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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인지 심장병인지 헷갈립니다

노화와 여성 조회수 : 4,613
작성일 : 2019-02-26 00:16:18
51세이구요
젊어서부터 심장이 좀 두근거리는 증상은 있어 왔는데
최근들어 생리가 끊기려 하고 있었고
누웠다 일어나면 심장 두근거림이 심해졌어요
밤에 소변보느라 2번 이상 깨구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실이구요
혈압약도 최근에 먹기 시작했네요
이게 갱년기라서 동반되는 증상인지
아니면 허혈성심장질환 일지..,
혹시 갱년기 시점부터 혈압약 드시게 된 분 계실까요?
심장이 안좋아서 오래 못살면 어쩌나 걱정되고
눈물이 나려해요ㅠㅠㅠ
지난 시간들이 후회도 되구요
IP : 223.38.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9.2.26 12:21 AM (116.45.xxx.45)

    스트레스 받으면 심장이 두근거려서
    심장 검사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단 결과 나오고
    그 이후론 스트레스 받아도 심장이 아무렇지 않더군요.

  • 2. 원글
    '19.2.26 12:30 AM (223.38.xxx.59)

    아 윗님 반갑네요
    심장내과 교수님이 허혈성심장질환에 속한다고 하면서
    갱년기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해서 본인도 헷갈리나보더라구요
    약처방은 없었구요
    성격을 느긋하고 여유있게 가지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운동도 적당히 하고 음식도 신경쓰려 하긴 하는데
    심장 두근거림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저를 흔들어 놓는군요
    궁금한게, 갱년기가 안정화되면 나을지... 기다리면 될지..
    산부인과에 가서 호르몬 약을 먹을까 이생각 저생각
    입니다

  • 3. 빈혈은
    '19.2.26 12:37 AM (112.150.xxx.63)

    없으신지요.
    빈혈 심할때 두근거림이 심했던적이 있어서요

  • 4. ...
    '19.2.26 12:39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폐경기 책자에 다 나오는 증상이에요.
    폐경기에 나타나는 동반 증상이 50가지라면 그걸 하나도 안 겪는 사람도 있고 다수 겪는 사람이 있는데 원래 자기가 안 좋던 부분이 극대화되는 거라고 보면 돼요.
    호르몬의 급변에 몸이 적응하는 시간 보통 3년~5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답니다.

  • 5. 원글
    '19.2.26 12:51 AM (223.38.xxx.59)

    피검사 했는데 빈혈은 아닌가봐요
    윗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안좋던 부분이 극대화되면 심장질환이 심해질 수도 있겠군요...병으로 발병할까봐 걱정이... 증상만 나타나다가 건강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 6. ...
    '19.2.26 1:00 A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소변도 그래요. 여성호르몬 중에 뭔가가 수면 중 항이뇨호르몬의 작용을 도와주는 기능을 하는데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고삐가 풀어지는 거죠.
    부인과 검진 후에 주는 얇은 책자가 있고요. 더 알고 싶으면 여성호르몬에 관한 책 두어권 읽어보면 궁금증 거의 다 풀려요. 심장이 원래 안 좋던 분이면 콜레스테롤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되고 체계적으로 많이 알수록 막연한 두려움을 이기고 잘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7. 원글
    '19.2.26 1:07 AM (223.38.xxx.59)

    콜레스태롤 수치가 다 정상이고 혈관도 튼튼하다고 했어요
    심장 두근거림이 심한거죠
    우울증 약 복용한 적도 있어서 심리적인 부분도 클거같아요

  • 8. ...
    '19.2.26 1:28 AM (223.38.xxx.88)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 52됐고 혈압약 먹은지 4개월반 됐는데 심장이 두근거려요.
    작년부터 심장이 과하게 두근거린다싶었는데 이게 갱년기증상이군요.
    마음은 젊은데 몸은 여기저기 늙어가는 티를 대니..
    서글프네요.

  • 9. ...
    '19.2.26 7:33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이에요.
    제 경우 움직이다 가만히 있거나 자려고 누우면 심장이 너무 뛰고 잠도 못자고 새벽에 화장실도 두번씩 가고 했어요.
    부정맥 증상 비숫해서 병원 가려다 먼저 커피를 줄였는데 증상이 거의 없너볐어 놀랐어요. 커피 완전히 끊으면 좋겠는데 힘드네요.

  • 10. ...
    '19.2.26 8:40 AM (121.165.xxx.164)

    한의원에서 갱년기 보약 드셔보세요
    많이 좋아졌어요 두근거림이랑 소변도 좋아지고요
    몸과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 11. 나무
    '19.2.26 9:53 AM (116.39.xxx.46)

    저도 같은 케이스로 심장약 인데놀 하루 1번 먹어요. 산부인과 의사도 심장내과 의사도 두 증상이 명확하게 구분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증상이 없는데도 계속 먹어야한다고 해서 먹고 있어요.

  • 12. 원글
    '19.2.26 11:58 AM (211.109.xxx.23)

    나무님. 이 글 보실지 모르겠는데
    병명이 머라고 하시나요 의사샘이요.
    어느 병원 다니시는지 좀 알수 있을까요

  • 13. ,,,
    '19.2.26 4:04 PM (121.167.xxx.120)

    병원 순환기 내과 가서 예방 차원이라도 검사 받아 보세요.
    제가 심장이 안 좋아서 병원 다니고 있는데요.
    참다가 병 크게 키워서 오는 분들이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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