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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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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후 머리퍼머나 염색가능한가요? (항암전입니다)

...... 조회수 : 18,615
작성일 : 2019-02-27 16:56:55

엄마가 대장암수술한지 한달조금 안되셨어요


곧 연락이 오면 항암치료 시작하시는데(6개월예정)

수술전에 퍼머하시고 이제 한달되가니 항암하면 퍼머,염색 못한다고하니

남들보기도 지저분해서 싫으시다고 퍼머하면 안되냐고 하시는데 병원상담은 연락이 안되네요


하셔도 될까요?


IP : 211.250.xxx.4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암
    '19.2.27 5:00 PM (223.62.xxx.192)

    하시면 머리가 다 빠지실텐데요...ㅠㅠ

  • 2. ...
    '19.2.27 5:00 PM (211.51.xxx.68)

    큰 상관은 없을것 같아요. 그런데 항암하면 머리 많이 빠지던데 그냥 자르기만 하시는것도 괜찮을거같긴합니다.

  • 3. ...
    '19.2.27 5:01 PM (125.128.xxx.227)

    항암 부작용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탈모를 동반하는데, 항암하면 파마, 염색을 못하기도 하지만 파마도 염색도 할 머리가 남아있지도 않은 경우가 많지요.

    지금 해도 상관이야 없지 싶은데 굳이 하실 필요가...
    지저분하다면 이쁘게 커트정도만 하심 어떠실랑가요?

  • 4. dd
    '19.2.27 5:02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보통 머리카락 빠져요
    밀고 가발맞춰서 쓰고 다녀요

  • 5.
    '19.2.27 5:04 PM (121.167.xxx.120)

    파마는 하지 마시고 자르기만 하세요

  • 6. 두두74
    '19.2.27 5:05 PM (1.247.xxx.129)

    제 친구는 항암 했는데 머리카락 하나도 안빠졌어요. 같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 친구말로는 항암 부작용이 머리빠지는거랑 구토하는것등등 있는데... 본인은 구토하는쪽으로 왔다고 하네요.

  • 7. 원글
    '19.2.27 5:08 PM (211.250.xxx.45) - 삭제된댓글

    앙암상담시 탈모는 많지않을거라고했다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엄마에게 내색은 안했는데
    탈모이야기는 못하겠어요 ㅠㅠ

    엄마가 남들이 모르게 일상생활하고싶다고 항암시작하면 못하니까 지금 하고싶어하세요

  • 8. 원글
    '19.2.27 5:09 PM (211.250.xxx.45)

    항암상담시 탈모는 많지않을거라고했다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엄마에게 내색은 안했는데
    탈모이야기는 못하겠어요 ㅠㅠ

    엄마가 남들이 모르게 일상생활하고싶다고 항암시작하면 못하니까 지금 하고싶어하세요

  • 9. ...
    '19.2.27 5:10 PM (122.38.xxx.110)

    어떤 약으로 하시는지 물어보세요
    흔히 빨간약으로 불리는 AC하시면 90%이상 주사맞고 2주째에 홀랑 빠집니다.
    남들보기 지저분하고 말고 할게 없어요.
    어떤 약으로 하는지 물어보세요 머리빠지냐고
    지금 펌이 문제가 아니고
    병원에 해도 되는지 물어보시고 독감예방주사 대상포진예방주사부터 맞으세요.
    만약빠진다고 하면 가발이나 모자 미리 준비하시구요..

  • 10. 저도 암환자에요
    '19.2.27 5:12 PM (218.239.xxx.127)

    암종류가 다르지만 파마 하시고 싶으시면 해도 된답니다 의사쌤이 말씀 하셨어요

  • 11. . .
    '19.2.27 5:13 PM (121.168.xxx.138) - 삭제된댓글

    어차피 항암하고 한동안은 염색 못합니다.
    저는 항암 끝나고 제일 먼저 문의한 게 `염색해도 되나요? 였어요`.
    기분 전환 겸 파마 염색하세요.
    그리고 잇몸이 주저앉아 작은 것도 씹기 힘듭니다.
    항암 시작 전 스켈링 해 두시면 많이 도움됩니다.

  • 12. ㅇㅇ
    '19.2.27 5:14 PM (116.37.xxx.240)

    허걱

    모친이 철이 좀 없으신듯

    남보기에 지저분하다고요??

