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자목

된다!! 조회수 : 3,524
작성일 : 2011-09-23 18:21:52

제가 몇해전부터 일자목 때문에 고생을 했었어요..

 

병원도 자주 갔고 물리치료도 많이 받고.. 운동도 해보고 별 수 를 다 써도 안되더라구요..

 

잠도 잘 못자고, 자도 피곤하고요.. 특히 책이나 공부를 하기 힘들정도랍니다..ㅠ

 

아무래도 일자목에서 목디스크로 진행한것 같기도 한데..

 

제 나름대로 관리한다고 해도 이러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일자목 디스크로 고생한 분들 방법좀 알려주세요..

 

병원가도 의사들이 늘 하는 소리가 같아요.. 근데 그대로 해도 크게 호전되는것도 없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네요.

 

이것때문에 편두통도 심하고.

 

두통이 너무 심해지면 탈모도 일어나고 그래요..

 

수술은 정말 최악의 경우에 한다는데 재발 확률도 높다 하고..ㅠㅠ

IP : 218.55.xxx.1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dma
    '11.9.23 6:27 PM (58.148.xxx.12)

    저도 같은 증상입니다 아프지 않은적이 과거 10년간 언제였던가 싶어요 그냥 내 삶의 일부일 뿐입니다.
    님의 글을 보고 아 나도 아픈사람이다..라고 새삼 되새겼네요.
    저도 두통이 몇 달을 가기도 해요..뇌 사진을 찍어볼 정도였죠.
    운동을 해서 목이랑 어깨 근육을 매일 풀어줄때는 좀 나은정도인것같아요
    하지만..그게//.참...매일 안되더라구요...

    아..그리고 심하게 아플때는
    목에 테니스공을 끼고 자요 좀 시원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때 침대맡에 고개를 젖혀서 늘어뜨리고 있어요 모서리에 목을 걸치고
    모냥새는 좀 괴기스럽지만
    제가 고안한 가장 피로감을 덜해주는 방법이예요

  • 원글이
    '11.9.23 6:36 PM (218.55.xxx.132)

    잘 사는데도 불구하고 진보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들...존경합니다.
    잘 살면, 가난한 사람 신경 안 쓰고 살아도 될텐데 뭐하러 머리 아프게 그리 고생을 사서 하는지...
    자기가 잘 살게 된 여건, 여유, 지식을 내 배 채우는데만 다 쓰지 않고 나누려고 하는 맘 갖는 거 쉽지않잖아요.
    별 걸 다 트집잡으십니다요.
    진보는 가난해야 한다....이런 논리는 참...
    보수는 부자니까 몇 백 억씩 해 먹어도 되는거구요?
    놀랍습니다...

  • 2. 오달
    '11.9.23 6:36 PM (219.249.xxx.52)

    저두 묻어서 하나 여쭤볼께요...흑...저두 일자목이라 고생인데...어꺠가 쏟는 느낌에 잠자리에 누워서도 불편합니다...그래서 요즘은 아예 베개 없이 그냥 누웠는데...이것이 목에 더 나쁜지...좋은건지...그걸 가늠할 수가 없어서 여쭈어봐요. 그냥 바닥에 누워자는데...나쁠까요?

  • ^^
    '11.9.23 6:43 PM (58.226.xxx.170)

    베개 없이 눕는 것도 괜찮은데요.
    더 좋은건 수건을 말아서 머리 말고 목 밑에 두고 주무세요.
    아니면 기능성 베개 중에 목 부분이 더 높은 베게 구해서 사용하시구요

  • 원글이
    '11.9.23 6:46 PM (218.55.xxx.132)

    베개 없이 눕는거 나쁘다고 들었어요 왜냐하면 목에 지지해줘야 할게 없어서 더 안좋대요.ㅠㅠ

  • 3. 에고 ㅠ
    '11.9.23 6:42 PM (39.112.xxx.130)

    여기도 동무 하나 있습니다
    편두통 달고 살고 엠알아이 찍고
    정말 힘들었어요
    한의쌤이 수건을 두장 똑같이 펴서 끝에서 부터
    돌돌말아서 목 아래에 받치고 자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자꾸 하다보니 편하고 좀 좋아지는 거 같아요
    계속적으로 그렇게 하면 좀 개선이 된다고 하길래 진행중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 원글이
    '11.9.23 6:47 PM (218.55.xxx.132)

