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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의 극성

아.. 조회수 : 7,733
작성일 : 2019-02-26 18:39:05
오늘 지인들과 돈까스집을 갔어요.
요새 핫한 치즈꽉들어차있는 그런식의 돈까스집
스텐접시에 밥 한스쿱, 샐러드 조금,돈가스
그리고 깍뚜기랑 피클 요렇게 나오는곳인데, 옆테이블에 등산복입은 50대 커플이 오셨어요. 여자분이 여기 김치없냐고 남자를 가르키며 이분은 김치없이는 못드신다고, 남자사장이 깍뚜기밖에 없다고 깍뚜기를 넉넉하게 드리겠다고 하니 배추김치가 있어야한다고 느끼해서 못먹는다고 옆가게에서 조금 얻어오면 안되겠냐고...사장이 난감해하며 잘모르는집이라서 이렇게 얼버무리더라구요.
그렇게 끝나나했더만 사장한테 접시좀 달라고 내가 얻어오겠다고
그리곤 진짜 김치를 얻어왔어요 진짜 대박아닙니꽈~ ㅎㅎㅎ
IP : 180.64.xxx.14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2.26 6:40 PM (117.111.xxx.227)

    바뀌벌레같아요.ㅜㅜ

  • 2. ㅇㅇ
    '19.2.26 6:40 PM (223.62.xxx.76)

    극성도 미화입니다.
    미친년 아닌가요.

  • 3. ...
    '19.2.26 6:41 PM (119.64.xxx.178)

    와 진짜
    그냥 박수를 보냅니다
    두분은 불륜?

  • 4. ...
    '19.2.26 6:42 PM (220.75.xxx.29)

    50대에 그 ㅈㄹ이면 부부일리가 없어요.
    아주 여자가 남자한테 이뻐보이고 싶어서 발광을 ㅋㅋ

  • 5. ....
    '19.2.26 6:43 PM (122.34.xxx.61)

    추잡해...

  • 6.
    '19.2.26 6:44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실화인가요??

  • 7. ..
    '19.2.26 6:45 PM (222.237.xxx.88)

    마누라가 아니고 애인인갑다. ㅋㅋ

  • 8.
    '19.2.26 6:47 PM (180.64.xxx.143)

    불륜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자분이 남자분을 정말 사랑하는건 같아보였어요.

  • 9. ...
    '19.2.26 6:48 PM (211.36.xxx.82)

    진짜예요??? 진상중 상 진상이네요

  • 10. ㅡㅡ
    '19.2.26 6:48 PM (116.37.xxx.94)

    사랑의힘은 놀랍네요

  • 11. 50대 아주머니가
    '19.2.26 6:49 PM (1.231.xxx.193)

    하~ 입이 다물어지질 않네요
    김치없이 밥을 못 먹으면
    김치있는 집으로 쳐 가서 쳐묵할것이지 ㅉㅉ

  • 12. 불륜
    '19.2.26 6:50 PM (223.62.xxx.77)

    각인데요.
    산에 평일 낮에 다니는 커플은 대개 불륜이더군요.
    어린 애들보다 더 찐한 모습들을 연출하죠.

  • 13. 김치진상
    '19.2.26 6:52 PM (14.32.xxx.70)

    김치진상으로 길이길이 남을듯
    우리 사무실도 아줌마들이 지나가다가 갑자기 자동문 열고 들어와 물좀 마셔도 되냐고 묻고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생수사다 꽂는 시스템입니다.

  • 14. ㅎㅎ
    '19.2.26 6:57 PM (49.1.xxx.190)

    ㅋㅋㅋㅋㅋ
    사랑의 힘이래. ..ㅋㅋㅋㅋ
    뭐라 할말이,.

