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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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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님들 알바 어느정도 하시나요?

... 조회수 : 4,290
작성일 : 2019-02-25 04:28:26
주15시간 일년정도 일해서 천만원 모았어요.
다른 알바분들은 커피숍 테이크아웃 커피 잘 사마시던데ㅠㅠ.. 전 참고, 옷도 안사입고 열심히 모았는데.. 천만원은 뭘 하기엔 참 애매한 돈이네요.
일단 여행 갔다오기로 했는데 유럽 가고 싶지만.. 동남아 가요 ㅎㅎ
여행가고, 들이고 싶었던 아이 전집들 좀 사고, 제 비상금 조금 남기고..

그동안 알바한다고 아이 케어 제대로 못한거 같아서 당분간 아이에게 전념하려는데..
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소소한 돈이 너무 아쉬울거 같아요... 미련을 버려야겠죠?......


IP : 58.77.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
    '19.2.25 4:42 AM (210.96.xxx.197)

    알바해서 일년동안 천만원 모으신거 대단하고 축하드려요.
    열심히 알뜰살뜰 모아서 여행도 가고 아이책도 사고..
    보람있게 쓰시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일 많이 생기실꺼예요.
    응원하고 갑니다.

    ..그리고 저도 이상하게 밖에서 마시는커피나 차값이 제일 아까운것같아요.

  • 2. ㅇㅎ
    '19.2.25 5:57 AM (223.62.xxx.88)

    성실하고 알뜰하신 원글님 큰돈모으시고 대단하시네요

  • 3. 대단
    '19.2.25 6:03 AM (115.137.xxx.76)

    하세요 물쓰든 커피사먹고 옷은 맨날사는 아지매 반성하고갑니다ㅠ
    행복하세용

  • 4. 와우
    '19.2.25 7:05 AM (14.138.xxx.21)

    저도 주15시간 일하는데 한달해봐야60(지금은 시급올라서)조금 넘는데 작년까지만해도 60안됐구요.
    저도 테이크아웃커피 한번도 사먹은적 없네요.시급생각하면 돈아까워서 못사먹겠더라구요..
    ..근데 님은 시급이 높은가봐요.일년에 천만원이면.ㄷㄷ
    부럽네요.좋은 여행 하고 오셔요..
    저도 동남아라도 가고싶은데,,,

  • 5. 감사합니다~
    '19.2.25 7:36 AM (58.77.xxx.19) - 삭제된댓글

    원래 만원인데 전 경력이랑 학력 감안해주셔서 더 받았어요. 그래봤자.. 몇천원요..;;;
    만원이라도 제돈이 생기니 좋긴한데.. 아픈 아이 등 떠밀어 보낼때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ㅠㅠ
    딱 천만원만 모으면 그만두자란 저 혼자만의 목표때문에 돈 안썼어요. 최대한 빨리 그만두려고요^^..

    근데.. 버는건 일년이나 걸렸는데 쓰는건 순식간이네요..

  • 6. 감사합니다~
    '19.2.25 7:41 AM (58.77.xxx.19) - 삭제된댓글

    원래 만원인데 경력이랑 학력 감안해주셔서 더 받았어요. 그래봤자.. 몇천원요..;;;
    만원이라도 제돈이 생기니 좋긴한데.. 아픈 아이 등 떠밀어 보낼때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ㅠㅠ
    딱 천만원만 모으면 그만두자란 저 혼자만의 목표때문에 돈 안썼어요. 최대한 빨리 그만두려고요^^..

    근데.. 버는건 일년이나 걸렸는데 쓰는건 순식간이네요..

  • 7. 감사합니다~
    '19.2.25 7:43 AM (58.77.xxx.19) - 삭제된댓글

    원래 만원인데 전 경력이랑 학력 감안해주셔서 더 받았어요. 그래봤자.. 몇천원요..;;;
    제돈이 생기니 좋긴한데.. 아픈 아이 등 떠밀어 보낼때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ㅠㅠ
    딱 천만원만 모으면 그만두자란 저 혼자만의 목표때문에 돈 안썼어요. 최대한 빨리 모으려구요^^..

    근데.. 버는건 일년이나 걸렸는데 쓰는건 순식간이네요..

  • 8. 감사합니다~
    '19.2.25 7:44 AM (58.77.xxx.19)

    원래 만원인데 경력이랑 학력 감안해주셔서 더 받았어요. 그래봤자.. 몇천원요..;;;
    제돈이 생기니 좋긴한데.. 아픈 아이 등 떠밀어 보낼때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ㅠㅠ
    딱 천만원만 모으면 그만두자란 저 혼자만의 목표때문에 돈 안썼어요. 최대한 빨리 모으려구요^^..

    근데.. 버는건 일년이나 걸렸는데 쓰는건 순식간이네요..

  • 9. 솔직히
    '19.2.25 7:56 AM (122.62.xxx.253)

    그돈 여행하고 이러저리 써버리면 허무할거같아요.
    저같으면 그냥 통장에 넣고 흐믓하게 바라볼듯.... 그냥 가까운 근교 가족과 여행다녀오시고 아이전집도 중고 저렴하게 나온거
    있나 서치해서 사주고 고생한 나를 위해 작은선물 하나하시고 계속 모으시면 어떨까요?
    일년동안 아르바이트해서 모으신거보니 의지력도 대단하신거같아요, 3년 이나 5년계획 세워서 큰돈 만드신뒤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든든할거같아요, 솔직히 지나고보니 5년 금방 가더라고요~

  • 10. ...
    '19.2.25 8:08 AM (58.77.xxx.19) - 삭제된댓글

    전 사실 굳이 해외여행 가고 싶은 맘은 없는데..(유럽말고는..) 아이가 해외여행 경험이 한번도 없어서.. 한번은 갔다 오고 싶더라구요..

    한글책은 중고로 사구요.
    근데 영어책들을 좀 사야 같아요.. 집에 노부영 조금 있는 수준이라.. 책이 너무 없거든요.. 웬디북같은 할인서점 이용하려구요..

  • 11. 감사합니다~
    '19.2.25 8:10 AM (58.77.xxx.19) - 삭제된댓글

    목돈으로 그냥 놔두면 좋겠는데.. 제가 쓸 구실을 만드네요ㅠㅠ
    전 사실 굳이 해외여행 가고 싶은 맘은 없는데..(유럽말고는..) 아이가 해외여행 경험이 한번도 없어서.. 한번은 갔다 오고 싶더라구요..

    한글책은 중고로 사구요.
    영어책들을 좀 사야 같아요.. 집에 노부영 조금 있는 수준이라.. 책이 너무 없거든요.. 웬디북같은 할인서점 이용하려구요

  • 12.
    '19.2.25 9:04 AM (175.117.xxx.158)

    여행이 더 허탈하지 않나요 신기루같이요

  • 13. sstt
    '19.2.25 9:23 AM (175.207.xxx.242)

    그냥 여행으로 쓰신다니 제가 다 아깝네요. 일단 예금해두시고 좀더 모아보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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