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사표낸다고 말하고 왔는데
1. ....
'19.2.25 9:09 PM (112.140.xxx.11)3시간 소요에
180
직종, 비전 유뮤를 떠나서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싶어요.2. 음..
'19.2.25 9:10 PM (180.69.xxx.167) - 삭제된댓글왕복 세시간 직장인 중에 흔합니다.
저 같으면 참고 다녀요.3. ...
'19.2.25 9:11 PM (180.229.xxx.94)급여가.너무 아쉽네요 여튼 고생하셨엉ㅅ
4. ㅁㅁ
'19.2.25 9:11 PM (180.69.xxx.167)가까운 곳으로 이직하면 안 되나요?
꼭 그 직장이어야 하는지.5. 88
'19.2.25 9:11 PM (211.187.xxx.171)무슨 다른 이유가 필요하겠어요.
왕복3시간.
절대 잘하신거예요.6. ...
'19.2.25 9:11 PM (175.113.xxx.252)원글님 집이랑 가까운곳은 그런 자리 없나요..??? 대학원이랑 공부한거 치고는 월급이 너무 작기는 한것 같아요... 거기다가 집까지 그렇게 멀면요...
7. ..
'19.2.25 9:11 PM (222.237.xxx.88)집 가깝고 돈도 더 받고 집안일 걱정도 덜 될
좋은 직장이 곧 잡힐겁니다.
슬퍼말아요.8. 라온
'19.2.25 9:11 PM (121.141.xxx.138)토닥토닥..고생하셨어요.
조금 쉬시면서 이후 일을 생각하세요~9. 수고
'19.2.25 9:13 PM (39.117.xxx.161) - 삭제된댓글보통 직장인들 그 정도 고생은 하시는데
많이 힘드셨나봐요. 대학원까지 나오셨는데 좀 쉬셨다
가까운곳 알아보세요. 토닥토닥10. .....
'19.2.25 9:16 PM (112.140.xxx.11)39님 그건 아니죠...
보통의 직장인들이 그 정도 고생은 한다라?
아닙니다.
남자들도 왕복 맥시멈 2시간 잡아요.
여자들은 특수직종, 전문직 아닌이상 2시간도 무척 벅찬시간이구요.
3시간 그 정도는 보통이다... 라고 하신 거
사실과는 한참이나 동 떨어진 통계인 셈이죠11. 으
'19.2.25 9:17 PM (180.224.xxx.113)아쉽네요. 집 가까운곳을 구한후 그만두시면 좋을텐데요..
3시간은 과해요
지금이라도 근처로 구하세요 화이팅!12. ㅇㅇ
'19.2.25 9:19 PM (39.7.xxx.85)최저임금보다 높은선이네요
거기다 왕복 3시간이라니..
집근처에서 우선 알바부터 정식일자리까지 차근히 구해보세요13. 이왕
'19.2.25 9:20 PM (121.162.xxx.34)이미 결정하신거 그만 생각하세요. 지금은 불안하다 해도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잡을 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있으시니까 결심하셨겠죠
14. ㆍㆍㆍ
'19.2.25 9:21 PM (58.226.xxx.131)이사가실거 아니면 왕복 세시간은 무리에요. 게다가 내 몸만 챙기면 되는 미혼도 아니고 집안까지 돌봐야 하는데.. 어차피 사표 안썼어도 병나서 관주게 됐을걸요.
15. 111
'19.2.25 9:25 PM (125.183.xxx.215)좀 특수직이라 집과는 멀어요. 집근처엔 그런 직장을 잡을수는 없어요. 50이 넘었는데 알바자리 구하기가 어렵겠죠. 계속 근무하면 정규직 희망이 생길까 하고 그 월급에 붙어있었느네 그렇지도 않네요.
16. ....
'19.2.25 9:27 PM (110.47.xxx.106)대학원 졸업인데 180 받아요?
어떤 직종인지는 몰라도 급여가 너무 적네요.
그리고 왕복 3시간이라니..
돈때문에 다니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동네에서 파트타임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17. 음
'19.2.25 9:28 PM (211.179.xxx.85)혹시 상담 쪽 일이신가요?
그럼 집 근처에서 파트타임이라도 알아보세요.
백세시대인데 대학원까지 하시고 너무 아까우신 듯요.18. ....
'19.2.25 9:28 PM (112.140.xxx.11)요즘 일반 사무직 경리도 180이에요.
최저시급 올랐으니까요
이런 자리 잘 찾아보세요.19. 요새
'19.2.25 9:32 PM (110.12.xxx.88)알바도 아니고 최저시급도 안주는 회사가 있나요?
완전히 신고감인데20. ㅇㅇㅇ
'19.2.25 9:39 PM (180.69.xxx.167) - 삭제된댓글3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학위까지 따서 다니는 직장이
180이면 너무 한거 아닌가요?21. ㅇㅇㅇ
'19.2.25 9:40 PM (180.69.xxx.167)3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학위까지 따서 다니는 직장이
180이면 너무 한거 아닌가요?
굳이 그곳 아니라도, 그 학위 써먹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취직해도
그보다는 더 받겠네요.22. 쩝
'19.2.25 9:42 PM (221.140.xxx.139)학위가.,, 혹시 평생대학원 이신가요?
23. 111
'19.2.25 9:43 PM (125.183.xxx.215)회사를 그만 두는것이 답이겠네요. 진작 그만둘것을요. 제가 이 일을 하려고 대학원 나온것이 아껴와 부득부득 다녔고 친정도 좀 도와줘야 할 형편이었어요. 월급은 210 받는데 교통비와 세금을 뗀 순수입인데 그래도 3시간 왕복에 저 정도면 다닐 이유가 없겠죠. 냉철하게 잘 말씀해주셨어요.
