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습게 보여서 고민

--;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1-09-23 17:47:10

그냥 주변에서 애든 어른이든 쉽게, 막대하거나 좋게 말하면 편하게 생각한다거나뭐 그런 느낌을 받곤 해요

 

친구 말로는 선하게 생겨서 그럴 수도 있다는데 이건 위로의 말 같고

 

지난 주에도  완전 무시당하는 일 있어서

 

아직도 휴유증 있어요 저는 이때의 이로 제가 이렇게 생겨서 그렇다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들드라구요

 

딱 잘라서 말을 잘 못하고 우유부단한 점이 있는데

 

이래 저래 치이고 나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같은 생각 하시는 분 또 계실까요?
IP : 211.44.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6:06 PM (124.60.xxx.19)

    인생 살다보니 우습게 보여져도 어쩔수 없이 꾹 참아야 될때가 많더군요.
    생김새라던가 성격때문이 아니라 현재의 위치나 상황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나중을 위하여 칼을 갈고 있죠.....넘 무섭나?ㅋㅋ

  • 글쓴이
    '11.9.23 6:47 PM (211.44.xxx.91)

    저도 이거 해봤는데... 자고 일어나도 뻐근 일단 다시 지속적으로 해봐야겠네요. 빨리 낫고 싶어요.. ㅠㅠ 저도 편두통에서 벗어나고싶어요 눈도 빠질것 같고.. 목 이렇게 되고 나니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어요.ㅠㅠ

  • 2. 혹시 외모가?
    '11.9.23 6:22 PM (175.197.xxx.31)

    제 친구중에 님같은 고민을 하는애가 있었는데요
    근데 그아이가 의대생때 교수님이 불러서 가보니까 성형수술을 하라고 권하시더래요
    그친구가 턱이 좀 튀어나왔어요
    별명이 주걱턱..턱주가리..그랬어요
    교수님왈 의사는 우습게 보이면 좋지않다.그러시더래요
    그래서 10년전에 세브란스에서 그당시 천만원주고 수술했어요
    근데 그친구가 수술후 그러더라구요
    예전처럼 자기한테 함부로 하는사람이 없어졌다구요
    암튼 이런예도 있네요

  • 글쓴이
    '11.9.23 6:50 PM (211.44.xxx.91)

    나온 턱은 아닌데 들어간 턱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40대에 턱수술할까 고민들어가야하나요,,,
    얼굴은 그렇게 못나지는 않았다고들 하는데,,ㅋㅋㅋㅋ턱이 문제라는,,,,

  • 3. ..
    '11.9.23 6:45 PM (210.109.xxx.254)

    아무한테나 친절하고 아무한테나 먼저 인사하고 그러니까 그런거 같아요.
    전 요즘 대충 잘 모르면 인사안하고 쌩까고 상대방이 푸대접하면 상대 눈 안마주치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데 편하더군요. 어떤 사람인지 검증이 안되었거나 별루인 사람은 눈 안마주치고 말 안섞고 고압적으로 대하고 그러면 편하고 내 친절한 성격을 알아주는 좋은 사람들과만 교류하면 되는 거더군요.

  • 글쓴이
    '11.9.23 6:59 PM (211.44.xxx.91)

    그렇군요,, 사람을 대한다는것이 가끔 참 어려워요 그냥 저냥 살다가도 가끔 생각해보면 참 어려운것이
    인간 관계,,,그냥 기대안하고 적당히 거리두고 살면 맘은 안다치겠죠

  • 4. ..
    '11.9.23 7:10 PM (210.109.xxx.241)

    잘 모르는데 복도에서 마주쳐서 인사를 했는데 상대방은 부장이라고 "어"한단 말이에요. 기분이 나빠지죠. 그럴땐 어색하니깐 화장실 가는척 하거나 못본척 앞만보고 있는게 내 맘 안다치는 거란 거죠. 괜히 모르는사람 대접한다고 오지랍 떨어봐야 소용없고 남이란게 다 잘하려고 해봤자 소용없는거 같아요. 개인적이고 냉정한 서구적인 방식이 더 편한거 같아요. 조금은 경계했다가 상대방이 헛소리하면 바로 받아치기도 하고.

  • 5. 글쓴이
    '11.9.23 8:17 PM (211.44.xxx.91)

    님들 글 읽으니 느낀점도 있고 여러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그리고 다들 따뜻한 댓글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65 이바지 음식은 다익혀보내나요? 1 지현맘 2012/01/03 925
54264 성당에 다니려고 합니다. 14 반짝반짝 2012/01/03 1,654
54263 만5세, 7세 교육비 지원받기 위해 필요한게 뭐예요? 2 웃자맘 2012/01/03 845
54262 가톨릭 성가를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을까요? 4 제인 2012/01/03 2,090
54261 울 아래층 아줌마 자랑 4 아래층 2012/01/03 2,413
54260 엑셀쉽게 배워지나요? 5 중년 2012/01/03 1,086
54259 백화점에서 산옷....이런 황당한 경험해 보신분 있으신지요? 4 마그돌라 2012/01/03 2,454
54258 6살, 3살 아이들과 같이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1 .. 2012/01/03 598
54257 뽁뽁이 붙인다고 창문 닦았더니... 4 혼자 2012/01/03 3,923
54256 법원 향한 저급하고 원색적인 조롱 강력 대응 3 놀고있네 2012/01/03 596
54255 새신랑이 매춘에서의 콘돔을 신혼집까지 갖고 왔는데요.. 20 예전일,,,.. 2012/01/03 16,756
54254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sukrat.. 2012/01/03 573
54253 키톡으로 못가는 무조림질문요~ 5 어쩔~ 2012/01/03 737
54252 아이패드 와이파이전용도 통신사에 가입해야 인터넷이 되나요? 7 .... 2012/01/03 6,505
54251 어버이연합에 맞선 '자식연합을 아시나요?' 3 사월의눈동자.. 2012/01/03 1,666
54250 청소하다보니 밤 10시가 넘었는데 4 불량주부 2012/01/03 1,327
54249 여자들이 정말 다 저런건가요?? 20 꼬꼬 2012/01/03 13,700
54248 운전면허학원은 합격할때까지 가르쳐주나요? 3 운전면허 2012/01/03 1,273
54247 도움요청)커피머신 잘 아시는 분요? 1 지윤마미.... 2012/01/03 715
54246 070 한 쪽만 이어도 국제전화 국내요금으로 되나요? 10 국제전화 2012/01/03 7,785
54245 초딩남아 4학년이예요..ㅠㅠ 6 하늘 2012/01/03 1,190
54244 조중동 싫어하시는 님들이 어느덧 조중동에 길들여지셨다고 느끼는 .. 2 .. 2012/01/03 522
54243 독일어 할 줄 아시는분~ 도움좀.. 3 사고싶어요... 2012/01/03 846
54242 영화,또는 만화로 영어 공부 할수 있는 케이블 있을까요??? 영어 2012/01/03 645
54241 대장암수술 후-뭘 해야할까요?? 조언구합니다. 4 고민녀 2012/01/03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