    할말이 없습니다

  • 13. ㅇㅁ
    '19.2.27 5:14 PM (1.234.xxx.6)

    염색약 성분이 좋지 않죠.
    두피에 바로 흡수 되니까요.
    그리고 대장암 항암약은 거의 대부분 탈모 동반해요.
    예쁜 두건과 모자 쓰시면 어떨까요?
    저도 항암 후 이년 가까이 염색 피했어요.
    다행히 빠진 머리는 다 자랐고요.
    항암 부작용 심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 14. 원글
    '19.2.27 5:17 PM (211.250.xxx.45)

    항암담당샘이 가발필요없다고 탈모 걱정하지마시라고했대요
    처음한번 입원하고 그후부터 2주에 한번씩 가서 주사맞고오시는거에요

    제가 동행하지않아 잘모르겠는데
    항암약은 검색해보니 폴폭스 옥살리같아요

  • 15. 원글
    '19.2.27 5:21 PM (211.250.xxx.45)

    o o 님

    저희 엄마 철많으세요
    철없는 걱정은 안해주셔도됩니다
    감사합니다

  • 16. ,,,
    '19.2.27 5:24 PM (183.2.xxx.49)

    항암치료하면서 대머리 되는 거 영화들에 나올 때에 비해 약이 발전해서 탈모 심하게 안 되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요.

    파마나 염색 안 하시면서 지저분하게 보이는 거 피하는 방법들이 있을 거에요. 머리핀으로 액센트를 준다던가, 기타 등등.

  • 17. ......
    '19.2.27 5:24 PM (211.115.xxx.203)

    항암이 다 머리가 빠지는건 아니예요.
    담당샘이 탈모가 안된다고 하셨으면 안 빠지는 항암일꺼예요.

  • 18. 원글
    '19.2.27 5:27 PM (211.250.xxx.45)

    어제 오늘
    입원실이 없어서 항암입원을 못하고계세요
    주말중에 연락이 올거같아서 물어보시는데
    병원은 5시전까지 상담가능하다고해서 여쭈봅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9. 삶의질
    '19.2.27 5:38 PM (223.38.xxx.172)

    하면 좋을건 없지만 머리 염색 못하니 삶의 질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뿌리염색 해요.

  • 20. ㅇㅇ
    '19.2.27 5:51 PM (39.7.xxx.185)

    파마보다 치과부터 가세요.
    스케일링이라도 해두고 항암 시작하세요.
    잇몸 염증 있는데 면역력 떨어지면 큰일나요

  • 21. 대장암
    '19.2.27 5:52 PM (1.227.xxx.29)

    항암은 머리 안빠져요.
    빠지는 암치료가 있더라구요.

  • 22. 원글
    '19.2.27 6:38 PM (58.125.xxx.93)

    다행히 치과는 병확진전에 다녀오셨어요
    감사합니다

  • 23. 어머
    '19.2.27 6:40 PM (211.38.xxx.42)

    철이 없으시다뇨....-_-;;

    어머님께서 아니 어른들 혹은 입원환자들 아파서 오랫동안 병원있거나 하시면
    부스스 아파보이는 본인모습이 싫어서
    평소에 정갈하고 깔끔하던 당신 모습들만 보이고 싶고 흐트러진 모습 싫어서 그런 말씀하신거겠죠
    설마 철이 없어서 그러시겠어요??
    괜히 제가 속상하네요. (저는 글쓰신분도 상관없고 아픈분도 안계시지만)

    글쓰신 원글님...
    모쪼록 어머님도 완치하시고 글쓰신분도 힘내서 어머니 간호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응원합니다.

    다 괜찮으실거예요.

  • 24. 대장암은
    '19.2.27 6:41 PM (121.154.xxx.40)

    머리 안빠져요
    깨끗이 다듬기만 하세요

  • 25. 유방암
    '19.2.27 7:06 PM (221.163.xxx.68)

    방사선전에 염색하실분 염색하라고 병원에서 얘기해 주던데.
    방사선후에 한달동안 머리에 손대면 안된다구요.
    항암도 하기전에 머리 관리 하시는게 좋죠.

  • 26. 솔라
    '19.2.27 7:11 PM (175.123.xxx.167)

    방금 대장암 마지막주사 맞고 집에왔어요
    대장암진료기다리는 수십명 환자들중에 머리카락이 눈에띄게 빠진 분은 딱 한분 뿐이었어요.
    다만 염색약이 두피에 그리 좋지는 않으니 하시고나서 두피가 약한 상태에서 항암주사를 맞을경우 평소보다 더 빠지거나 두피가 가렵다거나 하는 증상이 생길까걱정이네요 저도 그래서 같은고민하다가 염색안하고 시작했거든요. 끝나고나면 바로 염색해도 된다고하던데 혹시몰라 다음달즈음 하려고요. 영 못견딜정도 아니심 안하시는게좋겠다싶어요. 염색약이 몸에 좋을게없으니ᆢ 저는 항암시작하면서 샴푸ㆍ치약도 다 바꿨어요 순한걸로.

