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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애완견을 키우는것이 어떨까요?

봄날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9-02-26 14:14:55
아들이 강아지키우기를 원합니다
선뜻 그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고
갈등하는 이유는
남편이 기관지확장증 지병이 있어서
건강상의 이유로 오랜시간동안 거절해 왔는데
요즘들어 더 키우고 싶어하니
갈등이 되네요
장점을 정확히 모르겠고
단점이라면 혹시나 털이 날려서
페의 건강이 안좋아질것같아서에요
정서적인면보다 건강이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약해지네요
외동 아들이에요
혹시 잘못알고 있는 편견으로
고민중일수도 있다싶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집안에서 애완견을 키우는게
어떨까요?
IP : 116.41.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2.26 2:16 PM (223.62.xxx.242)

    청소 자주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아드님한테 청소 시키면 어떨까요?

  • 2. 의사한테
    '19.2.26 2:17 PM (183.98.xxx.142)

    기관지확장증에 개 키우는거
    데미지 있는지 물어보세요
    아마 키우지 말라할걸요
    아빠 건강에 위협이 된다해도
    키우겠다고 떼ㅆㅇㄹ까요?

  • 3. 아파트?
    '19.2.26 2:19 PM (119.203.xxx.70)

    제발 아파트에서 개 좀 안키웠으면 좋겠어요

    안방에서 아이들 가끔 뛰는 소리는 그래도 이해하는데

    개뛰는 소리는 생각보다 크고 뭔가 긁는 소리 정말 미치겠어요.

  • 4. ㅁㅁㅁ
    '19.2.26 2:21 PM (180.69.xxx.167)

    의사한테 물어봐야죠,
    이런 걸 왜 자게에

  • 5. ..
    '19.2.26 2:21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키우지 마세요.
    개 사랑스럽고 귀엽긴 해도
    가족 구성원 건강이 먼저죠.

  • 6. dd
    '19.2.26 2:22 PM (110.70.xxx.9) - 삭제된댓글

    키우지 마세요
    푸들 털 안빠진다해도 털뭉치 조그만거 날아다니고
    말티즈도 털갈이 안해도 죽은털 제법 옷에 묻어요
    남편건강이 우선이죠 아들은 애견카페 한번씩 데려가세요

  • 7. ....
    '19.2.26 2:23 PM (125.180.xxx.122)

    아무리 청소 열심히 한다고 해도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집은
    티가 납니다.
    털날리고 냄새나고...
    안키우는 사람은 금방 느껴요.ㅜ

    기관지 확장증이면 안키우시는게 좋을듯요.

  • 8. ...
    '19.2.26 2:25 PM (220.75.xxx.29)

    남편이 내과호흡기전문의인데요 아이들이 아무리 원해도 우리집에서 절대 안 되는게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거에요. 실제로 아이고집에 져서 키우기 시작해서 이미 정은 옴팡 들었는데 아이엄마는 개알러지 있는 경우 응급실로 엄마가 실려오길 수차례인데 아이가 강아지를 포기못하는 환자가 있대요ㅜㅜ
    남편분은 이미 호흡기환자이시니 주치의와 상담해보세요. 아마 씨알도 안 먹힐 가능성이 99프로일 듯해요.

  • 9. 저희는
    '19.2.26 2:26 PM (1.232.xxx.157)

    아이와 저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 안 좋을 것 같아서 안 키워요.
    저희 아이도 외동이고 엄청 졸랐는데 건강상의 이유, 경제적인 이유로 안된다고 했어요.
    남편분한테도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의사한테 함 물어 보세요.

  • 10. ...
    '19.2.26 2:30 PM (220.75.xxx.29)

    위댓글에 이어 저희집은 큰 애가 검사결과 강아지 고양이 알러지가 심하다고 나왔어요. 그래서 애들아빠가 강력히 애완동물을 반대하는거구요. 원글님 남편분은 이미 환자이고 혹시 유전으로 아드님도 본인이 모르게 알러지인자 갖고있을 수 있으니 병원가서 검사를 해보세요.

  • 11.
    '19.2.26 2:31 PM (211.224.xxx.163)

    개털이 어느정도 빠지는지는 모르겠으나 고양이같은 경우는 확실히 목이 간질해요. 동물 정말 사랑스럽지만 여러 애로점 있어요. 들이지 마세요. 만약에 들였다 남편병이 안좋아지면 버려질 가능성이 있는 거잖아요

  • 12. 배정남 키우는
    '19.2.26 2:45 PM (59.28.xxx.194)

    벨 보니 진짜 키우고싶더라능

  • 13. 봄날
    '19.2.26 2:49 PM (116.41.xxx.234)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을 우선 생각해서
    안 키우는걸로 정리 해야겠네요

  • 14. ...
    '19.2.26 2:51 PM (14.49.xxx.229)

    아이들 조르는 것도 한때예요. 중학생되고, 고등학생되면 집에 있는 시간도 줄어 강아지한테도 못할 짓이다 싶어요. 저희집 개는 저희 아이들어올때까지 현관앞 망부석입니다.

  • 15. 푸들
    '19.2.26 2:58 PM (24.102.xxx.13)

    푸들은 정말 털 안빠지던데요

  • 16. 절대 반대
    '19.2.26 3:01 PM (220.93.xxx.154) - 삭제된댓글

    호흡기 계통 질환이면 절대 키우심 안 됩니다.
    키워보고 안 되면 보내지 하는 맘으로 반려동물 들이심 안 됩니다.
    이건 고민할 거리가 아녜요, 청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돼요, 아들에게 단호하게 납득시키셔야 합니다.

  • 17. 봄비
    '19.2.26 3:26 PM (116.41.xxx.234)

    고맙습니다
    댓글보고 아들에게 말하니
    많이 실망하네요
    하지만 아빠건강이 먼저이니
    아쉬워하는 모습이 걸리긴해도
    조언을 구하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 18. ..
    '19.2.26 3:51 PM (211.51.xxx.68)

    당연히 건강이 먼저지요. 아들에게는 애견카페나 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활동 하도록 해보세요.

  • 19. ..
    '19.2.26 4:09 PM (1.227.xxx.232)

    의사는 절대로키우지말라고하죠
    키워도된다고했다가 남편악화되서 응급실실려가면서 의사탓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런위험부담을 안으면서까지 키우라고할 의사는없습니다 아이더러 커서 독립하면 키우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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