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힘드네요.

ㅜㅜ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1-09-23 17:58:50

아~~

힘드네요, 며느리 노릇

여름 휴가  30명 육박한 시댁 식구들.. 시댁 내려가서 5일 중노동하고.

이주일 전 추석때 새벽 5시 반부터 제사2 + 차례1 준비하고 친정 온 시누가족들 또 식사 차려내, 술상 차려내...

내일 시어른 볼일보러 상경하셔서 올라오신 김에 아버님 원래 받으시던 정기검사 받으시고

돌아오는 금요일은 이번에는 저희가 내려가서 시골 농삿일 10.3 일까지 해드려야 합니다.

방금 시어머니께 전화 드렸더니..

몸이 나른해서 동네 병원 가셨더니 혈압이 낮아졌다고,

부랴부랴 서울 모대학병원  10.4일 예약 잡아놓으셨다고...

10.3일 함께 모시고 올라와야 해요. 그럼 저희 부부가 병원까지 모셔야 겠지요.

안그래도 아이 학교 문제로 신경 쓸 일이 많아 머리가 터질 지경인데.. 아~~ 떠나고 싶어요.

내년 2월까지는 계속 이럴 듯.... (10년 동안 항상 그랬음, 패턴이 있음)

IP : 118.223.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6:06 PM (119.71.xxx.30)

    어른들 병원 모시고 다니는 것도 큰 일이더라구요...
    식사에 잠자리까지 신경 써야 하구요....
    식구도 많고...원글님 고생이 많으시네요.....

  • 2. 힘드시지요
    '11.9.23 6:08 PM (221.138.xxx.83)

    저도 며느리 노릇 힘에 부쳐 가끔 집을 나가는 꿈을 꿉니다.

    이건 뭐 언제나 끝이 나려나 기약도 없잖아요.ㅠㅠ

  • 3. 저도저도
    '11.9.23 9:33 PM (111.118.xxx.173)

    그만하고 싶네요. 무남독녀 무녀독남에
    양쪽집다 맏이 남편 종갓집.....으..
    저희 시부모님 많이 줄여 주시고 도와 주시기는 하는데 갈수록 제가 힘이 부치네요
    Tv에서 명절후 이혼 이런거 나오면 꼭 일부러 보장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해버리지 하면서 살았는데. 힘이들고 꾀가 생기네요
    추석 다녀와 일주일 침 맞으러 다니며 생각이 많아지네요
    누구를 위한 즐거운 명절인지....

  • 4. 그냥
    '11.9.24 6:44 AM (220.86.xxx.73)

    아무것도 안하고 모른척해도 결국 나중엔 다 누가 하게 되어 있어요. 아니면 부모님 스스로 하던가..
    아무리 열심히 잘해줘도 나중에 본전 소리나 들으면 다행이구요
    어느정도 기본만 하는 둥 마는 둥, 절대적인 것 아니면 들어주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은 다 해주는 사람 잘못이에요. 자기가 자기 인생 그렇게 만드는 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37 LG 세탁기 폭팔한거요.. 6 옹이 2011/10/26 2,344
28636 얍쌉하게(?) 두표 더 확보했어요. ㅎ 11 Pianis.. 2011/10/26 1,613
28635 여기 투표 한명 보냅니다 2 hshee 2011/10/26 1,031
28634 목사님땜에 기분 좋아졌어요. 투표관련 11 ^^ 2011/10/26 1,789
28633 주례선생님이 직장상관이면 현금보다 상품권사례해야할까요? 고민 2011/10/26 1,066
28632 벽면을 장식한 수백개의 노란색 바람개비 지나 2011/10/26 1,136
28631 선관위에서 투표독려방송을 하는군요 1 강남 2011/10/26 1,062
28630 ‘낮아지는 투표율’ 서울시장 결과 ‘예측불허’ 2 샬랄라 2011/10/26 2,156
28629 투표독려로 사표될 표를 살려냄!!!!! 4 ,. 2011/10/26 1,207
28628 쉬는 시간에 연옌들 인증 샷 구경하기 13 참맛 2011/10/26 2,546
28627 3시 현재 투표율 4 ggg 2011/10/26 1,429
28626 투표소에 할사람 데리고 같이 가세요 마니또 2011/10/26 877
28625 강남 비강남, 경상도 전라도, 교회 불교. 8 .... 2011/10/26 1,390
28624 이번 서울시장 투표의 의미 - 절망을 희망으로 제니아 2011/10/26 1,063
28623 투표용지에 6 제인 2011/10/26 1,025
28622 후원금 보내고 왔습니다. 2 나거티브 2011/10/26 1,072
28621 투표하러 갑니다! 6 서초구민 2011/10/26 1,224
28620 투표하고 왔습니다 1 동대문구 2011/10/26 1,040
28619 한표얻기가 이리 힘들줄이야 7 마니또 2011/10/26 1,239
28618 선거중에 이런 질문 염치 없지만... 5 뉴트로지나 2011/10/26 1,172
28617 부재자투표율 92.79% (4시현재) 10 미르 2011/10/26 2,036
28616 버스정류장앞 투표소를 한강앞으로 옮겼더군요. 13 얍삽한청담동.. 2011/10/26 1,600
28615 학교 다닐때 이랬던 애들 지금은 뭐하고 있을까요? 7 ... 2011/10/26 1,862
28614 트윗- 문성근님 글 1 ^^별 2011/10/26 2,028
28613 노짱님이 꿈에와서 투표를... 6 투표해요^^.. 2011/10/26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