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학년 딸은 아직도 제가 씻겨주고 하는데
아들은 2학년인데 지금도 이뻐서 물고 빨고 해요; 애교도 넘치고
언제부터 슬슬 멀어질까요ㅠ
지금 4학년 딸은 아직도 제가 씻겨주고 하는데
아들은 2학년인데 지금도 이뻐서 물고 빨고 해요; 애교도 넘치고
언제부터 슬슬 멀어질까요ㅠ
우리 애들은 서른 넘었어도 엄마덕후 입니다.
그렇다고 마마보이. 마마걸은 아니에요.
연애도 잘하고 시집도 멀쩡히 갔어요.
어느날 문득 사춘기가 오면서 엄마에게 반항을 하고...
딸아이는 남자친구가 생기니 엄마보다는 남자친구에게 더 의지를 하더라구요.ㅎ
스무살 넘었는데도 엄마 주변에 있는거 좋아해요. 멀쩡히 친구 많고 군대도 가는 남자애들 입니다.
고등학교 가보니 남자애들이고 여자애들이고 엄마 오는거 부러워하고 참 애들 살갑더라구요. 요즘 애들 사춘기 없나봐요.
좀 달라져요.
남자애들이라 여친 생기니 자연적으로ㅎㅎ
사춘기 오면 멀어집니다
초3부터 엄마. 학교 안 와도 된다고 하더니..
중학교 가니..길에서 마주쳐도 어색해 하던데..ㅡㅡ
울 아들만 이런가요??
며칠 뒤에 5학년 되는 아들.. 최근 두어달..엄마가 뭐만 하면 부끄럽다며 짜증을 냅니다. 밖에서 패딩 지퍼 올려주기, 음악에 맞추어 몸 흔들흔들 하는 것, 귀여운 아기들에게 말 거는 것..막 짜증을 냅니다. 집에서는 졸졸 따라다니는 똥강아지 주제에.. 흥..
아들이 슬슬 사춘기 오려나봐요. 애기 취급 당하는 것 같아서 싫은걸까요. 의젓한 형님이 되고 싶은가봐요. 귀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