㅁㅁ
'19.2.28 10:13 AM (119.70.xxx.213)왠지 남일같지가 않네요
건물주도 이런 고민이 있는줄 사람들은 모르겠지요
화이팅입니다..31. ???
'19.2.28 10:35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건물 가격을 낮추면 파리지 않을까요?
건물 매도에 전력하심이.32. 따뜻한
'19.2.28 10:39 AM (211.110.xxx.181)가능하다면 상가를 집으로 리모델링해서 세를.놔보세요
상가는 영업을 해야해서 수익이 안 나면 못하는 곳이지만 주거는 사는 곳이라 어디서 돈벌이를 하고 그 돈으로 월세를 내니까요
근데 리모델링 하려면 돈이 필요할텐데 그것도 없으면 곤란하겠네요
집이 상가보다는 좀 안정적이에요33. ᆢ
'19.2.28 10:39 A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화이팅입니다 꼭 여지없이 알바 의심하는글은 올라오고ㅠ
삶에 대한 자세가 좋아서 좋은쪽으로 갈거예요34. 요즘
'19.2.28 10:43 AM (124.64.xxx.23)건물 보러 좀 많이 다녔는데요.
등기부등본 떼보면 대출들이 엄청나요.
원글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분명 오늘내일 건물 넘어가겠다 싶을 정도로 위태위태한데도 가격조정은 절대 안 된단 식으로 나오더라고요.
부동산업자들이 제일 나빠요.
이십억 들고 있다면 최소 사십억 건물 권하죠.
단순계산으로 월세 얼마 나오니 얼마수익이다 이래가면서요.
그 수많은 변수와 위험요소는 쏙 빼고요.
전 그 위험요소가 뻔히 보여 지금 두 개의 물건 놓고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남편은 대책도 없이 중개업자들 핑크빛 말만 듣고 지르자고 보채고요.
천만원, 이천만원만 더..하다가 건물 날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좀 손해보시더라도 정리하시는 쪽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심이 어떨까요?35. ㅡㅡ
'19.2.28 10:48 AM (175.118.xxx.47)요새 건물안팔려요 자영업자들 다 폭망중이라 세도안들어올걸요 권리금도 반토막난데많아요 건물 꼬마빌딩 이런거
함부로샀다간 큰일납니다 왜냐 원글님처럼 세금은 엄청나거든요 건강보험료 조금만밀려보세요 어떻게되나
요양보호사같은건 허리아픔못하시고 건물청소가짱입니다
저아는분도 야쿠르트아줌마10년하다 건물청소하는데
이게더낫대요 모텔청소이런건어떠세요 비위가좀상하긴하겠지만 돈은돼요36. ㅇㅇㅇ
'19.2.28 11:01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저도 가게 3군데 있는작은건물있는데
이번에 죽다 살아났어요
세는 8년간 한번도 안올렸고요
나간다 할까봐 항상 제가 집앞쓸고 했는데
이번에 2개가 공실이 거의 1년넘게 있어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였습니다
저도 동대문에서 옷이라도 뗴어다가
걸어놓고 박리다매로 팔아볼까
알아보다가 너무생초짜라
분식을 해볼까 .과일가게 할까 오만궁리 다했어요
다행이 한곳이 거의 ㅣ년만에 들어와서
살아났어요
큰애 돈좀빌려서 도배 창문 다시해주고요
비어있는 다른한칸도 어서 나가길 원합니다
여기서 세가비싸니 어쩌니 하지만
이근처 주인들 세는거의 ㅣ0년전 세그대로입니다37. 에휴
'19.2.28 11:08 AM (221.162.xxx.22)제가 전화까지 해본곳이 호텔메이드랑 호텔 주방보조였는데 나이랑 사는곳 묻고 당장 일할수 있냐고 하는데 허리때문에 지금 망설이고 있어요.
건물있는 광역시가 아니라 먼 남쪽 바닷가 살아서 이런 용기도 나네요. 고향이라면 아는 얼굴들이 많아 더 용기가 안났을거 같아요.38. 뭔가
'19.2.28 11:26 AM (121.168.xxx.59)이상한글이네요...
39. 위에 ㅇㅇㅇ님
'19.2.28 11:35 AM (221.162.xxx.22)공실은 어떻게 나갔고 어떤 업종이 들어왔나요?
기다리면 결국은 나가나요?40. 건물 리모델링
'19.2.28 2:14 PM (116.34.xxx.195)건물에 뭐가 들너 올수 있는지 좀 다녀보세요.