  • 27. 솔라
    '19.2.27 7:16 PM (175.123.xxx.167)

    그리고 잘 모르고 조언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독감예방주사ㆍ대상포진예방주사 안돼요
    저도 물어봤는데 못맞게햇어요.
    지금부턴 무조건잘드셔야합니다
    구토 아주심할때빼곤 하루 세끼드시고
    고기를 꼭드셔야해요
    이젠 주사를 스케즐대로 다맞느냐 아니냐의 싸움이고
    그걸좌우하는게 식사입니다.

  • 28. ,,
    '19.2.27 7:35 PM (211.243.xxx.103)

    몸도 안좋으신데 그냥 컷트로 머리 다듬으시구
    건강 우선하는게 좋지만
    항암하다보면 머리가 문제가 아니구나 이런 생각들수도 있어요

  • 29. . .
    '19.2.27 7:51 PM (211.41.xxx.16)

    여성암만 탈모돼요

  • 30. @@
    '19.2.27 8:17 P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82세에 시엄니 대장암3기 3박4일 입원퇴원 열몇번 항암치료 (월 백만원넘음),,배에 호수달고 ,,,,,,,,,,,,,,폐로 전이되서 ,,폐수술,,5~6 년 걷지못하고 누워만 계셧고 ,,하루죽만 10번 ,,,외며늘이 나만 들들볶고..나의 50대가 생각이 안나요..매일 병간호로 ,,,,,올해 94세 인데 ,,,,다 낫것 같이 걸어 다닙니다...머리카락 하나도 안 빠지셧어요....시집와서 그렇게 모진 시집살이 ..외며늘인 나를..... 들 볶고 ,,외출도 자유가 없엇고,,내친구 집전화라도 오면 ,뛰어와서 전화끊어! 불호령,,, ..신혼땐 명절에 나혼자 친정다녔어요..10년을...맨날 부부 쌈 ,,,,살지 말자 ...인생이 서글퍼요

  • 31. 으휴
    '19.2.27 8:31 PM (39.117.xxx.98)

    철없으시다고 하신 분..말 좀 가려서 예쁘게 합시다.
    주변에 암환자 못 겪어보셨나보네요.
    저희 엄마도 암투병하실때 그러셨어요.
    자존심도 세지셔서 환자라고 남들앞에서 추레하고 보이는걸 못참아 하셨거든요..
    그리고 탈모말씀은 아직 드리지 마세요.
    윗분말씀처럼 산부인과쪽 항암제가 탈모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새는 대장암도 예후 괜찮은 편이라고하니 치료 잘 받으시고 완쾌하시길 바래요
    또 탈모되시면 이쁜 가발 쓰시면 되죠..
    미리 근심걱정하시면 안되니까요.
    혹시 큰 병원이면 병원내 미용실이 있는데 그쪽에 물어보셔도 될것같아요.

  • 32. ...
    '19.2.27 9:23 PM (180.70.xxx.50)

    가깝게아는분이
    대장암 수술전 미리 항암 28회 마치시고
    어제 수술 하셨는데
    지난주에 파마염색 싹 하셨어요
    28회 항암 해도
    머리 안빠집니다

  • 33. 전 제가
    '19.2.28 1:32 AM (1.227.xxx.166)

    암환자였는데요. 저기 철 없다는 얘기에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미리미리 해 두는 거에요. 한참을 아무 것도 못하니까요.

    치과를 미리 안갔던 것도, 머리를 안다듬는 것도.. 제일 속 상했던 게 뭐였냐면 이제 초등학이었던 아이들이 겨울이었는데 외투를 안사둔거에요. 애 아빠는 아내가 아파서 걱정이었는데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한 일이냐고.. 정말 그땐 애들 외투 작아지고 볼품없어지는데 마음이 다 아프더라고요. 그땐 인터넷으로 물건 사는 것도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도 글쓴님께서 신경 써 주실 수 있으니 어머니 편하실 것 같아요.

  • 34. 원글
    '19.2.28 10:22 AM (211.250.xxx.45)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병원에 아침에 통화하니 두피가 약해진다고 하지말라고해서 하시지말고 길어지면 다듬고 드라이로 이쁘게하시라고말씀드렸어요

    오늘은입원하라고 연락이 올지 기다리고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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