    저도 이거 해봤는데... 자고 일어나도 뻐근 일단 다시 지속적으로 해봐야겠네요. 빨리 낫고 싶어요.. ㅠㅠ 저도 편두통에서 벗어나고싶어요 눈도 빠질것 같고.. 목 이렇게 되고 나니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어요.ㅠㅠ

  • 4. 에고 ㅠ
    '11.9.23 6:42 PM (39.112.xxx.130)

    수건을 마주보게 포갠다고 해야 맞겠네요...

  • 5. 지압
    '11.9.23 6:47 PM (119.71.xxx.43)

    지압도 한번 받아보세요,,
    뼈도 잘 맞추면 좋아진다고들 합니다,,,

  • 6. ^^
    '11.9.23 6:48 PM (58.226.xxx.170)

    여러 방법 중 카이로프랙틱 치료가 제일 좋았어요.
    저도 10년 넘게 고생하다가 요즘엔 고통없이 생활해요.

    파스 같은 것도 일시적으로 통증을 잊게 해주구요.
    원적외선 치료가도 좋아요. 필립스 제품 장터에서 구입했었는데 잘 사용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평소에 자세가 중요해요.
    평소에 목을 쳐들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구요.
    어깨 힘을 뺀 상태에서 턱을 자연스럽게 몸 쪽으로 당기세요. (힘주면 안되구요)
    요 자세만 잘 잡아줘도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평소에 걷기운동 하시구요.
    근육을 키우는게 중요한데, 걷기가 제일 좋답니다.

  • 7. caffreys
    '11.9.23 6:59 PM (203.237.xxx.223)

    전 아프진 않은데... 전에 사진 찍었을 때.. 거북이목인가 뭐라고 했는데
    요즘 두통이 계속되는데.. 남편이 목디스크있나 병원가보라고 하는데
    증상 없이 두통만 있는 경우도 있나요?

  • 8. 홍한이
    '11.9.23 7:10 PM (210.205.xxx.25)

    일자목때문에 편두통 오는건 첨 들었네요. 저도 그런가보네요. 어이구

  • 9. 교정가능
    '11.9.23 10:40 PM (67.251.xxx.190)

    이거 척신으로 교정 완치 가능해요.
    돈도 그렇게 많이 안 들어요.
    척신요가원에서 알아보세요.

  • 10. --
    '11.9.23 11:01 PM (118.103.xxx.138)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똑같으셔서 로그인을 안할수가 없네요..
    이건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고통 ㅠㅠㅠ
    병원가도 맨날 똑같은 소리.. 지켜봅시다... 물리치료도 효과없고..
    이대로 살자니 목때문에 앉아도, 서도, 누워도 아파 못 살겠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는지 막막하고 감도 안오고..
    검색해봐도 병원 홍보글만 난무하고.. 정말 못 살겠어요..
    제 맘과 똑같은 분들이 많아 그래도 힘이 납니다..ㅜㅠ

  • 11. ..
    '11.9.24 1:42 PM (112.164.xxx.31)

    저도 일자목때문에 요즘 힘드네요. 원글님 처럼 편두통이 심하진 않은데 한쪽 어깨를 들수가 없고 귀옆까지 칼로 찌르는듯한 통증때문에 정말 너무 힘들어요.
    옷을 벗을때 티셔츠를 팔을 들어 벗을수가 없을정도로 아프거든요.
    수건체조도 하다가 봉체조도 하다가 요즘은 베게를 어깨에 받치고 목을 뒤로 젖혀지게 하고 자는데 그나마 조금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물리치료받아도 아무 소용없고요 진통제주사나 맞아야 안아프네하고 넘어가네요.
    구조적 문제라 어떻게 할수가 없다고 하니 참 답답하고요. 이번 추석때 초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내리 잔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목이랑 어깨가 안아프더라구요.
    그냥 너무 몸을 써서 그런가 싶기도하네요. 몸안쓰고 살수있는 팔자도 아니고 참 답답합니다.