  • 15. 집밥드세요
    '19.2.26 7:00 PM (119.64.xxx.101)

    해외여행때도 어느 식당을 가건 김치 고추장 꺼내는 우리 아버님이 생각 나네요,
    김치 없이 밥 못먹으면 외식을 하지 말지,,,

  • 16. ㅎㅎㅎ
    '19.2.26 7:0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뭐 ...이런일 저런일...ㅎㅎㅎ
    고마운 옆집이네요.
    우리애 초등학교 다닐때..
    근처에 분식집이 있었거든요.애들이 방과후에 공차다가 목마르면 분식집 들어가서 물도 마시곤 했는데 주인이 귀찮아하지않고 물인심 쓰셨어요.
    고마우니 저도 그 분식집 자주 이용했구요.
    뭐....그러면서 돌아가는 세상이려니....합시다....
    그나전나....그 아저씨랑 사는 부인분......속 터지겠어요...
    나와서도 저러니....그 잠깐을 못 참아서....나갈때마다 김치 한통 싸들고 다니던지...

  • 17. ㅇㅇ
    '19.2.26 7:02 PM (218.232.xxx.253)

    아이고 ~~~
    진짜 나잇값좀 하지
    그렇게 거지동냥한 김치 잘 쳐먹든가요
    한쌍의 바퀴벌레네요 ;;;;

  • 18. ..
    '19.2.26 7:04 PM (125.178.xxx.106)

    저런 진상 자꾸 받아주는 사람 있으니 버릇만 나빠지지..

  • 19. ㅇㅇ
    '19.2.26 7:05 PM (175.114.xxx.176)

    정말 우리나라 장영업자들 사리 한 가마니씩 나오시겠네요 ㅋㅋ

  • 20. ㅋㅋㅋㅋ
    '19.2.26 7:05 PM (112.152.xxx.155)

    기가 막히네요.ㅋㅋㅋ
    그 옆집은 무슨죄????ㅋㅋㅋㅋ

  • 21.
    '19.2.26 7:07 PM (220.123.xxx.23) - 삭제된댓글

    극성 극성 진짜 저런 극성은 첨보네요
    추잡스럽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네
    설렁탕이나 쳐먹지 뭐하러 돈가스는 먹으러 와서는 으.....
    설렁탕한테 미안하네요

  • 22. 그뭐냐
    '19.2.26 7:17 PM (211.195.xxx.35)

    드라마에서 김치 싸대기 맞는 장면이 스쳐가네요.

  • 23. ㅡㅡ
    '19.2.26 7:21 PM (175.223.xxx.189)

    홍진영 언니도 오뎅 국물 옆집서 얻어다
    먹지 않았나요?
    아줌마라서가 아니라 그 사람 성향이죠.

  • 24. 아휴
    '19.2.26 7:2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대단한 더~럽....ㅎㅎㅎ

  • 25. ...
    '19.2.26 7:30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여자 나이가 주로 적나봐요.
    모셔야되서.

  • 26. 내참
    '19.2.26 7:52 PM (218.50.xxx.174)

    그정도면 락앤락에 김치 싸가지고 다녀야지
    미친.

  • 27. 내과에서
    '19.2.26 8:25 PM (116.37.xxx.179) - 삭제된댓글

    진료 기다리고 있는데
    60대 아저씨 한분 들어오시더니
    "커피 한잔 먹으려구요" 하더라구요.
    믹스커피 타 먹는 폼이 여러번 온 듯 하고요.
    간호사들이 마지못해 "그러세요" 하는데
    온정수기에서 물을 받다가 살짝 데었는지
    "앗 뜨거 "하더라구요.
    아저씨 간 후에 간호사들 너무 좋아하며 웃는거 있죠ㅎㅎ

  • 28. 음...
    '19.2.26 9:38 PM (118.32.xxx.49)

    아저씨가 돈이 많은 갑다

  • 29. 으휴
    '19.2.27 1:20 AM (211.206.xxx.180)

    어느 사위나 며느리를 들여 고생시킬지... 깜깜하네요..

  • 30. 미친
    '19.2.27 11:10 AM (49.174.xxx.243)

    미친 집에서 쳐먹을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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