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밤까는거 힘든가요?
손힘이 좋은편이라 어찌어찌했는데
물집 생길라고하네요ㅡㅡ
원래 이런가요?
1. 네
'19.2.27 2:16 PM (223.62.xxx.236)ㅇㅇㅇㅇㅇㅇ 네
2. ㅁㅁ
'19.2.27 2:18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다쳐요
절반 툭 잘라 수저로 퍼먹어요 ㅠㅠ3. 네
'19.2.27 2:19 P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그래서 제사 때 밤 치는 거 남자들이 맡아서 하죠.
깐 밤 포장된 건 변색하지 말라고 약품처리해서
양이 어느정도 된다면 재래시장 밤 까는 기계에 돌리면 편합니다.4. ㅎㅎ
'19.2.27 2:20 PM (58.236.xxx.104)그래서 저는 시장에서 밤파는 곳에서 수공비 주고
기계에 한번 돌려 달라고 해요.
아니면 밤까는 곳에서만 살 때도 있고요.
살점은 좀 떨어져 나가도 까서 파는 거 삶아 먹는 게
훨씬 편ㅇ바니 어쩔 수 없죠.5. 밤가위
'19.2.27 2:21 PM (121.179.xxx.235)전용가위 있어요
아주 편합니다.6. ..
'19.2.27 2:21 PM (183.96.xxx.129)삶은밤은 그나마 낫죠
생밤 까봐요
얼마나 힘든데요7. 힘들죠
'19.2.27 2:23 PM (182.226.xxx.159)그래서 깐밤이 되게 비싸잖아요~~~
8. ㅇㅇ
'19.2.27 2:24 PM (39.7.xxx.38)멋모르고 시작했다가 살이 빨갛게 부어올랐어요ㅠ
9. 생밤까기
'19.2.27 2:45 PM (223.33.xxx.105)진짜 힘들어요. 악력 엄청 좋은데도..
10. ㅇㅇ
'19.2.27 2:47 PM (121.173.xxx.241)에어프라이어에 군밤 구우려고 칼집 내다가 손 아파 죽는줄....
그놈의 군밤 꺼내서 껍질 벗기다가 손 아작 나는줄....11. 네
'19.2.27 2:48 PM (175.223.xxx.134)밤가위쓰거나 마트에서밤사면깎아줘요.
저 밤 칼로깠다가 다음날한의원갔어요ㅠ12. 네
'19.2.27 2:50 PM (175.223.xxx.134)저는 생밤이었습니다ㅠ
13. 힘들죠 ㅠㅠ
'19.2.27 3:33 PM (1.231.xxx.157)신혼에 잠깐 시집에 살았는데 시어머니가 밤을 어찌 좋아하시는지
샐로드. 떡. 찰밥. 약식 등등 밤 넣은 음식을 가을. 겨울에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밤을 거짓말 안보태고 한 다라이씩 깠어요 ㅜㅜ
어휴. 왜그리 미련한 짓을 하시는지..
돈 좀 있는집이었는데 돈을 다 식재료 사는데 다 쓰는 듯했어요 ㅠㅠ
아휴 30년전 얘긴데도 지겹다. 시골 아니고 서울 한복판에서 그랬답니다14. . .
'19.2.27 4:23 PM (223.54.xxx.141)딱봐도 힘들어 보이지 않나요? ㅠ ㅠ
전 밤 조림 한다고 설치다 손목에 무리와서 물리치료까지 받았어요 ㅋㅋ15. ............
'19.2.27 4:23 PM (211.250.xxx.45)삶은밤이라고하셨죠?
밤을 삶아서
찬물에 담갔다가 바로꺼내세요
그리고 따뜻할때까면 속껍질도 술술 벗겨집니다16. ᆢ
'19.2.27 8:25 PM (121.167.xxx.120)재래시장에 밤 팔면서 까줘요
한말씩 사서 까준 밤을 집에서 조금 정리해야 돼요
완전히 깨끗하게 까주지 않아요
냉동해 놓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써요17. 요령
'19.2.27 11:31 PM (61.73.xxx.67) - 삭제된댓글이라고 하나 알려드리면
펄펄 끓는물에 데치면
겉껍질이 말랑해져서 쪼금 수월해요
제사때마다 아들들 힘들다고 나 시키면서 앞에서 턱괴고 깐 밤 집어먹던 누구 생각나네요
저도 그때마다 손에 물집 잡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