24. 111
'19.2.25 9:45 PM (125.183.xxx.215)그동안 멍청하게 저 월급받고 다니느라 몸고생 맘고생 했네요. 새벽에 다니느라 애들 아침
빵만 먹이고 남편은 일도 안도와 줘서 나 혼자 파김치가 된 몸으로 찬거리 준비하고 참 바보처럼 살았단 말 밖엔 할 말이 없네요.25. ㄱㄹㅅ
'19.2.25 9:49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왕복 3시간 이상, 최저임금 안 올랐으면 급여가 아직도 그대로였을 거예요.
경력단절을 면하게 된 신의로 4년 넘게 다녔는데 8월에 그만두려고요.
가용할 현금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재미에 다녔는데 갱년기까지 오고 보니 안 되겠어요.26. ㅡㅡㅡ
'19.2.25 9:52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왠지 정말 상담쪽인듯. 경력만드느라 대부분 박봉이죠.
27. 흠그런
'19.2.25 9:54 PM (223.33.xxx.86)아니예요.
삶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예요.
님이 첨부터 그일 안하고 전업이었으면
더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용.
그동안 그일을 하면서 보람도 있었을 거잖아요.
내가 공부한거 관련 된 일을 하는 즐거움과 뿌듯함도 분명 느끼셨을거예요.
금액이 다가 아니예요.
지금은 또 그만두게 되면서
전과 비교하여 또 다른 즐거움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테구요.
아이들도 전과 다른 지금의 즐거움도 또 느낄것이구.
한번 사는 인생..
순간순간에 충실하게 살면 되지
이럴바에 그런거 없어요.
그럴바에 그런거도 없구요.
님이 일한만큼 느끼고 배운것이 앞으로의 삶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거예요28. 멍청하지않아요
'19.2.25 9:57 PM (219.165.xxx.168) - 삭제된댓글제가 님처럼 아니 님보다 더 개고생하면서 다녔는데
몇년뒤 돈 쓸어담았어요.
삶의 그 땀 하나하나가 분명 결실 맺는 날이 펑하고 오더라고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아쉬운게 한맺혀 그만두는것보다 나아요.29. 음
'19.2.25 10:23 PM (125.132.xxx.156)왕복 3시간이 그렇게 긴가요? 집 나서서 사무실까지 한시간 반 정도는 대개 걸리지 않나요?
180이란 것도 이거저거 다 떼고 손에 쥐는거 말씀이지 200넘으시는 거잖아요
전공한 것과 관련되는 소중한 경력이신거 같은데 좀 아쉽네요30. 111
'19.2.25 10:59 PM (125.183.xxx.215)사실 사표낸다고 말 안했어요. 낼 말할거에요. 제 맘이 너무 아쉬워서 미리 이곳에 제 맘을 써 보았어요. 사표내고 땅을 치고 후회할것 같아요. 아들이 제 맘을 몰라주고 공부안하고 게임 하고 그럴땐 왜 사표썼을까 이 일 할려고 아이들 어렸을때 대학원 나오고 했쟎아, 하는 아쉬운 맘이 생길껏 같아요. 계속 이런 생각만 하니 가슴이 꽉 막혀서 숨을 못 쉬겠어요. 미치겠어요.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은데 다른 동료들처럼 욕심껏 정년까지 가보고 싶기도 한데요. 너무 여건이 좋질 않네요. 내일은 꼭 말해야 겠어요.
31. 111
'19.2.25 11:03 PM (125.183.xxx.215)사람이 운명이라는 것 타고난 운이나 팔자가 있는것 같아요. 전 너무 순진하고 우직학고 약간 멍청하고 머리 굴릴줄 모르고 직업운 또는 금전운 자식복 이런것이 향상 저를 빗겨 가는것 같아요. 그것은 제가 판단력이 부족하니까 그렇죠. 그래서 멀더라도 급여가 적더라고 그냥 겸손하게 다녔던 것 같아요.
32. ㅇ
'19.2.25 11:28 PM (222.110.xxx.211)직종이 특수직이라니 뭐라 말할순 없지만 집근처로 연계되는 직업을 구해보세요.알바도 좋고요.
복잡한상황일때 쉬면 머리가 더 복답해지더라고요..
또 다른 문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생각하며 용기를 가지세요~33. 헤스
'19.2.25 11:41 PM (121.162.xxx.77)저도 출근 한시간반 퇴근 한시간반 왕복 세시간인데 유투브보고 음악듣고 제 소중한시간으로 생각하며 다녀요. 남편이 뭐라하던 내면의 목소릴 들으시지요..
34. ....
'19.2.26 2:36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이일을 하시려고 대학원까지 다니시고 고생하셨으면 좀더 다녀보시라 하고싶어요
왕복 세시간이 힘들지만 자녀들도 다 큰거 같은데 좀더 가까운곳으로 이사 하시면 안될까요?35. dd
'19.2.26 6:33 AM (58.141.xxx.76)저위에 "남자들도" 맥시멈 2시간이고 여자는 전문직 아님 3시간 벅차다시는분 여기서 남녀 구분이 나올문제인가요?
전문직 아닌데 3시간 이상거리 20년근무중인데 물론 가까운게 최고지만 남자"도" 최대2시간이라니 어안이 벙벙해지네요.36. ........
'19.2.26 9:22 A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윗님 일반 직장인들 2~3시간이 평범한 거리는 아니죠
님이 그렇다면 님은 그렇게 다니시면 되죠 어안이 벙벙해질 필요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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