친구네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용도변경을 하여...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지원금(?)인지 뭐가 있다 하여 원룸 만들어 ...공실 없이 잘 됬다 했어요.
고시텔이나 독서실. 공동 오피스등 여러가지 알아보세요.
상가 세입자 없다고 공실로 두는게 더 큰 손해인데...
나가서 150 버는것 보다...건물을 어떻게 하실지 공부를 하세요.41. nn
'19.2.28 2:18 PM (49.169.xxx.228)장애인활동보조원 아시나요? 일주일정도 교육받고나면 자격이 주어지는데, 돌보는 일에 적성이 맞으시면 괜찮을수있어요..
제 아이가 장애가 있는데, 치료실다니는일, 제가 바쁠때 돌봐주시고 하는 분이 게신데 50대 이시고 살뜰히 잘 살펴주셔서 저는 너무 만족하고 몇년째 맡기고 있어요
50대쯤에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42. ...
'19.2.28 2:19 PM (210.91.xxx.165) - 삭제된댓글빚을 너무 많이 내서 건물을 사신거 아닌가요~
43. 세 안 내고
'19.2.28 2:22 PM (61.78.xxx.156)보증금 까 먹고 있는 거면, 내보내는 게 낫지 않나요?
권리금 있으면 들어오겠다는 사람 없고, 기존에 장사하던 사람은 단 한푼이라도 권리금 받을려고 할테고.
지금 상황이면 세입자도 나간다고 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세를 낮쳐서 내놓으세요. 좋은 상권이라면서요.
욕심 좀 버리면 몸도, 마음도 편할 텐데...
주위 시세보다 낮춰 내놓는 수 밖에 없어요.44. ??
'19.2.28 2:39 PM (211.227.xxx.82)글 내용도 앞뒤가 안맞는데
아무일이나 하실 마인드시면 집세 받지도 올리지도 못하는 가게 하나 비워서 창업하세요
막일아니면 취업할때 없는데
같이 힘든일이면 내일이 낮죠45. ㅇㅇ
'19.2.28 3:01 PM (121.132.xxx.204)창업 쉬운 거 아닌데, 자꾸 창업 하라는 분들이 계시네요.
월세를 빠지니 그래도 수입 나겠지 하시는데,
시작하려면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창업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무권리로 나가는 그 가게에서 같은 업종 하시는 거 아니면, 인테리어만 해도 돈 1억은 우습게 나가요.
권리금에 인테리어 다 하고 들어온 사람들이 권리금 포기하고 나간다는 건 그만큼 장사가 안된다는 거고, 그렇게 돈에 시간 까먹다가 더 나이 드시면 더 힘들어요.46. 리모델링은
'19.2.28 3:05 PM (112.149.xxx.254)돈 안드나요.
리모델링도 목돈들여 잔돈 모으는거예요.
도시형 생활주택 말이좋지 화장실 주방간이로라도 내는데 정화조라인 하수구 상수구 난방 들일려면 신축 뺨때리게 돈 들고 지방광역시면 원룸임대도 서울처럼 안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한계까지 낮춰서라도 건물 팍고싶은사람 많아요.
2010년 이후로 바닥에 구매한 사람들이 던질땐 10억 구매한 사람이 시세 20억 30억이라도 15억이라도 팔려고 던지니까 애매한 가격에 산 사람은 구매가도 못건지고 내놔야 팔리는데 그게 사러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돈있어보여도 짜내고 짜내야 겨우 현상유지되는 사람 많아요.
대한민국 가구 평균 자산이 3억언저리인데 20억 30억 가진 부자들 생활을 어찌 알겠어요.
세금내고 준조세내면 어지간한 월급쟁이 월급넘기는데 재산있다고 소득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나가는거 많아서 평소에 아끼고 아끼는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니예요.
소설 아닐거예요.
그래도 몸 축나면 제일 고생이니까 힘드는 일은 안하시는게 좋아요. 안쓰던 부위 갑자기 무리하면 크게 다쳐요. 하더라도 살살 텀을 두고 늘리시고요.
임대 더 싸게라도 내놓으시고 혹시 모르미 요즘 유행인 프리미엄독서실이나 무용실 시설비 거의없는 업종 뭐라도 싸게 임대 놓을려고 애써보세요. 공실인것보다는 팔기쉬워져요.47. 건물주
'19.2.28 3:09 PM (175.223.xxx.76)걱정을 왜 하나요.
세 올렸든 안 올렸든 시세보다 싸게 내놓으면
왜 세가 안 나가고, 건물이 안 팔리겠어요.
