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혼자 패키지 여행을 갑니다
혼자 자유 여행은 일상인데..
패키지 자체도 10년만이네요;;;
뭔가 미리 현지 조회하고 이러는 걸 안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딱히 미리 챙길 일 없겠지요?
따뜻한 나라 갑니다. 마사지를 못 받아서
그때 멀뚱거릴 게 좀 걱정이긴 하네요
1. 대단하세요
'19.2.25 6:05 PM (175.120.xxx.181)자유여행도 하셨다니
저는 단체로 10박 패키지 하고나니 두려울게 없네요
더운 나라면 짧을거 같은데 괜찮아요
마사지도 받으시죠 왜
재밌게 다녀오세요2. 원글
'19.2.25 6:08 PM (221.140.xxx.139)넹 짧아요~ ㅎ
마사지는 몸에 문제가 있어서요 ^^
감사합니다. 재밌게 놀고올께요3. ...
'19.2.25 6:09 PM (14.38.xxx.172)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유여행 하던 분이 패키지 가면 간 것도 아니고 안 간 것도 아닌 이상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요.
능동적, 수동적 경험의 차이가 추억의 강도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더이다4. 원글
'19.2.25 6:13 PM (221.140.xxx.139)그렇긴 하더라구요.
패키지로 다닌 나라와 도시엔 별 감흥이 남진 않아요.
그냥 동행과의 추억인데
동행없이 가려니 이거이 뭔가~ 하고 오겠죠?5. 자유여행과달리
'19.2.25 6:15 PM (180.230.xxx.46)전 가이드 이야기 듣고
버스 타고 차창 밖으로 그나라 보면서 멍때리고 책 보고
시간을 즐기니 괜찮더라고요
다른 느낌으로 좋았어요6. ㆍㆍ
'19.2.25 6:25 PM (115.40.xxx.142)어느나라 가시나요. 패키지면 식사시간만 같이즐기고 각자 사생활 보호할겸 룸은 따로 쓰고 따라가고 싶네요
7. 윗님
'19.2.25 6:46 PM (221.140.xxx.139)싱글룸차지 하시면 다 그렇게 해요~^^
가끔 싱글룸 차지가 사악해서 욱하긴 하지만8. 윗님
'19.2.25 6:47 PM (221.140.xxx.139)자유여행과달리..님 저도 그거 기대중입니다.
가이드 분이 너무 친화력 넘치시지 않기를 ㅎㅎ9. 저도
'19.2.25 8:38 PM (222.237.xxx.108)혼자 패키지 다녀왔었지요. 싱글룸 차지 내고요.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가끔 고독 뻘쭘할 때도 있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후회되는 건 왜 혼자왔냐, 말 걸고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친절히 대답한 거.
지금 간다면 그냥 다 쌩까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래요.
여행 끝나면 다신 안 볼 사람들...
다른 건 좋았어요. 아무 생각없이 실려다니는 것도 좋았고요.
호텔 혼자 쓰면서 쉬는 것도 좋았고요.
잘 다녀오세요.10. 싱글룸
'19.2.25 11:38 PM (58.232.xxx.191)저도 작년 가을에 혼자서 패키지 혼자서 다녀왔어요.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서요.
싱글룸 비용 더 내고요.(저에게 주는 선물로 ㅎㅎ)
결론은 너무 좋았어요.
트레킹이어서 힘들었지만........좋은 기억들로만 가득찬^^
원글님 잘 다녀오시길요~~~11. cross
'19.2.26 10:14 PM (182.212.xxx.180)잘다녀오세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