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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으로 주재원 유치원생, 중학생 아들 ㅠㅠ

주재원 조회수 : 5,330
작성일 : 2019-02-26 16:44:46
주재원으로 1년 6개월 나가게 됐어요
유치원 딸 생각하면 좋은 기회인데 중2 아들 생각하면 안 가는 게 맞고요
가을에 나가서 1년 6개월이면 중학교 과정을 영국에서
한국에서 고등 입학인데, 선배님들 남편이랑 유치원생 아이만 보낼가요? 아님 남편만 아니면 일단 도전 가족 출동
영어 중간 실력에 수학 좋아하는 아들 어째야 할까요?
IP : 27.165.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애는
    '19.2.26 4:47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가면 못돌아 오더라고요. 주변에 고1에 2년 나갔다온집 있는데 막내랑 부부만 돌아오고
    큰애는 남아서 거기 대학갔어요. 돈도 무지 들고 그분 주변에는 엄마랑 애만 남은집 많은데 그집도 막내가 유치원 다녀서 큰애만 남았더라고ㅛ

  • 2. 1년 6개월이면
    '19.2.26 4:47 PM (175.198.xxx.197)

    식구 모두 가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 3. ...
    '19.2.26 4:4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가족 모두 가야죠

  • 4. ..
    '19.2.26 4:50 PM (220.71.xxx.110)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다같이 갑니다.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갔다와도 큰 부담 없을 듯요..
    거기 가서 엄마가 한국 교육과정 훑어 주시면 되죠.

  • 5. ???
    '19.2.26 5:0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일단은 온가족 같이 나가겠어요.

  • 6. 갑니다
    '19.2.26 5:26 PM (39.7.xxx.209)

    갑니다. 가서 수학 열심히 하구요.
    와서 중3을 한번 다니고 고등으로 진학하세요.

  • 7. .....
    '19.2.26 5:44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아니오 중학생은 지금 데리고 나가면 두고 오셔야 합니다 저도 주재원경험자구요 지금 탑찍는 아이 아니면 데리고 나갔다오면 더 뒤쳐져요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구요 아예 거기에 두고오실 작정이시면 데리고 나가세요 그리고 중학생 남자아이 1년반만에 영어 그렇게 많이 안늘어요 특례가 되는것도 아니고 막연하게 생각하시다간 아이 이도저도 안되요....

  • 8. 새옹
    '19.2.26 5:46 PM (223.62.xxx.55)

    뭐 어때요 재수 삼수도 해서 대학가는데 현역으로 대학 안 가면 어때요 1년 6개월쯤 다녀와서 인생 좀 천천히 가도 되죠 너무 좋겠네요

  • 9. 현실
    '19.2.26 5:52 PM (39.114.xxx.106) - 삭제된댓글

    큰아이에게 기간이 넘 짧아요.
    공부외에 것에 기대를 거신다면 다녀오심이...
    근데 한국이 진짜 너무너무 빨라요.
    초등고학년에 와도 그곳에서 진짜 과외붙이고 선행시키고 하지않는 한 따라가기 힘든게 현실이에요.

  • 10. ....
    '19.2.26 6:10 PM (112.187.xxx.102) - 삭제된댓글

    학업을 좀 느리하고 경험을 많이 축적한다 생각하면
    엄청난 성장에 보탬을 가질 기회 입니다.
    기회를 잘 살려 보시고
    그 기회가 아이들과 본인에게 삶의 지침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수있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 11. ....
    '19.2.26 6:12 PM (112.187.xxx.102) - 삭제된댓글

    삶의 가치 넓은 세계관
    기간동안 많은 경험은 소중한 기회를 부여한답니다.
    저는 비슷한 경험자 였습니다

  • 12. ...
    '19.2.26 6:17 PM (112.187.xxx.102) - 삭제된댓글

    남들과 다르면 어때요.
    나는 나의방식으로 살아야지
    남과 비교 하거나 따라 하거나
    그럴 필요 없습니다.
    자신안에 있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 13. 영국거주민
    '19.2.26 6:43 PM (82.8.xxx.60)

    가족이 같이 있어야 하는 건 이론적으로 맞지요.
    그런데 저도 예전에는 기러기 가족 전혀 이해 못했어요.
    왜 저렇게까지 할까 대학이 뭐라고 했는데 주변의 많은 사례를 보니 꼭 대학뿐 아니라 아이들 적응도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아이가 회화도 어느 정도 하고 사교적인 성격이면 영국 다녀와 한 학년 낮춰 가면 되는데 예민하고 사람 사귀는 데 오래 걸리면 별로 추천 안해요.
    보통 아이가 적응 잘하면 현지에 남고 적응 못하면 고생만 하다 가고 뭐 그래요. 유치원생도 1년 6개월은 쉽지 않구요. 학제가 달라 영국 오면 바로 1학년이고 제대로 적응하려면 1년은 잡아야 하는데 익숙해질만 하면 한국 돌아가게 되는 거죠. 다들 아이들은 금방 한다 하는데 실상을 보면 아이들도 다 힘들게 하는 거예요. 어른들 눈에 쉬워 보일 뿐...

  • 14. 회사에서
    '19.2.26 7:52 PM (154.126.xxx.239)

    중학생 아이 사립학교 학비 나오나요? 제가 알기로 영국은 공립 중고등학교 질이 떨어져서 대부분 엄청 비싼 사립학교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일부 우리 과학고 같은 우수 공립학교가 있는데 외국인이 들어가긴 하늘의 별따기로 하고요. 그것부터 먼저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 15. ㅇㅇ
    '19.2.27 9:11 AM (182.211.xxx.172) - 삭제된댓글

    80년 평생 살면서 해외에서 1-2년간 주재원 가족으로 살아보는 행운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긴 평생에 중 2,3 학년 한번쯤 더 하면 어떨까 싶어요
    인생 길어요, 영국에서 살아봤던 경험이, 외국에서 살아봤던 경험이..
    삶에서 얼마나 큰 재산이 될까요? 상상도 못합니다
    꼭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년정도 휴가내서 여행왔다고 생각하시고
    공부에 너무 압박하지 마시고 여행이나 다니며 인생을 즐기시라고 ..
    어휴 부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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