그걸 안 하고 싶어서 버틸려니까 답이 안 나오는 거구만48. 윗님
'19.2.28 3:23 PM (219.255.xxx.153)건물 시세를 싸게 내놓으면 님이 사실래요? 얼마나 싸게 내놓아야 님이 살수 있을까요?
15억짜리를 한 3억에 내놓으면??49. ㅇㅇ
'19.2.28 3:24 PM (125.128.xxx.181)이거 소설 아니에요
이런 경우 꽤 많아요50. ^^
'19.2.28 4:08 PM (1.250.xxx.20)정부에서 재가 요양보다 주간보호센타쪽을 더많이 만드려나봐요 요보사 자격증따서 주간보호센타알아보는거어떨까요 주오일170 정도 급여던데 9시에서6시 재가요보사도 시급이올라서 시간당10600원 6시간일하면120정도되요
51. ㅇㅇ
'19.2.28 4:30 PM (14.47.xxx.127)2,3번 하시다가 병납니다. 몸이 너무 힘들어서 병원비가 더 나갈 듯요.
베이비시터나 등하교 도우미 추천합니다.
YWCA에서 베이비시터 파견받아 써본적 있거든요. 하루4시간에 얼마씩 드렸었어요.
교육받으시고, 해보세요.
저 아는 분은 하교 도우미 하면서 한달에 백만원 정도 받으셨어요. 애들 하교 도와주고, 간식 챙겨주고, 학원 가는거 도와주고. 집안일은 거의 안했던거 같은데.. 한 번 알아보세요.52. ^^
'19.2.28 4:32 PM (1.250.xxx.20) - 삭제된댓글친정엄마가 주간보호센타 다녀서 가봤는데 상태들이 다들 좋으셨어요 엄마는 기저귀하시는분들은 없는거같았고 놀이치료등등 많이 하더군요
53. ...
'19.2.28 4:37 PM (211.51.xxx.68)건물을 정리해서 대출을 갚고 알바수준의 일을 하셔야지요.
힘든일 하다가 병원비가 더 나갑니다.54. eunah
'19.2.28 4:56 PM (175.223.xxx.74)싸게 정리하세요
살 때 가격이면 팔리겠지요
그 동안 월세 받은 게 이득본 겁니다
상가는 시세차익 힘들고 월세가 차익입니다55. 저도
'19.2.28 5:10 PM (121.133.xxx.199)베이비 시터 추천드립니다. 저희 아이 3년쨰 보아주시는 어머니뻘(65세) 분은 3-4시에 출근하시여 간단한 집한일(청소/빨래)후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픽업해 오신 후, 저희 남편(남편 퇴근이 더 빠릅니다)이 퇴근하는 7시 30-8시까지 맡아 주시고 계시는데 100만원 이상(정확한 금액을 적기는 그래서요..)드리고 있구요. 오전에는 다른 아르바이트도 하고 계시는 아주 성실하신 분입니다. 아마 전체 월수입이 100만원 후반대 이실 것입니다.
56. ..헐 이해안가..
'19.2.28 5:10 PM (175.116.xxx.93)돈 많이 벌었다면서 건물에 몰빵안건가요???
57. ..헐 이해안가..
'19.2.28 5:12 PM (175.116.xxx.93)건물주가 막일 구한다고요???
58. ...
'19.2.28 5:34 PM (39.7.xxx.98)종소세 걱정하는 건물주를 왜 걱정들 하고 계신지.. 건물 팔아 손에 남는 것 없어도 종소세 의료보험 등등 세금 안나가니 살겠구만.. 완전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59. 네
'19.2.28 5:38 PM (182.222.xxx.94)저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세금 나가고 팔리지도 않고 저도 200만원만 벌었으면 좋겠습니다60. .....
'19.2.28 5:56 PM (223.62.xxx.226)애매한 가격에 산 사람은 구매가도 못건지고 내놔야 팔리는데 그게 사러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돈있어보여도 짜내고 짜내야 겨우 현상유지되는 사람 많아요.22222
원글님 마인드가 좋으시니 조만간 빨리 해결 되실거에요61. 동그라미
'19.2.28 6:37 PM (211.222.xxx.242)몇억짜리 건물인지?몇십억짜리 건물인데 이런거라면 진짜
욕 얻어먹어요62. ........
'19.2.28 6:45 PM (39.117.xxx.148)주위에 요양보호사가 몇 있어서...조언을 드리자면,
일단 4대보험이 됩니다.
직장없이 지역건강보험가입자시면 보험료가 많이 나오실걸요.
