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에서 서울역가는 직행좌석버스가 생겼는데
승객이 별로없어요ㆍ
전 저녁때 주3회정도 이용하는데
45인승이 도착지 까지 거의 혼자일때도 종종있어요ㆍ
오늘도 혼자 타게 됬는데
버스기사가 완전 전세내셨네요 라고 말을걸어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보고 얼굴은 별로이신거 같은데
목소리가 참 좋으시네요 그러는거에요ㆍ
그래서
제가
나 낼 아침 버스 기사 폭행으로 뉴스 나올거 같아요 ~~
그랬더니 막 웃네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기사가
글쎄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9-02-27 00:59:03
IP : 220.78.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9.2.27 1:28 AM (223.62.xxx.152)님 화나는 상황인데 재미있네요
버스기사분 나빠요~2. ....
'19.2.27 1:32 AM (116.123.xxx.93)글쓰신분 너무 재밌게 말씀하셨네요. 기사분 나빠요~2
3. ㅇㅇ
'19.2.27 1:42 AM (121.148.xxx.109)아이고
기사분이 반하면 어쩌려구요 ㅠㅠ4. ㅋㅋㅋㅋㅋㅋ
'19.2.27 4:01 AM (116.45.xxx.163)님 재치짱
5. 헉
'19.2.27 4:15 AM (59.6.xxx.154)님 최고! 기사님도 눈치좀 ㅜ
6. ...
'19.2.27 5:26 AM (122.62.xxx.207)기사님 눈치없네요.
저는 얼굴보다 목소리와 말투가 더 중요하긴해요.7. 유머감각이
'19.2.27 6:18 AM (218.239.xxx.189)이 정도면 멋있는 경지^^
8. ㅁㅁ
'19.2.27 7:37 AM (121.130.xxx.122)ㅎㅎ님 멋쪄
9. ㅋㅋㅋㅋ
'19.2.27 8:24 AM (112.220.xxx.102)기사님 너무하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오우
'19.2.27 8:49 AM (180.230.xxx.96)이런 재치가..
기사말은 기분나쁜데 ㅋㅋㅋㅋㅋ11. 기사님 나빠요
'19.2.27 9:22 AM (112.216.xxx.139)근데 원글님은 센스 쟁이네요. ^^
12. 그리고
'19.2.27 9:54 AM (59.6.xxx.154)원글님.분명 예쁘실꺼예요. 제남편 나름 까다로운데 제가 어떤 사람을 예쁘다고 하면 정색하며 놀라요. 안예쁜게 아니라 못생겼다고. 저도 남편보며 니가 뭘알아 해버려요. 기사님도 울남편과 같은과
13. dd
'19.2.27 10:05 AM (129.254.xxx.63)원글님 진짜 센스 짱이세요
저같으면 그 상황에서 기분나빠서 아저씨 무슨 그런 실례되는 말씀이냐고 정색했을텐데..
화 안 내시면서도 상대방 말 실수했다는 거 알려주고..분위기도어색해지지 않고..
원글님 진짜 멋지십니다 엄지척!14. ...
'19.2.27 10:48 AM (210.100.xxx.228)원글님 진짜 멋지시다~~~~ ^^
배우고 싶은 센스네요~
기사분에게 욕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게 만드는 마법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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