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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아들에게 잔소리를 했습니다

엄마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9-02-26 00:44:03
친구가 없어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네개밖에 저장되어 있지 않는 아들에게 너는 핸드폰이 필요없는 인간이라고 게임만 하니 그냥 해지하겠다고

그냥 답답합니다
점점 인간과의 교류가 없어지는 아들
집에서는 해맑은데 또래와 어울리지를 못하네요
어렸을때는 제가 나서서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만들어 주었는데 그때뿐 유지가 안됩니다

준비물 숙제 물어볼데가 없어서 제가 엄마들 통해 물어봐줍니다


그동안 그래도 행복해하니 괜찮다 다독이며 지내왔는데 나중에 히키코모리로 살것 같아 가끔씩 너무 슬퍼지네요
IP : 61.74.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19.2.26 12:57 AM (116.123.xxx.113)

    좋은 친구 만날거예요.
    저는 인생친구는 대학 가서 만났고
    초중고때 친구는 1명뿐이예요.
    그래도 잘 살아요.

  • 2. ....
    '19.2.26 1:04 AM (182.225.xxx.8)

    제 남편도 중 고딩 친구없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크게 흠 아니더라고요
    대신 대학가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그 분들하고 정기적 모임하고
    대학원 직장 사람들하고 교류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 할거에요 :)

  • 3.
    '19.2.26 1:40 AM (223.62.xxx.176)

    걱정하는지 알겠지만 그걸 아이에게 화를 내봐야 뭔 소용인가요 그냥 원글님 감정풀이 한거 아이가 그대로 받는거죠 ㅠ 그럼 더 위축될뿐.. 아이대신 뭘 물어봐주지 말고 그건 그대로 두고 님이 아이랑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세요

  • 4. 친구
    '19.2.26 2:21 AM (175.198.xxx.197)

    없어도 공부 잘하면 상관 없어요.
    울 형부가 서울의대 나와서 교수이면서 페이닥터인데
    정말 친구 한명 없어도 돈 잘 벌고 잘 살아요.
    아드님에게 공부나 열심히 하라 하세요.

  • 5. ...
    '19.2.26 2:45 A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 거의 없는데
    결혼해서 잘 살아요
    히키코모리 아니구요

    아이에 대한 걱정 엄마의 마음 너무 잘 이해하는데
    다 키운 아들 이제 자기 삶 잘 살아갈거예요

  • 6. 저도
    '19.2.26 8:21 AM (124.49.xxx.61)

    울아들도그래요 중3되는데...걱정
    외롭지않데요 본인은...
    언젠가 맘맞는친구 나타나겟죠

  • 7. 아프다
    '19.2.26 5:20 PM (218.153.xxx.33) - 삭제된댓글

    제 핸드폰에도 아이랑 남편이랑 정육점 세탁소 김밥집만 저장되있어요
    친구없다고 혼나야되요? 없고싶어없나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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