  • 12. ..
    '11.9.24 4:30 PM (112.153.xxx.92)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동지들이 모인곳이라 지나칠수가 없네요 ㅠ.ㅠ
    저도 몇년전 왼쪽팔에 심한통증으로 물리치료받고 약먹고 하다가 아무 효과도 없고 점점 심해져서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가서 ㄱㅇ추사이에 무슨 약물을 주사하고 그래도 차도가없어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후로도 수시로 팔이나 어깨가 아프고 목이 아프더니 두통이 심할때는 목 뿐만 아니라 귀밑에서부터 관자놀이, 안경코받이 닿는부위까지 통증으로 고생하고있답니다.
    추석얼마전부터는 급기야 팔에서 손가락까지 저리기 시작하는데 쥐가 심하게 난것같기도하고 하루종일 전기치료기를 달고있는 기분이랍니다.
    하루종일 팔에서 손가락으로 찌르르..
    물리치료를 꾸준히 다니기는하지만 사실 전혀 효과없고, 의사샘은 정밀검사하고 수술까지 고려해보자하시는데 겁이 나서 미루고있어요.
    팔이 심하게 저리고 물리치료와 약이 전혀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고려해야되는 단계일까요?
    혹시 수술하신분이 있으면 경험담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69 울 신랑은 반대로 부모님학력을 부풀리던데 ..ㅋㅋ 12 ㅋㅋㅋ 2011/10/13 2,688
22868 페이스북에 사진이 잘 안올라가요.. 용량이 커서일까요? 페이스북 2011/10/13 1,915
22867 신비한사랑-김명성 트로트 2011/10/13 1,869
22866 1년에 1천200만권의 하버드 장서를 다 읽으셨다는 박원순 후보.. 2 참여. 2011/10/13 2,465
22865 에버랜드 최근에 다녀오신 분들 팁좀 알려주세요 4 나는 엄마다.. 2011/10/13 1,724
22864 6세 보드게임 추천좀 해주세요 1 웃자맘 2011/10/13 3,152
22863 제주 여행 팁 좀 부탁합니다 7 미아 2011/10/13 1,755
22862 여드름에 구연산이 좋다고 해서 덜렁 샀는데 4 어떻게 이용.. 2011/10/13 4,317
22861 ↓↓(휴- 핑크싫어님은 할일이..) 돌아서 가세요 27 맨홀 주의 2011/10/13 1,439
22860 과민성대장, 유산균제 먹으면 좋아지나요? 11 아이고배야 2011/10/13 6,102
22859 초등교사 고민글보고 두 아들맘 딸 며느리 19 누나 2011/10/13 5,256
22858 핑크싫어님은 할일이 없으신가요? 14 2011/10/13 1,915
22857 귀찮은 사람 떼어버릴땐... 역시 82 15 ㅇㅇ 2011/10/13 5,193
22856 카드 금액을 많이 쓸 때 어느 카드가 좋을까요? 6 혜택 2011/10/13 1,884
22855 댓글의 댓글 달리가 안돼요..알려주세요 3 도움 2011/10/13 1,040
22854 나경원 "길거리 보행 중 흡연 금지 추진" 7 세우실 2011/10/13 1,930
22853 황금돼지띠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월등히 많은가요... 13 황금돼지띠 2011/10/13 2,924
22852 미영주권자 2 어떻해 2011/10/13 1,462
22851 드라마를 보면서 드는 생각 2 ... 2011/10/13 1,484
22850 송기호 변호사 FTA 오늘 아침 인터뷰 한번 보세요 10 암담합니다 2011/10/13 2,175
22849 롯데호텔월드...캐릭터룸...이용방법 아시는분~~!! 겸둥곰팅 2011/10/13 2,166
22848 도우미아줌마께서 매실큰병을 깨셨는데요 3 병값 2011/10/13 3,450
22847 입학사정관제 면접 봐야해요. 뭘 준비해야 할까요? 1 .. 2011/10/13 1,589
22846 담주 주말에 놀러갈만한곳 알려주세요. 2 유서맘 2011/10/13 1,841
22845 원빈의 아저씨 보고 궁금증이 생겼어요. 1 sindy 2011/10/13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