1년 채우면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고요.
등하원도우미도 괜찮아요.
4대보험은 안되지만 크게 힘 안들고 애들 이뻐하시면 좋을 것같아요.
시간당 만원이니 하기 따라 액수는 달라지겠죠.
아직 젊으시니 그래도 여러 길이 보이네요.
전 내일이 환갑이라...뭘 할게 없네요.63. 그 나이에
'19.2.28 6:53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다시 육체노동하는건 무리겠지만
3시간 정도의 요양보호사 일은 견딜수있을거에요.
20년이나 힘들게 요식업해서 몸 망가지고 돈 많이 벌었으면
집 한칸 놔두고 남은돈 그냥 편안히 은행이자 타먹으면서 살지
내수시장이 큰 일본 자영업자도 10프로 좀 넘을 정도인데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에서 30프로 가까운 자영업자가 망하는건 시간문제 아닌지..64. 원글님 이해가가요
'19.2.28 6:57 PM (116.32.xxx.53)제 부모님들 상황하고 너무 비슷해요.
건물주도 건물주 나름이고
나오던 세가 몇층씩 비워져 있어서 안나오게 되면 사람 그냥 죽는 거죠,
건물을 노후화 되니 계속 보수비와 리모델링비는 나가구요..
저희 부모님은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직접 타일 공사하시고 벽지 며 다 공사 직접 하십니다.
그래도 몇백 몇천씩 돈이 그냥 훌러덩 나갑니다.
세금은 꼬박꼬박 걷어가는데 이런저런 명목으로 붙여서 또 떼갑니다.
세가 완전히 나간다고 해도 그냥 여유있는 정도이고
세가 몇개 당장 안나가면 바로 마이너스에요.
대부분은 건물에 대출이 껴있기 때문에 그렇지요.
대출과 세금 건물 관리 등으로 고정 지출이 있기 때문에 무슨 큰 빌딩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부모님 보고 있으면 난 절대 못하겠다 생각들죠
저희 부모님은 70 다 되가셔서 이젠 건물 팔고 편히 사신다고 하는데
건물이 그렇게 쉽게 팔리나요?
대출도 껴있는데....65. 원글님 이해가가요
'19.2.28 7:00 PM (116.32.xxx.53)부모님 중 한 분은 일하십니다.
편하게 떵떵 거리고 사는 분위기 전혀 없구요
열심히 일하세요.
그래도 맨날 아끼고 안쓰시고 그러세요...
진짜 별로 여유 없어서 그러고 사세요.66. 제 친한
'19.2.28 7:11 PM (125.252.xxx.13)제 친한 언니 몇년전에 대출 만땅 받아 다세대 빌딩 샀어요
15집에서 월세 각 50씩 나와야 하는데
맨날 밀리기 일쑤고
노후화 돼서 보수공사, 도배, 청소, 보일러 이런거 맨날 말썽
커피숍 알바 뛰면서 돈 벌어서
빌딩 보수공사 하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공실 생겨서
사람 사서 맡기지도 못하고
청소며 도배며 직접 하다가
허리 나가고 대상포진 걸리고 ㅠㅠ
겉으로는 건물주인데 속으로는 팔리지도 않는 빌딩사서
이게 뭔 고생인가 합니다
남일같지 않네요67. 일단
'19.2.28 8:46 PM (210.105.xxx.113)지역의 인력개발센터에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여성새일자리센터도 있어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50대는 할 일이 많지 않아요.
미화원이 제일 많아요. 특별한 기술 없으면요.68. ..
'19.2.28 9:45 PM (221.159.xxx.134)일 나가면 병원비가 더 들거 같아요ㅜㅜ
수도권이면 몰라도 광역시에 등하원 도우미 자리도 있을까요? 있음 그게 좋아보이는데..한번 알아보세요.
아님 집에서 식구들이랑 같이 백일정도되는 아기 돌봐주는일은 힘드시겠죠?
건물을 매입했으면 최소한 세입자 보증금 뺀 나머지는 다 상환하고 퇴직하셨어야는데 건강이 아쉽네요.
어디든 1층 상가나 잘 나가지 2층이상은 병원, 사무실,맛집 아님 오래 못 있는거 같아요. 공실이 있음 매매도 잘 안되니 최대한 월세 적게 받더라도 세입자를 구하셔야겠어요..
