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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젓갈땜에 미치겠네요

ㅇㅇ 조회수 : 5,350
작성일 : 2019-02-25 15:36:11

주말에 속초 여행다녀왔는데

중앙시장에서 젓갈 사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왔어요

다이어트중인데 그냥 조금씩 명란젓 파치, 낙지젓갈 각 만원씩 사왔는데

여행후 집에 와서 짐 푸르며 낙지젓갈이랑 명란젓이랑 양파다져넣고 청양고추 다져넣고 대파 다져넣고 통깨 뿌리고 참기름 듬뿍 넣고 다시 양념해서 갓지은 쌀밥에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오늘 간만에 볼일보러 홍대 다녀왔는데 예전같으면 홍대 나간김에 맛난거 먹고올텐데

오늘은 일 끝나자마자 그냥 바로 집으로 와서

밥이랑 먹으면 살찔까봐 양배추 삶아서 양배추에 밥 조금 올리고 젓갈 듬뿍 올려 쌈싸멋었는데 많이먹었네요 ㅡ.ㅡ

젓갈땜에 미치겠네요.... 사오지 말았어야 했는디...
IP : 58.148.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9.2.25 3: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젓갈은
    갓 지은 흰쌀밥에!!

  • 2. ...
    '19.2.25 3:39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양념해서 젓갈에 비벼 먹는거에욤?

  • 3. dhdj
    '19.2.25 3:42 PM (223.62.xxx.78)

    3년만에ㅡ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랑 똑같아요
    요즘 오징어 젓갈 명란젓에 빠져서
    밥먹는 시간만 기다려집니다

    계란 참기름 김
    라면 끓일때 오징어젓갈 넣으면 짬뽕 같이 맛있어요

    오징어 젓갈 종종 다져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다글다글 볶다가
    밥 넣고 계란 김 넣으면 철판볶음밥 맛 나요

    와 먹구 싶다 ㅠㅜ

  • 4. ㅋㅋ
    '19.2.25 3:4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모럭 모락 김 나는 흰쌀밥에 젓갈 ..
    살 찜.

  • 5. ...
    '19.2.25 3:43 PM (122.38.xxx.110)

    글에서 맛이나네 그려
    원글님 나쁜 살람

  • 6. ....
    '19.2.25 3:49 PM (117.111.xxx.87)

    밥에 젓갈만 해서도 먹을수 있어요.
    근데...못사요.ㅠㅠ

  • 7. 밥도둑
    '19.2.25 3:53 PM (112.150.xxx.63)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저도 젓갈만 있어도 밥 한솥 먹어서..
    안사요! 봄도 오는데....

  • 8. 저는 일부러
    '19.2.25 4:01 PM (222.116.xxx.27) - 삭제된댓글

    봄까지 젓갈을 사서 냉동실에 둡니다,
    겨울 까지 먹을걸로요
    봄 되면서 부터는 젓갈을 안사고요
    대체로 구정 지나고 나서 사서 모아요
    여름 내내 입맛 없을때 한통씩 꺼내서 먹으면 좋더라구요

  • 9. ㅋㅋ
    '19.2.25 4:02 PM (175.120.xxx.157)

    저도 오늘 명란젓 쪽파 마늘 참기름 듬뿍 넣고 반접시나 먹었어요 ㅋㅋ
    갈치속젓은 일부러 안 사고 있어요

  • 10. ㄱㄱ
    '19.2.25 4:12 PM (125.31.xxx.107)

    낙지젓갈 좋아해서 큰통으로 사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고 두고 먹어요
    설탕약간 마늘청양 듬뿍넣어서 하얀쌀밥에
    먹고 낙지 볶음밥으로도 맛있어요
    만드는 과정이 안좋을거 같아서
    집에서 낙지젓갈 만들어보고 싶네요

  • 11. ??
    '19.2.25 4:17 PM (221.149.xxx.185)

    명란젓 사고 싶은데
    서울에선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 12. ...
    '19.2.25 4:22 PM (1.231.xxx.157) - 삭제된댓글

    명란젓 중부시장 가니 큰 거 한통에 만원!
    너무 싸서 수상한 거 아닌가하고 폭풍검색하니 원래 그렇다는군요
    물론 상한 알은 아니고 파치라고해서 약간 터진거에요
    근데 싱싱하고 좋더라구요

    집이 성동구라 멀지도 않았는데 재래시장은 잘 안가서 그리 싼줄 모르고 살았어요

    혹시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함 가보세요!
    가셨다 오장동 냉면도 드시구요 ^^

  • 13. ...
    '19.2.25 4:23 PM (1.231.xxx.157)

    명란젓
    중부시장 가니 큰 거 한통에 만 원!
    너무 싸서 수상한 거 아닌가하고 폭풍검색하니 원래 그렇다는군요
    물론 성한 알은 아니고 파치라고해서 약간 터진거에요
    근데 싱싱하고 좋더라구요

    집이 성동구라 멀지도 않았는데 재래시장은 잘 안가서 그리 싼줄 모르고 살았어요

    혹시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함 가보세요!
    가셨다 오장동 냉면도 드시구요 ^^

  • 14. 노라아아
    '19.2.25 4:25 PM (223.62.xxx.78)

    인터넷에서 구입합니다
    검색후 후기 젤 많은데서
    중부시장 보다 나아요

  • 15. 불난데부채질
    '19.2.25 4:36 PM (115.143.xxx.140)

    변산반도 가시면 곰소궁 젓갈집이 있어요. 점심메뉴가 젓갈세트인데요.. 16가지 젓갈에 묵은지 백합조개탕..그게 다에요. 밥 두공기를 안먹을수가 없어요. 명란젓을 흰밥에 얹어서 비벼드세요...ㅋㅋㅋ

    백종원씨는 그 집에서 젓갈을 두가지씩 섞어서 비벼먹었대요.

  • 16. 불난데부채질
    '19.2.25 4:38 PM (115.143.xxx.140)

    그 집에선 12년간 간기를 뺐다는 천일염 쓴다는데 젓갈로 밥먹어도 물을 안켜기는 했어요. 택배 주문도 받는데요.

  • 17. 쿠X몰 까지
    '19.2.25 5:10 PM (211.247.xxx.19)

    젓갈 사러 갔다가 간신히 정신차려 돌아 왔어요.
    어떻게 뺀 3킬론데 ㅠㅠ

  • 18. 지나다
    '19.2.25 5:17 PM (123.248.xxx.166)

    젓갈 종루 담기 쉬워요
    담다보면 시판젓갈이 msg폭탄이라는걸
    바로 알수있답니다
    한번담기 시작하면 집안 밑반찬 맛이 틀려져요
    모든 장은 젓갈 담기 다리기부터시작
    젤중요한건 소금과
    신선한 재료

  • 19. ..
    '19.2.25 5:59 PM (211.36.xxx.180)

    젓갈 먹고 싶다~~~

  • 20. 제목만읽고는
    '19.2.25 10:20 PM (121.155.xxx.30)

    왜 미치겠다고하나?.. 했더니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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