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습게 보여서 고민

--;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1-09-23 17:47:10

그냥 주변에서 애든 어른이든 쉽게, 막대하거나 좋게 말하면 편하게 생각한다거나뭐 그런 느낌을 받곤 해요

 

친구 말로는 선하게 생겨서 그럴 수도 있다는데 이건 위로의 말 같고

 

지난 주에도  완전 무시당하는 일 있어서

 

아직도 휴유증 있어요 저는 이때의 이로 제가 이렇게 생겨서 그렇다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들드라구요

 

딱 잘라서 말을 잘 못하고 우유부단한 점이 있는데

 

이래 저래 치이고 나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같은 생각 하시는 분 또 계실까요?
IP : 211.44.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6:06 PM (124.60.xxx.19)

    인생 살다보니 우습게 보여져도 어쩔수 없이 꾹 참아야 될때가 많더군요.
    생김새라던가 성격때문이 아니라 현재의 위치나 상황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나중을 위하여 칼을 갈고 있죠.....넘 무섭나?ㅋㅋ

  • 글쓴이
    '11.9.23 6:47 PM (211.44.xxx.91)

    저도 이거 해봤는데... 자고 일어나도 뻐근 일단 다시 지속적으로 해봐야겠네요. 빨리 낫고 싶어요.. ㅠㅠ 저도 편두통에서 벗어나고싶어요 눈도 빠질것 같고.. 목 이렇게 되고 나니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어요.ㅠㅠ

  • 2. 혹시 외모가?
    '11.9.23 6:22 PM (175.197.xxx.31)

    제 친구중에 님같은 고민을 하는애가 있었는데요
    근데 그아이가 의대생때 교수님이 불러서 가보니까 성형수술을 하라고 권하시더래요
    그친구가 턱이 좀 튀어나왔어요
    별명이 주걱턱..턱주가리..그랬어요
    교수님왈 의사는 우습게 보이면 좋지않다.그러시더래요
    그래서 10년전에 세브란스에서 그당시 천만원주고 수술했어요
    근데 그친구가 수술후 그러더라구요
    예전처럼 자기한테 함부로 하는사람이 없어졌다구요
    암튼 이런예도 있네요

  • 글쓴이
    '11.9.23 6:50 PM (211.44.xxx.91)

    나온 턱은 아닌데 들어간 턱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40대에 턱수술할까 고민들어가야하나요,,,
    얼굴은 그렇게 못나지는 않았다고들 하는데,,ㅋㅋㅋㅋ턱이 문제라는,,,,

  • 3. ..
    '11.9.23 6:45 PM (210.109.xxx.254)

    아무한테나 친절하고 아무한테나 먼저 인사하고 그러니까 그런거 같아요.
    전 요즘 대충 잘 모르면 인사안하고 쌩까고 상대방이 푸대접하면 상대 눈 안마주치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데 편하더군요. 어떤 사람인지 검증이 안되었거나 별루인 사람은 눈 안마주치고 말 안섞고 고압적으로 대하고 그러면 편하고 내 친절한 성격을 알아주는 좋은 사람들과만 교류하면 되는 거더군요.

  • 글쓴이
    '11.9.23 6:59 PM (211.44.xxx.91)

    그렇군요,, 사람을 대한다는것이 가끔 참 어려워요 그냥 저냥 살다가도 가끔 생각해보면 참 어려운것이
    인간 관계,,,그냥 기대안하고 적당히 거리두고 살면 맘은 안다치겠죠

  • 4. ..
    '11.9.23 7:10 PM (210.109.xxx.241)

    잘 모르는데 복도에서 마주쳐서 인사를 했는데 상대방은 부장이라고 "어"한단 말이에요. 기분이 나빠지죠. 그럴땐 어색하니깐 화장실 가는척 하거나 못본척 앞만보고 있는게 내 맘 안다치는 거란 거죠. 괜히 모르는사람 대접한다고 오지랍 떨어봐야 소용없고 남이란게 다 잘하려고 해봤자 소용없는거 같아요. 개인적이고 냉정한 서구적인 방식이 더 편한거 같아요. 조금은 경계했다가 상대방이 헛소리하면 바로 받아치기도 하고.

  • 5. 글쓴이
    '11.9.23 8:17 PM (211.44.xxx.91)

    님들 글 읽으니 느낀점도 있고 여러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그리고 다들 따뜻한 댓글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4 왜 야한글이나 시댁얘기에만 ... 14 고구마칩 2011/09/27 3,416
17253 매트리스는 정말 에이스가 좋은가요? 21 침대살려구요.. 2011/09/27 6,204
17252 아이 근시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1/09/27 2,055
17251 도니도니 돈가스 지금 하네요 1 ,,,, 2011/09/27 2,053
17250 제 친한동생이 보험설계사 일을 하는데요..--; 하늘 2011/09/27 2,098
17249 아이가 화초를 망쳤어요 4 연필로 구멍.. 2011/09/27 1,470
17248 정말 느려터진 아이 어찌하면 좋을까요 7 ,,, 2011/09/27 2,001
17247 신용재 - 잊혀진계절. 노래 정말 잘하네요. 송이버섯 2011/09/27 1,288
17246 나영이 아빠의 편지'제2의 조두순을 막아주세요' 5 오직 2011/09/27 1,583
17245 자전거 타시는 중년 여성분들, 자전거 탈 때 특별히 주의할 점.. 7 .. 2011/09/27 3,200
17244 보험 없는 상대평의 100% 과실문제.. 10 .. 2011/09/27 1,367
17243 홍준표 대표가 개성공단에 뭐하러 가나 봤더니 6 운덩어리 2011/09/27 1,772
17242 165에 77키로임당 ㅠㅠ 5 살때문에 2011/09/27 3,147
17241 대학병원 간호사님들 보통 몇살까지 다니시나요??? 5 송이버섯 2011/09/27 3,730
17240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ㅠ.ㅠ 4 병다리 2011/09/27 2,558
17239 암웨이 아세로라 비타민 정말 해열효과 있나요? 1 질문 2011/09/27 6,823
17238 오늘 경동시장에 다녀왔어요... 3 @@ 2011/09/27 2,468
17237 뛰면서 방향바꾸는거 몇살에 되었나요? 2 El 2011/09/27 1,249
17236 김나운국수는어때요? 7 ... 2011/09/27 2,720
17235 이런거 받아보신분 계세요???가족부??라는데서 온 우편물 1 성범죄자 명.. 2011/09/27 1,565
17234 이젠 엄마 안하고 싶다. 10 미친 여자 2011/09/27 2,835
17233 진짜..기운내고 싶은데.. 1 ... 2011/09/27 1,207
17232 1억집을 산다면 취득세 등록세 얼마일까요 3 .. 2011/09/27 7,854
17231 먼지통 위에 달린 먼지따로 진공청소기 어떤가요? 4 청소기 2011/09/27 1,617
17230 황당한 오작동 스마트폰 2011/09/27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