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랄까 하나만 파는 성격이예요.
연애에는 순정파랄까요?
여자들 일찍 시집갈때 저도 당연히 가지겠거니 했는데
벌써 올드미스소리 들어요 ㅎ
키도 커 직업 무난 얼굴도 지적이란 소리 들어 성격 수더분 상냥
근데 왜 아직 미혼이냐면 쩝...
약지를 못하단 소리도 들은듯
보통 나이들면 보험처럼 어장도 치고 남자들 끈을 아주 놓지는 않고주변에 가능성 두고 있게 하는 기법 쓰던데요.
전 그게 딱 안되는 스탈이라 지금 보는남자 잘 안되면 또 그렇게 속앓이 하고 새로 인연 찾기가 갑자기 안되니 세월이 가더라고요.
지금 만나는 남자가 아니다 싶음 빨리 바꿔야 하는 타이밍을 놓쳐요 ㅠㅠ
스친 남자는 단호히 철벽 쳐서 다시 연락할 가능성도 없애놔서 ㅎ
암튼...이런 제가 요새 썸인듯 연애인듯 뭐 합니다.
좀 나쁜 남자인듯 아닌듯 헷갈리는데 나이가 많으니 결혼상대로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저랑 솔직히 조건적 격차가 큽니다.
제가 맘에 드는 건 바람 안피고 순정녀 가정적 이미지라선가 봐요.
능력 있고 외모 좋은데 이혼남이거든요.
혼인신고도 안한 사이라니 법적 총각...연하남
화나면 한성격 합니다만...남성적 매력이 많아요 ㅠㅠ
여자들 줄 섰는데 저는 이 남자가 결혼하면 가정에만 충실한 보수적 성향이란 말에 솔깃 ㅎ
엄청 관리하며 살아야할 타입
부모님들 재력가
이 와중에 예전에 절 좋아했던 남자가 연락이 왔네요.
소개팅 했다 키가 작아서 저보다도 작은듯 해서 거절했던 남자요.
외모도 호리호리하고 좀 남성적 매력은 없어요.
동갑이라 마냥 편하긴 하고요.
이사람 치과의산데 저보려고 진료시간도 줄이고 왔었어요.
제게 맞추려고 신나하던 모습이 귀여웠던 기억
운동한다니까 자기도 같이 하고 싶다고 한시간도 먼 거리 살면서 ㅎ
솔직히 저는 이남자 따라 경기도쪽 시골 살 자신이 없었어요.
개원의라도 그닥 경제적 능력은 없어 보여서 의사라고 혹 할건아니구요.
차도 도요타? 미쯔비시? 구형이던가?
홀어머니 타지방 사시구요.
물론 지금 제가 보겠다고 확답은 안했어요.
자 결혼 전제로 보면 그나마 어느 쪽에 손들어 주실까요?
결혼 선배님들 조언 기다립니다.
어떤 타입이랑 결혼을 하는 걸까요
ㅇㅇ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9-02-25 18:04:32
IP : 115.161.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19.2.25 6:10 PM (211.202.xxx.218)일편단심 민들레 유형은 나쁜 남자 안됩니다. 어리면 모를까 감당 가능한 남자 고르세요. 저도 제가 맺고 끊는거 정확하고 원칙주의에 인간 관계 예의 중시해서 남자도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맘 없을 땐 가능한데 맘 생기면 엄청 힘들더라고요.. 선택이 가능하면 남자는 무조건 착하고 책임감 있는 남자...빠지면 답이 없어요. 본인이 허우적거리다가 나오는 수밖에... 그 좋은 남자들 다 마다하고 나이들어서 나쁜남자한테 흔들려서(방심했어요 연애 상대리스트에도 안 올렸다) 살만 빠지고...달콤함은 생각보다는 적네요.
2. 원글
'19.2.25 6:14 PM (115.161.xxx.11)아...저런 나쁜 남자를 겪으셨군요 ㅠㅠ
그나마 달콤함마저 적다니...안타깝네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조언 감사합니다.
치과의사는 솔직히 만만하고 편한데
듬직한 맛이 없어요.
제가 보호 받긴 커녕 해줘야할듯
연하남은 강한 성격인데 남자로서 매력 있어요.
맘이 뭐랄까 좋은데 긴장하게 된달까요?
근데 관리하며 감당할 수 있을지 저도 의문이에요.3. 두번째요
'19.2.25 7:13 PM (119.149.xxx.234)첫번째분, 결혼전인데 강하게 화낸다구요? 결혼하면 때려부수거나 부인 때릴수도 있을걸요 그저 폭력성 없고 정서 안정된 분이 나아요 그리고 부모님도 보셔야해요 사람 귀한줄 알고 존중하는 분위기의 가정인지 보셔요
4. 와
'19.2.25 11:42 PM (180.224.xxx.141)사람볼 줄 모르시니 여태 결혼못하셨나봄
총각이랑 이혼남이랑 비교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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