매매도 내놨는데 잘 안되니 걱정이 많으시겠네요..ㅜㅜ69. 유투부
'19.2.28 10:11 PM (49.165.xxx.219)유투부에서몇년전에 상가투자. 잘못한케비에스 시사기획 이란 프로였어요
충격인게
상가투자 이억해서 그할머니는 폐지를 주우러다녀요
안팔려서 상가도 안들어오고
상가는 관리비가 평당 십만원이라 밀린 세금과 관리비가 1억 가까이돼서
소송도했대요
근데 월세보장한 광고했던 회사는 이걸 되물어줄 필요없다고 졌대요
제일충격은 60대할머니가 상가투자로
폐지줍는거였어요
상가하나가지고있으니. 그모양인데
이제부터 세금 시작이면 헬이죠70. 답답
'19.2.28 11:25 PM (218.209.xxx.252)이래서 건물투자 상가투자 갭투자 아무나하면 안되는겁니다 공부를하고 시대흐름에 맞춰 방식을 바꿔가야해요
글쓴님은 그냥 돈모아서 그냥 건물하나사놓음 해결되겠지..이런 안일함으로 사신게 이렇게 된겁니다71. ??
'19.2.28 11:52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10년 전 구매한 상가건물의 월세가 이자를 커버 못하면 처분해야지요
상가건물 값이 엄청 올랐는데 좀 내리려나 기대해 봅니다
덩달아 월세도 내리고72. ??
'19.2.28 11:53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비용이 수익보다 많다면 처분해야지요
몇년간 상가건물값이 엄청 올랐는데
좀 내릴까요..73. ...
'19.3.1 12:19 AM (223.62.xxx.141)원글님 건물도 1층은 잘 된다면서요
그럼 공실 이유가 층이랑도 상관 있다는 건데
거기서 방법을 찾아야죠
무조건 경기 탓만 하고 있으면 안되구요74. 에고..
'19.3.1 12:23 AM (110.70.xxx.56)원글님이 글보니 충분히 이해됩니다
건물주 생각보다 넘 힘들어요.
공실!
속고만 살았는지...
요즘 서울 시내빌딩 공실 넘쳐납니다.
1층이나 세를 놓든 주인이 하든하지..
요즘 저희동네도 도로 안쪽 1층 상가 초상집이더군요ㅠ
원글님 좋은일 찾길바랍니다75. 참..
'19.3.1 12:55 AM (125.137.xxx.55)원글님 확 깎아서 내보세요.. 어쩌겠어요.
버틸돈있음 버티지만 팔거면 확실히 깎아서 파는쪽이 나아요. 부모님 지인분이 건물을 팔려고 깎아서 내고 또내도 일년 넘게 안팔리고 있거든요..공실이 계속되니 죽을맛이라더라고요. 최근에 또 내려서 내놨는데 술없이 잠이 안온데요.76. 길은 있다..
'19.3.1 1:29 AM (211.176.xxx.38)IMF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신것 같아 박수를 드립니다.
허리 아프신 것은 근육을 강화해야 통증이 없어지니 유튜브보시고 근육강화 운동을 열심히 하시고요,
제 나이도 비슷합니다만, 저희 나이에는 아무래도 실버쪽일이 그나마 많은것 같습니다. 요양사 일을 해도 다양한 상황이 많아서 몸을 쓰지 않아도 되는, 그져 밥 차려 드리고 말동무 해드리고, 간단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치매라 매일 3시간씩 요양사가 오셨는데 주로 식사 챙겨드리는 일이 대부분이라 저는 아예 요리를 잘 하시는 요양사로 신청을 했었습니다. 요양사 먼저 해 보시고, 기회가 되면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셔서 2, 3층 빈 건물에 요양사 파견센터나 실버관련된 일을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위의 댓글중 정부에서 요양사파견보다 주간보호센터 양성쪽으로 방향을 잡은것 같다고 하는데 그건 더 잘 알아보시구요. 생각만 하지말고 뭐든 뛰어들어야 그 분야가 보이고, 길이 보입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고, 홧팅하시길 기원합니다!77. ...
'19.3.1 1:33 AM (175.223.xxx.111) - 삭제된댓글건물주도 이런 고민하는지 몰랐네요
일단 더더 저렴하게 매도하려고 계속 내놓아서 처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해요78. 크리스티나7
'19.3.1 1:49 AM (121.165.xxx.46)압구정동 건물들도 밑에 두세개가 비어있는게 천지더라구요.
월세를 반만 받는 곳도 있다네요. 방법은 있을거에요.
나라 전체가 지금 어렵습니다.79. 오데뽀
'19.3.1 2:30 AM (58.230.xxx.185)아이 봐주는 일 알아보세요. 그일도 이젠 60살 안된분들을 선호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