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 폭발했던 신경질이 폐경기로 갈수록 슬픔으로
바뀌네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왜 이리 슬픈지.
운전하다가 너무 슬프고 슬프니까 돌아가신 엄마 생각나고
엄마 생각하니까 더 슬퍼져서
운전하기가 힘들 정도로 눈물이 줄줄..
그런 날 생리를 하는 게 몇번 반복이 되니
슬픔이 절 휘어감아도 생리할 때가 되었구나 하고
담담해지려고 해요
요번에는 엄마 생각 안하고 애써 잘 참았는데
엄마 없이 태어난다는 건 책 앞부분이 없는 책을 읽는 거
같다는 82 글 찾아 읽고 결국은 또 눈물 줄줄줄..
역시 생리는 시작됐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르몬 때문에 지금 울고 있어요
ㅇㅇ 조회수 : 3,761
작성일 : 2019-02-26 00:11:13
IP : 121.168.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2.26 12:12 AM (211.44.xxx.160) - 삭제된댓글병원이든 한의원이든 가보세요.
전 작년에 한의원에 갔는데 자궁이 감정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그러대요....2. ..
'19.2.26 12:27 AM (58.182.xxx.31)몇 세세요?
나이드니 그런듯요.
생리앱 깔면 도움돼요.
나이드니 주기도 뒤죽박죽 ㅎ3. ㅡㅡ
'19.2.26 12:34 AM (27.35.xxx.162)우울증아닌가요
4. 흠
'19.2.26 1:05 AM (49.167.xxx.131)갱년기 우울증이네요
5. ..
'19.2.26 7:44 AM (218.237.xxx.210)저도 이른 갱년기라 우울감이 심했었는데 이제 오년차 작년에 완경되었고 받아들이게되니 이젠 괜찮아요 노화라 편안하게 받아들이시고 운동 열심히 영양가 있는거로 잘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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